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미담 UCC 등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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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시작돼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이전보다 공모 분야를 확대해 UCC, 인쇄광고(신문·포스터), 사진, 수기 및 편지, 그림 등 5개 부문에 걸쳐, 탈북자의 자전적 이야기 또는 남북한 주민들의 따뜻한 이야기 등 다양한 소재와 콘텐츠를 공모했다. 공모전은 7월 5일부터 8월 30일까지 두 달 동안 진행됐고 5개 부문에서 총 137개 작품이 접수돼 재단은 작품의 전문성보다는 진실성, 공감 등을 수상작 선정 주요 기준으로 삼고 총 37편의 작품(우수상 9, 장려상 28)을 선정했다. UCC부문에서는 최호웅 씨 외 2인의 '김치찌개'(우수상) 등 6편, 인쇄광고부문에서는 차정숙 씨의 '동행을 시작합니다'(우수상) 등 4편, 수기편지부문에서는 송정실 씨의 '나도 대학생이다'(우수상) 등 26편, 그림부문에서는 권채현 씨의 '자유를 찾아서'(장려상) 등이 뽑혔다. 김일주 재단 이사장은 이날 축사에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 겪은 행복한 이야기를 남북한 주민이 함께 공유함으로써, 북한이탈주민을 더욱 가깝고 친근한 이웃으로 보듬어 안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작은 재단 홈페이지, 블로그, 페이스북, 재단 정기간행물 '동포사랑'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오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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