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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정권은 전쟁을 서로 원하는것인가?
Korea, Republic o 봄님 0 680 2009-09-18 11:39:47
자유방에 올려야 하는 글을 토론방에 올려가지고 꾸중을 들은 적이 있어가지고 좀 그러네요.
이글은 토론방에 올리는 글이 맞나 모르겠네요.

아래에 어느 블로그에 실린 글을 퍼왔습니다.
기사를 보고 저 나름대로의 개인적인 견해가 있긴 한데 그것이 얼마나 맞는 것인지 여러분들의 의견에 대비해 보고 싶은 생각이 문득 나네요.
남북한전쟁!
두말할 것도 없이 있어서도 아니 되고 또 있을 수도 없다고 생각함이 너무도 자명한 일이지만 꼭 그렇다고만은 볼 수 없는 일은 아닐까?
우리의 생각과
북한의 의지는 얼마만한 차이를 가지고 있을까?
열강들의 속심은 무엇일까?
현정권의 내심에는 무엇이 있는걸까?
뭐가 뭔지 분간조차 어려운 남북간 내외의 현황을 접하면서 많은 것에 대하여 생각해 보셨을 여러분들과 휴식 같은 간단한 여유시간을 만들어 나름대로의 잡담이나 나눴으면 좋겠네요.
여러 면으로 맞닥뜨리는 어려움을 이겨가는 정착의 하루하루가 흘러갑니다.
힘들게, 때로는 무료하게 흘러가는 나날이지만 그 속의 우리는 분명히 변해가고 있습니다. 그것을 확신하신다면 너무 조급하실 필요도 없고 드문히 좀 쉬는 시간도 가져보세요.
글을 쓸 줄 아는 분들은 휴식도 내일을 위한 투자라고 멋지게 분석하시던데 뭐 그 정도의 글쟁이도 아니고 그냥 저의 경험을 보면 그래도 쉬어가는 것이 끝까지 가는 것과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는 중요한 문제 중의 하나임에는 분명하더라구요.
개구리가 몸을 움츠리는 이유라 했는가?
아무튼 아래에 남북한전쟁에 관하여 어느 분이 올린 글을 실어봅니다.


[세상에 대한 쓴소리]

남북한 정권은 전쟁을 서로 원하는것인가?


꼭 남의 나라 이야기 같습니다. 남한과 북한 모두 전쟁을 꼭 한번 하자는 듯 두 정권이 나란히 치킨런을 하고 있습니다.
양보와 화해와 협의는 없습니다. 한 레일 위에 폭탄을 가득 실은 두 열차가 마주보고 달리고 있습니다.

북한은 대륙간탄도 미사일을 발사 준비하고 중거리 단거리 미사일을 쏘거나 쏠 예정입니다.
여기에 한국도 한치에 양보도 없이 윤영하함의 성능를 자랑하고 벙커버스터를 곧 도임해서 지하에 있는 북한 군사기지를 즉각 폭격하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동족간에 전쟁을 한번 경험한 나라치고는 또 전쟁 나면 하는 거지 식으로 무신경한 우리들의 모습이 참으로 개탄스럽습니다. 전쟁 나서 북한을 무찌르면 된다는 생각은 전쟁의 참혹성을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말입니다.

전쟁의 포탄은 아군과 적군을 가리지 않고 민간인이라고 피해가지 않습니다. 북한의 장사정포로 서울은 쑥대밭이 될수 있습니다. 국방부는 서해국지전만 대비하지만 북한인 미친척하고 전면적을 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게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한번 뇌관이 터진 전쟁은 어떻게 흘러갈지 아무도 모릅니다.

또한 국지전을 하면 아군병사의 피해는 전혀 없고 북한만 일방적으로 얻어 맞을까요?
다 우리들의 동생과 형 아들들 아닙니까. 전쟁을 어떡하든 막아야 하는데 지금 보면 남북한의 브레이크 없는 질주를 막아서는 목소리가 하나도 안 들립니다.

또한 오바마정권은 부시정권의 대북정책을 그대로 끌고 가고 아니 오히려 더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육군참모총장이 북한을 공격할 수도 있다는 소리까지 나오더군요. 미국이 북한을 공격하면 북한이 한국을 공격할 수도 있습니다. 전장터는 어차피 한반도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 때 한국을 미국의 핵우산 안에 편입시키는 것을 문서화 시키겠다고 합니다.

