노원구 탈북자들, 7일 오후 북송 반대 촛불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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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효자동 중국대사관 앞에서 시작된 탈북자 강제 북송 반대 촛불집회가 탈북자 밀집지역으로 확대되는 분위기다. 서울 노원구에 거주하는 탈북자들은 오는 7일 오후 7시, 노원구 중계그린공원에서 중국 내 탈북자 강제북송 반대 촛불집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적으로 탈북자 북송을 반대하는 촛불집회가 진행되길 희망한다며 "더 많은 국민과 정부, 국제사회에 관심을 촉구하고 중국정부의 탈북인 강제북송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촛불집회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홍순경 북한민주화위원회 위원장의 실상보고를 시작으로 강제 북송을 경험한 탈북자들의 증언 발언과 탈북과정을 재구성한 영상을 상영할 계획이다. 김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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