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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위기..
Korea, Republic o 자유민 0 682 2009-09-11 22:59:43
북한에서 식량이 어떤 역할을 할까요?
이상한 질문으로 느낄수 있으나 대단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고난의 행군이 끝나면서 북한 주민들의 정신상태에서 아주 많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국가에서 하라는대로만 하다가는 내자신은 물론 가족도 지킬수없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할까요.
복종만 하던 사람들이 점점 의견을 가지게 되고 사법기관이라면 무서워 벌벌 떨던 사람들이 점차 대들기 시작했지요.
왜냐면 고난의 행군시기 가장 많은 불법을 한사람들이 주로 사법기관이나 당기관에 종사한 사람들이였고 그들은 고난의 행군을 겪고나서 제법 부자가 되었지요. 이사실은 탈북자라면 누구나 알고있을겁니다.
주민들을 통제해야할 그들의 위신은 만신창이 되였고 더이상 그들의 말을 믿을 사람은 없었을겁니다. 다만 고지식한 백성들은 이것이 김정일의 뜻이 아니고 밑에있는 일군들이 일을 잘못한 탓이라고 생각하였지요.
물론 강연자료나 3방송에서 그런식의 선전을 하니까요.
성난 민심을 바로 잡는데는 식량이 가장 효과를 가져다 줍니다.
일을 아무리 나오라고 해도 나가지 않던 사람들이 식량을 조금 주면 자연히 나오게 되있고 사람들을 통제하는 수단으로 자연히 식량을 이용하였습니다.
북한에서 식량은 정치적 교양의 빈공간을 메꾸어주는 역할을 하게되였습니다.
결국 김정일의 생일이나 김일성의생일에 선심을 쓰면서 약간의 배급을 주는식으로 성난 민심을 달래고 수령에 대한 위대성 선전을 하는 도구로 사용되였습니다.
현재 북한에서 쌀값이 작년쌀값의 절반가격이라고 합니다.
식량지원도 들어가지 않은지가 오래됬는데도 쌀가격이 오히려 반값으로 내려갔습니다. 그래도 사먹을 능력 즉 소비가 줄었기때문입니다.
결국 북한당국은 이젠 그어떤 정치선전으로는 민심을 달래기 어렵게 되어있습니다. 오직 식량만이 그 빈자리를 메꾸어줄수 있다는것을 너무나 잘알고 있습니다. 오직 복종하는데 숙련되 있던 사람들이 점차 거칠어지고 통제불능으로 다가가는 상태를 북한당국이 모를리없습니다.
그들의 성난민심을 달래는데 정치적선전보다 식량이 더 시급한 상황임을 북한은 너무나 잘알고 있으며 식량만있으면 사회주의는 지킬수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살아가는데 당연한 식량이 정치적수단으로 이용되고 사람들을 통제하기위한 도구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성난민심은 자유를 찾는 북한주민들의 마음입니다. 그 자유를 갈망하는 민심을 우리는 식량을 주고 빼았으려 하고 있습니다.
북한 당국은 전쟁물자로 저축한 식량만해도 3년분입니다.
남에게 지원을 요구하기 전에 전쟁물자로 저축한 식량부터 백성들에게 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고난의 행군시기 너무 급해 전쟁물자용 식량을 전부 사용한 시기가있었으나 그동안 3년분을 장만했으니 정말 많은 지원이 들어갔지요.
식량지원 과연 자유를 원하는 북한주민들의 마음과 바꾸는 행위가 아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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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rry 2009-09-11 23:37:48
    어짜피 식량은 작년부터 지원도 안하고 있습니다.

    하나를 생각하면 둘도 생각해야지요. 북에 식량난으로 인해서 아무리 큰 사회혼란이 오고 주민들의 의식이 변화해도, 결국 한국군이 휴전선 넘어로 북진하지 않는 한 흡수통일은 없는 것이고, 북 내부의 정변 여부와도 아무 상관없다는 거지요. 그러니 식량부족으로 인한 북 주민들의 고통은 그냥 개죽음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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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님 2009-09-12 07:32:20
    자유민님// 잘 보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글 많이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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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리우드 2009-09-12 11:05:30
    개리님 북한주민들의 고통은 그냥 개죽음은 아닙니다. 잘 관찰해보시면 알겁니다. 그고통의 연속으로 불만불평이 곧 정부를 겨냥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겁을먹고 있는 가장큰 약점이지요.
    아무런 희생도 없이 자유가 절로 찾아오지않습니다. 그리고 그냥 자유를 위한 투쟁이 일어나지않지요. 이런 고통의 시작으로부터 자유를 위한 투쟁이 일어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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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리 2009-09-12 14:43:57
    개리/ 북한주민들의 죽음이 개죽음이면 남한민주화에 기여한 분들의 희생도 개죽음인가요?
    북한주민들의 죽음은 인재(人災)이고 철두철미 김정일에 의한 살인입니다.

    무슨 앉아서 흡수통일이고 머고 그냥 닥치고 계세요!

    멍청한 대북지원 아니였으면 열 번도 더 바뀌었을 것을~

    바뀌었으면 지금쯤은 그런 고생 안하지 않아!~

    언제까지 정이리 굴레에 묶어둘려고 그런 헛소리 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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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아요 2009-09-12 15:16:12
    식량지원 들어가면 또 사법,당기관에서 쥐고 흔들면서 사람들을 못살게 굴건 뻔합니다. 군대에 공급하고 평양시 우선공급하고 군수업체관련부분에 우선 공급하고 나머지가 일반인 몫으로 가는데 그나마도 당,사법,행정 모두 달라붙어 뜯어먹고 나머지 쥐뿔만큼 가지고 사람들을 유혹하지요.
    마치 마술봉처럼 식량을 가지고 사람들을 농낙하고 있는게 북한의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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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발 2009-09-12 15:21:11
    식량지원 1차대상-군부대 2차대상-평양시 3차대상-군수업체 4차대상-사법,검찰,당,행정 기관
    이런과정을 거치고 나면 누구에게 지원이 들어갈까?
    시장에서 쌀가격이 내려가서 백성들이 혜택본다는 말도 안되는 논리는 이젠 맞지도 않지요.
    지원이 필요하다면 식량을 매해 지원받아 살아갈 처지에 놓이게 된 원인을 찾고 그원인을 해결해주는게 지원이 아닐까요?
    종자를 개선해주어 정보당 수확고를 높인다든가 집단체제경영의 농사방식을 조금 개선하도록 하는게 더 좋은 지원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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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rry 2009-09-12 16:04:08

    - Garry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9-09-12 17: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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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자 2009-09-12 21:50:42
    사이비 공산주의자 김정일의 충실한 졸개 개리씨를 김정일의 전략에 따라 북한주민과 탈북인과 마음어진 남한 인민들을 우롱한 죄 로 고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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