핵우산이요? 이미 북한에서 핵을 쏘면 보복조치로 쏘는 건데 서울에 핵이 떨어진 상태에서 쏜들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어차피 저나 서울에 사는 대부분 시민들은 한줌의 재가 될 것인데요

요즘 하루하루 두 정권의 폭주기관차의 굉음에 짜증이 나네요.
그래 어디 한번 맞장떠보자~~ 하는 모습, 그래서 전쟁 나야 직성이 풀리는 모습은 너무 과격해 보입니다.

북한과의 대화창구도 전무한 현재. 전쟁만이 남북한이 소통하는 모습일까요? 동족상잔의 비극은 또 일어나야 할까요?
제발 이 미친 전쟁으로 향하는 폭주기관차가 멈췄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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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라사대 2009-09-18 13:33:08
    견우는 직녀의 향기에 약하다~~~~

    그런 걱정은 쓰레기통에 내동뎅이 처버리세요

    쓸데없는 기우에 지나지안습니다


    .
    북한 김정일 우리 대한민국 머리에서 뇌관이 터지지않는한 그런일은 없습니다.

    우리가 현재걱정할수있는 범위는 남북교류을 할수있느냐 없는냐 만 생각하면됩니다.

    우리나라 지도을 한번 잘보세요 .
    권총 모양으로 만들어져있습니다

    우리나라 지도을 보면 반쪽으로 갈라져 총허리을 반으로 짤라진 모양입니다

    통일은 있을수도없고 전쟁또한 있을수 없다고 전 보고있습니다.

    반세기을지나 60년이래 전쟁이 일어낫으면 벌써 일어 났습니다.

    서로 적대시하는 정도지 전쟁은 안일어 납니다

    남은 미국.유엔.동맹국가 유엔이 반면에 북은 중국.러시아 동유럽에 의존을하고있습니다.

    구도적으로 보면 남.북한이 전쟁을 하고싶어도 주위동맹국들 협조을 받아야되며 전쟁하라고 협조할 국가는 한나라도 없습니다.

    남과북은 지도 모양대로 분단국가로 영원히 나눠 살아야 된다고 봅니다.

    한국인들 설문조사을 해봐도 북한과 통일을 찬성하는 사람 별로 없습니다.

    남과북은 화합그리고 평화적으로 왕래하며 국가간에 이익을 위해 서로 노력하면서 두국가로 인정하면서 살아가는게 제일 현명 하다고 전봅니다.

    한국에 오신 탈북자분들은 전쟁에 불안을 안고 계시지만 한국사람은 남북의 전쟁보다 자본주의 전쟁에 고심을하며 살고잇습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탈북자분들도 한국사람 정서에 기들여집니다

    우리 내일 지구가 멸망할지라도 오늘 한그릇에 사과나무을 심도록 합시다

    가라사대 ~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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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닌데 2009-09-18 14:03:40
    전쟁을 바라는 국민은 없을것 입니다.
    전쟁을 방지하는 최고의 방법은 우리의 힘을 키워 적들이 넘겨보지 못하게 하며 전쟁이 발생하여도 조기에 전승을 거둘수 있도록 하는것이 최종목적으로 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진정한 평화는 힘으로 안받침 되여야 하며 우리가 약하면 적들이 함부로 넘보게 됨니다.
    우리의 힘이란 결국은 군사력이 겟지요?
    한쪽에선 굶어죽어가면서 군비를 증강하고 전쟁준비를 하는데 우리는 가만히 앉아서 당하기만 하는것이 과연 진정한 평화일까요?
    그런 면에서 볼때 진정한 평화를 위하여 힘을 키워야 합니다.
    일제 강점기 36년도 힘이 없어서 당한것이고 6.25도 미군이 철수하고 남한내 분위기가 어수선하고 온전한 병쟁기 하나도 갗추지 못하였기에 김일성이 침공할 기회를 제공하게 되였습니다.
    역사적 경험으로 보아도 한국민은 전쟁에 대하여 절대로 소홀히 대하여서는 아니 됨니다.
    우리의 힘을 키우면서 북한을 끊임없이 쇠퇴몰락하게 만들때 전쟁을 위험은 사라지게 될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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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노루 2009-09-18 14:15:28
    위 인용된 글을 보니 약간의 문제점이 보이는 듯 합니다.
    북의 행동은 최소화하고 남의 경우는 침소봉대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위 인용글에서 과거 정권의 대북정책에서 내세웠던 '전쟁 예방'이란 그 명분이 가장 먼저 연상되는 것은 우연일까요?

