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인권단체들 제네바서 전시회 캠페인 등 활발 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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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북송저지와 북한인권 개선을 위해 스위스 제네바 유엔인권위회의 등에 참여하고 있는 우리 국회대표단과 북한인권단체들이 13일부터 기자회견, 민간단체 주최 보고회와 캠페인, 전시회 등을 열며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북한인권개선모임 김희태 사무국장과 북한정의연대 정베드로 목사는 13일 유엔인권이사회 라우라 듀퍼이 라세르 대표와 휴먼라이츠워치(HRW)의 도이 가나에 일본대표, 국제앰네스티 잭 렌들러 미국대표, 벨기에에 본부를 둔 국제적 인권단체인 '국경없는 인권회(HRWF)' 윌리 포트레 회장, '국경없는 의사회'의 소피 델로네이 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 인권 실태와 해결방안 등을 집중 토의했다. '북한인권개선모임'은 1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제네바 국제회의장에서 '북한정의연대'와 공동으로 제작한 정치범용소와 교화소 수감피해자의 증언을 토대로 그려진 그림 전시회를 열었다. 이들은 14일 오전 10시부터 유엔광장에서 현지 활동가들과 함께 집회를 가진데 이어 북한대표부와 중국대표부에 서한을 전달했다. 이날 북한의 반인륜범죄인 인권유린과 중국의 강제북송 중단을 촉구하며 제네바 시내까지 거리행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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