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동지회 발기인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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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서울강남구 논현동 소재(백두산진달래)식당 일시 : 1998년 12월18일 18:30-20:35 ㅇ황장엽 명예회장의 격려사를 김덕홍회장이 대독하고 식 순에의해 회의 개최 ㅇ99년.2월중 탈북자동지회 를 발족시키기로 결의하고 발기취지문 정관 사업 내용 등을 협의하였음 ㅇ조직임원으로 - 명예회장 : 황장엽 - 회 장 : 김덕홍 사무국장 : 최주활 격 려 사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우리들은 다같이 날로 극심해지는 김정일의 독재통치에 더는 참을수없어 사랑하는 가족들을 남겨두고 피눈물을 뿌리면서 진정한 내조국 대한민국을 찾아온 서로 마움을 같이 할 수 있는 동지들입니다 김정일의 독재를 반대하여 앞록강과 두만강을 건너 이국땅에서 방황하는 우리의 동지들도 지금 수만명을 헤아리고 있습니다 지금 북한의 김정일 독재정권은 개혁 개방으로 굶어 죽어가는 인민들을 구원할 생각을 하기는커녕 오히려 날이 갈수록 폭압과 인간 살육에 만 매달리고 있습니다. 북한에 김정일정권을 그대로 두고서는 우리들의 가족을 포함한 2천3백만 동포들을 구원할 길이 없다는 것은 누구보다도 우리들이 가장 잘 알고 있습니다. 이를 잘 알고 있는 우리들이 가만히 앉아서 자신들의 안위만을 생각할 수는 없습니다 . 전대미문의 고통 속에서 신음하고 있는 우리의 가족들과 전체북한인민들을 하루 속히 구원하기 위하여 우리가 앞장서야 합니다 먼저 이땅에 정착한 우리들이 다같이 뭉쳐 조직을 묶고 이를 점차 해외에서 방황하는 탈북용사들까지 망라하는 으로 확대해야 합니다. 우리가 앞장서 조직을 묶고 구국투쟁을 적극 벌려 나간다면 가까운 시일내에 반듯시 김정일 독재정권을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모두다 일심동체가 되고 지혜를 합쳐 희세의 독재자 김정일을 제고하고 신음하는 북한동포 형제자매들을 구원하는 투쟁에 힘차게 떨쳐나설 것을 다함께 다짐합시다 감사합니다. 1998년 12월 18일 황 장 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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