    김정일이 언젠가 한번은 해야 한다고 마음먹고 있다는 그 전쟁을 진정으로 막는 길은 전쟁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 하지만 그래도 최악의 경우 북이 먼저 도발한다면 철저히 응징하겠다는 유비무환의 자세와 의지 표명이라고 봅니다.

    북의 선제 도발과 북의 사후 태도에 대한 과거 사례들을 보면 그 해답도 어느 정도 유추되는 듯도 하고요. 북은 그들의 도발에 대해 아군이 결전의 의지로 임할 땐 오히려 한발 후퇴하곤 했습니다.

    이 땅 위에 다시는 전쟁이란 비극이 발생해선 안되겠지만 철저하게 국력이 위세를 떨치는 이 냉정한 국제세계에서 안보는 국가의 존망을 좌우하는 최우선 과제임이 분명할 것이며, 내 나라는 우리의 땀과 피로 우리가 지킨다는 자주국방의 자세 또한 긴요하리라고 봅니다.

    북의 핵무기 개발과 중장거리 미사일 개발 등에 대한 우리의 태도도 현 정부의 그것이 정답일 수는 없다고 봅니다.

    '한반도 비핵화선언의 무효화' 선언과 '미사일 사정거리 제한규정의 철폐' 요구 등을 통해 우리의 의지를 담아 미국을 압박하지 못하는 이 슬픈 현실이 가슴 아프지만 전시작전권을 되찾아온 이후 자주국방을 더욱 공고히 해야 할 우리의 모습은 과거나 현재와는 분명히 다를 것임을 믿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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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소년 2009-09-18 15:25:24
    북한노래에 이런 노래가 있죠?
    "우리의 총대우에 평화가 있다" 이제는 가사가 잘 생각 안나지만 tv에 자주 방영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주제글 쓰신 분 염전의식이 심한 분 같습니다.

    근래에 와서 그런 심각성을 느끼고 안절부절 못하는 이유 좀 웃깁니다.

    인간세계나 동물세계나 마찬가지로 양육강식의 법칙은 통합니다.
    군사력경쟁은 고대에서 지금까지 브레이크없이 달려왔죠.
    지금은 더이상 방치할 수만 없는 입장에서 선진국을 중심으로 각국은 불필요한 군비경쟁을 막아보려는 노력을 하고있습니다.

    동아시아에서 가장 위험한 화약고인 한반도의 북한은 군비경쟁을 가속시키는 요주의 국가이기도 합니다.

    그들은 실은 전쟁위협을 느껴서가 아니라 체제자체의 모순으로 인한 붕괴를 두려워 미사일개발과 핵개발을 합니다.

    그들은 그것을 구실로 주변나라들의 경제지원을 받아내고 내부상황을 통제하려고 합니다. 불쌍하게도 미국과 남한 일본 중국 러시아는 그 이유를 뻔히 알면서도 당하는 꼴이 되어갑니다.

    안그러면 동아시아는 군비경쟁의 불도가니에 빠지죠.
    주변5개국이 긴요하게 협력하여 이것을 극복해야 하는데 여러가지 정치적이유와 불신 경제외교적이해관계때문에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럴진 대 남한의 이명박정부라고 뾰족한 방법이 있겠습니까?

    어차피 미국이 북한의 의도에 휘말려 들어가게 되면 남한도 동참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고 또 한 번 북한은 장훈을 부르겠죠.

    전쟁! 가급적이면 피해야겠지만 사회에 지나치게 염전의식이 만연하는 것은 더 위험한 일 입니다.

