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FP, 북 식량지원 사업 중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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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P, 북 식량지원 사업 중단 ◇평양 탁아소의 어린 아이들이 모여 앉아 점심을 먹고 있이다. "북한 인구의 약 57%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충분한 식사를 하지 못하고 있다" 고 세계식량계획(WFP)가 전하고 있다./연합자료사진 유엔 세계식량기구(WFP)는 북한 당국의 요청에 따라 올해 1월 1일부터 북한 내 모든 식량지원사업을 중단했다고 리처드 레이건 WFP 평양사무소장이 밝혔다. 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레이건 소장은 전화인터뷰를 통해 이미 지난해 가을부터 활동축소에 대한 북한당국의 압력이 있었다면서 지난해 12월에 북한 주민 60만명에게 식량을 지원했지만 1월 1일 이후에는 “활동이 완전히 중단된 상태”라고 말했다. 현재 베이징에 머물고 있는 레이건 소장은 평양 이외 지역에 있던 5개 사무소와 19개 식량처리시설을 폐쇄했으며 외국인 구호요원의 수도 이전의 절반 수준인 25명으로 줄인 상태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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