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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단체연합회,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항의방문, 기자회견 진행에 관한 공보
Korea, Republic of 관리자 1984 2014-08-23 18:40:45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하 지원재단) 개혁을 위한 범탈북자단체연합회(이하 연합회)는 8월 20일(수요일) 지원재단을 긴급항의방문하여 기자회견을 열고 이사장면담을 가졌다.

 

여기에는 대통령직속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인 북한민주화위원회 홍순경위원장과 북한이탈주민정책참여연대 한창권회장, 숭의동지회 한일성회장, 탈북자동지회 최주활회장, 탈북여성 1호박사인 북한전통음식연구원 이애란원장, NK지식인연대 김흥광대표, 탈북예술인연합회 정팔용회장을 비롯한 연합회 산하 30여개 단체 대표들과 20여명의 탈북민들을 포함하여 도합 50여명이 함께 하였다.

 

연합회의 공동회장단과 탈북민들이 이번 방문은 북한이탈주민정책참여연대 한창권 대표회장이 대표회장직을 사임하고 공동대표체제로 전환한 지난 5월 29일 이후 3달만에 연합단체가 개최한 첫 지원재단 항의방문 기자회견이였다.

 

이번 항의방문의 목적은 첫째는 최근 지원재단 정옥임이사장이 재단과 본인을 비판한 여러명의 탈북자단체장들과 탈북자언론을 상대로 경찰에 고소하고 언론중재위에 제소하는 등 보복행위를 당장 철회하고 둘째는 탈북자 다수의 동의없이 제멋대로 붙여놓은 “남북하나재단”별칭을 없애고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이름을 되찾으며 ,셋째로 지원재단의 운영의 투명성과 효용성, 정책고객인 탈북자들의 의견수렴도를 결정적으로 제고할 데 대한 강력한 요구가 도저히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는 현실에서 더는 말로서는 해결되지 않는 현실을 강력한 비상투쟁으로 끝장내기 위해서이다.

 

기자회견은 공지된 대로 여의도 지원재단 사무실건물 출입구에서 열렸다. 50여명 중 대부분 탈북단체장들과 탈북기업가들이 참여한 이번 항의방문은 탈북자사회의 저력을 보여준 역사적 사건으로 생각된다. 오후 2시30분에 시작된 기자회견에 대해 연합뉴스는 긴급 보도하였다.

성숙한 탈북자들의 시민의식을 보여준 이날 항의방문은 세간의 우려와 달리 차분하면서도 질서있게 2시간동안 진행되었다. 기자회견 후 선발된 5명 탈북단체 및 기업대표들의 정옥임이사장 사무실 항의방문이 이루어졌고 뒤이어 5층 강당에서 참여단체장과 기업대표들에 대한 정옥임이사장의 10분정도의 직접 소감설명이 진행되었다.

 탈북자연합회 공동회장단과 자리를 함께 한 자리에서 정옥임이사장은 ‘남북하나재단’별칭 제정은 이전 이사회에서 상정 추진한 문제이기 때문에 현 이사장에 전적으로 귀책사유가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탈북자들이 ‘남북하나재단’에 대하여 극도의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이상 적접한 절차를 거쳐 별칭을 없애는 것도 검토해보겠다고 약속하였다.

이와 함께 이날 정옥임이사장 명의로 재단이 경찰에 탈북자와 단체들에 대한 명예훼손과 모욕에 대한 무더기 고소사건을 규탄하는 탈북단체장들의 강력한 항의도 있었다. 하지만 탈북자들과 탈북자언론에 재갈을 물리기 위해 행한 고소, 제소를 취하하려는 입장은 전혀 밝히지 않아  공동회장단의 공분을 싸기도 했다. 정옥임이사장은 이에 동의하고 항의방문은 막을 내렸다.

이번 지원재단 항의방문을 시작으로 탈북자연합회는 지금까지와는 새로운 모습과 단결력, 강력한 투쟁력으로 지원재단의 모든 비정상을 정상으로 만들기 위한 비상투쟁을 선포하였고 모든 투쟁방법을 불사하여 끝장을 볼 때까지 정의로운 싸움을 단계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다.

 

2014년 8월 20일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을 개혁하기 위한 탈북자단체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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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FC ip1 2014-08-23 18:53:01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4-08-23 20: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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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전합니다 ip2 2014-08-23 20:42:38
    이번 탈북자단체들의 요구는 정당하고 다수에게 지지를 받을 충분한 명분이 있습니다.
    일부 삐딱한 사람들이 인터넷상에서 댓글을 달긴 하지만 벌칭, 탈북인고발, 효율적인 재단의 시스템개혁은 누가봐도 참 잘하는 일인것 같습니다.
    재단이 발전하고 설립취지에 부합된다면 지원재단이 앞으로 더욱더 발전하고 탈북사회의 지지와 사랑을 받는 공공기관으로 발전할것을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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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숙된 ip3 2014-08-23 21:29:05
    것으로써 참으로 훌륭합니다.
    일부 똥인지 된장인지 구별할줄도 모르는 자들과 아부하는자들을 개의치 마시고 차례대로 성숙된 이미지를 보이면서 줄기차게 투쟁하여 우리들에게 쓰라고 준 국민세금을 피부에 와닿게 쓰이게 해주길 연합단체에 바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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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해보세요 ip4 2014-08-23 22:29:50
    이번에 재단 정옥임 이사장님께서 탈북단체들의 요구하는 별칭사용중지. 탈북인고발. 재단의 비효율시스탬개혁을 어느정도 받아들인것 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후속조치의 일환으로써 중지되었던 tf협상팀을 재가동한다니 참으로 반가운 소식입니다. 이번협상에서 재단과 탈북사회가 더욱발전된 모습으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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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대표 ip5 2014-08-25 05:32:33
    회이팅!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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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원재단 ip6 2014-08-25 14:43:38
    지원재단은 탈북자들을 지원하라고 정부에서 설립한 정부산하 정부지원금으로 운영되는 공공기관입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그런 기관에서 통일문제까지 논의한다면 명분이 약합니다.
    탈북자들을 한국사회에 잘 정착하도록 하는데 전력을 다할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하여야 합니다. 수백억의 나라돈을 지원받으면서 탈북자정착에 초첨을 맞춰 써야지 불필요한 사업이나 직원수를 늘여 월급을 주는 등 엉뚱한 곳에 씌이지 않도록 스스로 반성도 하고 각성도 해야 합니다.
    지원재단안에 이러한 원칙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다는 생각을 지울수 없습니다.
    서로 허심탄회한 의견을 모아 하루빨리 지원재단은 정상적으로 본 설립목적에 맞게 운영되어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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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쌈박질들이시군 ip7 2014-08-25 15:45:13
    이렇게 싸울바에는 차라리 지원재단 없는 것이 훨 낫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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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없애 ip8 2014-08-26 10:01:03
    이탈주민지원재단 없애면 좋겠다...백번 찬성 백번 찬송,,,,,이탈주민지원재단때문에 한국사회에정착하는데성공한사람은 몇이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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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하나재단 ip9 2014-08-29 14:17:54
    위 별칭 관련 사실확인사항을 안내드립니다.
    https://www.koreahana.or.kr/eGovHanaNoticeDetail.do?pageIndex=1&key=7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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