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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김정일의 생명연장에 총력전을 펼치려는가.
동지회 2345 2005-11-18 17:01:21
김정일의 생명연장에 총력전을 펼치려는가.

지난 17일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연합 25개 회원국이 발의한 유엔총회의 북한인권 결의안이 191개 유엔회원국의 과반수가 참가한 가운데 찬성 77표, 반대 22표라는 압도적 다수로 유엔총회에서 통과됐다.

환영한다.
3년 연속 채택된 북한인권 결의안이 인권위차원을 벗어나 총회에서 다루어 졌다는 것은 민족의 슬픔을 국제사회와 함께 치유할 수 있게 되었다는 면에서 안도의 숨을 내 쉬게 한다.

한편으로는 슬프기 그지없다.
어찌하다 우리민족이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독재자를 생성시켜 인류역사의 반동으로 낙인 되는 비참한 운명에 처했단 말인가.
지구상에 수많은 나라들이 있건만 왜 우리민족만이 그처럼 악독한 독재통치하에서 짐승과 같은 운명을 살아야 했더란 말인가.

죽어가는 사람에게 죽는 이유조차 깨우칠 기회를 주지 않는 사회, 전투와 전투로 이어지는 고난의 행군에 온 나라 전체국민을 총 동원시켜 놓고 이른바 충성경쟁으로 인륜마저 파괴시켜온 독재의 왕국에, 경종은 울렸으되 비통할 만큼 때늦은 현실이 슬프다.

정치범수용소에서, 보위부의 지하감방과 노동단련대에서, 이름조차 열거할 수 없는 사상적 무뇌교육의 잔혹한 현장들에서 쓰러져 간 사람들이여, 위안도 못되는 것을, 비분의 눈물도 아닌 것을 영전에 바침이 뼈가 시리다.

그 때문에 치졸함마저 느껴지는가.
죽은 자들에게는 확인사살을, 산자들에게는 또 한 번의 치욕을 안겨준 노무현 정권은 국제연대의 “도피”와 원칙의 “보이콧”을 떠나 민족 수난의 참담한 역사를 멋대로 써 갈기고 있다.

진정 죽어가는 북한주민들은 안중에도 없는 독재자 김정일의 생명연장에 총력전을 펼치려 드는가.

독재자와 타협함으로 독재종식의 시대적 흐름을 외면하고 국제적 고립을 자초할 것인가.

도탄에 빠진 2300만 북한주민들의 이름으로 북한인권 결의안을 비겁하게 외면한 노무현 정권에 엄중 항의하며 독재정권의 희생자들에게 사죄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2005년 11월 18일 (사)탈북자동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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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화 2006-08-12 17:37:14
    노무현은 북한민중을 더비참한 상태로 몰아가게 김정일을 도와주고 있다 아무런 능력도 용기도 지혜도 없는 무능한 노정권을 하루빨리 몰아내야한 이정권이 집권하는한 북한에 끌려다니는 수밖에 없다 전 북한 민중이 침을 밷을것이다 노정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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