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86명 자가용 22대 타고 북한 관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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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86명이 22대 자가용을 이용해 북한 관광을 다녀왔다고 연변인터넷방송이 2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이번 '자가용관광단'은 지난달 28일 오후 옌벤조선족자치주 훈춘(琿春) 시 취안허((圈河)를 출발, 함경북도 은덕군 원정리를 통과했다. 이들은 라선 부두를 둘러본후 비파도, 물개보호구 등을 관람하고 김일성혁명사적지, 김일성화온실을 들렸다고 방송은 소개했다. 라선시의 전통적인 외국인 관광상품인 어린이집체극 관람도 관광코스에 포함됐다. 옌벤자치주 관광국은 올해 들어서 북한 자가용관광 수속절차가 간편해진 탓에 앞으로 자가용관광을 선택하는 관광객이 꾸준히 늘것으로 전망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최근 북한 관광 코스가 신설 및 재개돼 외국인들의 북한 관광이 활기를 띄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언론들에 의하면, 북중러 잇는 무비자 북한 관광이 시작됐으며, 지난 1일 노동절 맞아 중국인 관광도 재개됐다. 김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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