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특수부대 출신들 `자유북한군인연합' 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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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특수부대 출신들 `자유북한군인연합' 결성 북한군 특수부대 출신 탈북자들이 주축이 된 ‘(가칭) 자유북한군인연합’이 7일 발족했다. 이 단체는 발족 선언문을 통해 “북한인권을 개선하고 민주화를 실현하기 위해 자유북한군인연합을 결성한다”면서 “앞으로 북한의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단체는 “북한 인민군대가 주민들의 인권을 심각하게 유린하고 있으며, 대북지원은 김정일 군대만 살찌우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북한 150만 인민군대와 연계해 내부로부터의 변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국경연선(북-중 국경) 경비대에 대해 직접적인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유북한군인연합 임천용 대표는 “북한당국이 정치범 수용소 폐지 등 우리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그에 대응한 행동을 감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단체 회원은 현재 30여명이며 앞으로 특수부대 뿐만 아니라 일반부대 출신들도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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