    통일은 어차피 해야할 일인데 과장된 통일비용과 불필요한 우려를 강조하는 측면도 정도를 지나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궁지에 몰린 북한의 도발에 좀 더 인내력을 갖고 강경하게 대처해나감과 동시에 주변강대국들과의 협력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지위가 열강들의 동의를 이끌어내기는 어렵겠지만 그렇다고 마냥 눈치만 보고 끌려간다면 손해는 더 크다고 봅니다.

    가진게 없이 천방지축으로 날뛰는 북한을 길들이는 방법은 늘 그들과 손벽칠 것이 아니라 기운이 소진할 때까지 내버려두고 군사적안보를 더욱 강화하면서 인내심 있게 기다리는 것입니다.

    근데요 글은 이렇게 쓰면서 그 사이 북한주민들이 더 죽어나갈까봐 무섭습니다. 빨리 김정일체제가 바뀌어야 할텐데~

    전 북한이 김정일사후에는 꼭 결정적인 변화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지금이 핵심권력층이 서서히 바뀌우는 과정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차후 권력을 잡을 엘리트층들에게 과연 살 길이 먼지 각인시켜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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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rry 2009-09-18 17:00:10

    - Garry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9-09-18 17: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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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님 2009-09-19 08:50:45
    통일과 전쟁이 있을 수 없는 것으로 당당하게 평가되는 가라사대님의 말씀이 이외로 경이롭구요.

    아닌데, 산노루님, 북한소년님// 글 잘 보았습니다.
    약속한 듯이 하나 같은 견해에는 글을 쓰시는 님들의 지적인 능력, 정확한 분석에 더불어 그런 견해를 이끌어내는 충분한 이유가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전쟁은 절대로 있어서는 아니 됩니다.
    하지만 전쟁을 나에게는 닥치지 않아야 하는 것으로만 생각하는 휴전국 국민의 견해가 너무도 당당하게 표현이 된 것 같아서 보시는 분들의 생각은 어떨까 하고 상기의 기사를 올렸던 겁니다.
    전쟁- 가능하면 들먹이지 않으면 좋은 일이겠지만 적어도 한민족의 일원이라면 그 누구를 막론하고 그것의 유무와 대처에 대하여 나름의 견해는 가지고 있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한반도의 전쟁과 평화는 대한민국의 존재와 민주주의적이고 안정한 발전을 위해 행하여지는 크고 작은 그리고 우선시 혹은 차요시되는 그 어떤 것에도 일관하게 작용하는 문제임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북한의 소형핵무기의 개발과
    북한에 대한 러시아의 돌변한 태도,
    동요를 극복한 중국의 진지한 자세,
    숨바꼭질 같은 북미협상의 요상한 움직임… 등 은 별로 간단히 생각할 일은 아니라 봅니다.
    열강이 우리를 이용하고 있음은 이미 비밀이 아닌 듯 합니다.
    황당하긴 했지만 20xx년의 한반도 전쟁을 주제로 한 소설 아닌 소설이 너무 짠하더라구요.
    아픔이라는 것의 현실과 후회는 상상에는 비할 바 없이 참혹합니다.

    그 아픔이 없으면 좋겠지만 결코 단정은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이곳에서 많이 논의되는 바로 적나라하게 드러난 북한의 현실이지만, 너무나 쉽게 단정되는 탈북인의 입장이지만 그것이 결코 능력 있는 한국인의 논리에 기초한 추상적인 상상만으로는 쉽게, 그리고 정확히 다가설 수 없는 사안이듯이 말입니다.
    좋은 말씀들 너무 감사하구요
    늘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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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명학 2009-09-22 02:12:54

    - 도명학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9-09-22 02: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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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나무 2009-09-29 21:01:29
    전쟁은 바라지 않지만 만약 북이 도발한다면 가장 무자비하게 말살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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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위 2009-10-02 04:01:59
    1. 전쟁 무서워 할거면 빨리 스스로 무덤파고 들어가자!^^

    2. 스스로 자신이 있는 자는 싸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당당해야 한다.

    3. 열강들이 땅 따먹기 놀이에 휘말려서는 절대 안되는 중차대한 순간들이니 정신 차이고 지혜를 짜내서 세력판을 우리에게 유리하게 만들어야 하는 역사적 과제를 가진 것이 바로 우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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