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주민에게 신년 메시지 보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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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주민에게 신년 메시지 보내드립니다' ◇탈북자들의 인터넷 라디오 방송국 '자유북한방송'의 용천참사특집 제작 스튜디오./연합자료사진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포함해 북한 주민 누구에게나 신년 메시지를 보내드립니다.” 대북 단파 라디오 방송인 ‘열린북한방송’이 새해 1월1일부터 1주일 간 북한에 가족을 둔 이산가족 등을 상대로 북한 주민에게 신년 메시지를 무료로 보내주는 행사를 한다. 메시지는 폭력을 선동하거나 현행법에 저촉되는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면 어떠한 내용도 가능하며, 분량은 A4용지 1장 이내로 개인 또는 단체 자격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지난 6일 개국한 이 방송은 단파 5880㎑를 통해 매일 밤 12시부터 1시간 동안 ‘황장엽(전 북한 노동당 비서) 강좌’, 탈북자들의 수기와 대담, 역사교양 등의 프로그램을 내보내고 있다. 열린북한방송 관계자는 28일 “남북 화해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메시지 내용은 좌.우를 가리지 않고 그대로 방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시지 신청은 팩스(02-723-6715)나 e-메일(nkradio@nkradio.com)로, 문의는 ☎02-737-4880으로 하면 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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