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청소년 대상 '희망씨앗 문화예술축제' 25일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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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청소년과 함께하는 희망씨앗 문화예술 축제'가 오는 25일 오후 4시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주최로 이화여자대학교 음악관 김영의홀에서 열린다. '희망씨앗 문화예술 축제'는 탈북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을 통해 탈북과정의 고통과 아픔을 치유하고 한국사회에서 재능을 발견하고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김교식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이사장은 "(탈북청소년들은) 한국사회에 정착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음에도 사회적인 지원이 미약해 일탈하기 쉬운 취약계층으로 분류되고 있다"면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들이 탈북하면서 체험했던 고통과 아픔을 치유하고 미래의 통일 한국사회를 준비하는 건강하고 밝은 청년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국수출입은행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씨앗'의 일환으로 후원했고 강영만 영화감독, 김재원 KBS 아나운서, 배일환 이화여대 관현악과 교수 등이 재능기부에 나섰다. 행사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8개 팀 총 80명이 참가해 밴드 합주, 합창, 댄스, 난타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은주 인턴기자(동국대 북한학과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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