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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북한방송' 개편..뉴스ㆍ정보 기능 확충
동지회 5736 2004-12-21 09:41:06
지난 4월 탈북자들이 주축이 돼 방송을 시작한 인터넷 `자유북한방송(FNK www.freenk.com)'이 21일 북한 관련 뉴스 및 정보 제공 기능을 대폭 확충, 본격 인터넷 뉴스 사이트로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오디오를 중심으로 한 기존 서비스에서 벗어나 텍스트, 사진, 동영상을 적극 활용한 멀티미디어 뉴스 사이트를 지향하고 있다는 점이다.

새로 개편된 사이트는 종전 표제 또는 제목 중심의 단순 편집을 탈피하고 뉴스본문과 관련 사진을 전면에 배치함으로써 뉴스에 대한 접근성 및 가독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기존의 간판 프로그램이었던 `황장엽 강좌', `북한사람 이야기', '김정일리포트', `고향에 보내는 편지' 등에 대해서는 종전처럼 오디오 서비스를 계속 유지할 방침이다.

`자유북한방송'은 방송작가 출신으로 대학원에서 북한학을 전공하고 있는 조윤영(26)씨와 탈북자 동지회에서 소식지 제작을 담당했던 김민수(29)씨를 기자로 영입해 취재 역량을 강화했다.

중국 현지의 소식통들이 전하는 `중국 통신원 뉴스 제보'는 북한을 오가는 조선족과 북한 주민 등을 상대로 수집한 현장감 있는 소식을 제공하고 있다.

탈북자 출신 편집위원 12명이 각자 전문 지식을 활용해 기고하는 `FNK 에세이'는 건축, 음악, 무역, 외교, 군, 대학 등 북한의 각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필진으로는 평양음대 출신인 유지성씨(음악), 이화여대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이애란씨(남북한 문화비교), 평화통일탈북인연합회 회장 장인숙씨(건축) 등이 참여하고 있다.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는 "방송국을 운영하면서 의욕만 앞섰지 전문성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느꼈다"며 "이번 개편을 계기로 탈북자들의 시각으로 북한 현실을 있는 그대로 남한 주민들에게 알리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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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고 2007-02-26 12:57:42
    참 잘하셨습니다 세계 최고 악독한 정부와 맞서 날로 과감히 투쟁 전개하시니 끝없는 지지와 성원 보내드립니다 기수가 있으면 따르는 무리는 생기기 마련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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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터민 2007-03-11 12:01:28
    진정으로 감사드림니다 자유북한방송에 직접도움을 드리지못해 죄송합니다 건강하신몸으로 북한동포들이 독재의 발굽에서 해방되는 날까지 굳세게 싸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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