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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전 님에게 문의 드립니다
Korea, Republic o 북한인 0 509 2010-01-14 12:21:23
질문은 질문방에 올려려 하지만 식견있는 님들의 의견도 같이 듣고 싶기에 올립니다
님의 답변들이 비교적 정확한 분석들인 것 같아 존경하며 송구 스럽지만 답변 부탁 드립니다

질문; 북한의 체제가 계속적으로 한 모양새를 타고 있는 것은 아마도 중국이 북한정부만큼은 살려 두려는 뒷받침 때문이다 왜냐면 중국은 지금의 안정적인 시국과 경제 성장에 한국과 미국등 선진국들의 개입을 바라지 않으며 국제럭 압력과 영향력의 변화를 겪기를 바라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서
1.북한 정부는 이러한 중국의 지원과 투자로 겨우 부지하고 있는 저들의 독재정권을 유지 하기 위해서 중국에 기생하고 있는데....
만일 유사시 중국이 그 채권 문제를 들고 나온다면 채권은 얼마나 되며 한국이 이를 감당하고 북한을 지킬 능력이 되는가?

2 일각에서는 그러기 위해서 한미 공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하는 데 미국은 얼마나 방조가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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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방전 2010-01-15 06:41:24

    - 처방전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0-01-15 07: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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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방전 2010-01-15 07:14:24
    북한인님/ 이런 개별적인 질문을 받고 보면 제가 송구 스럽습니다.
    오직 북한에서 살았다는 것 뿐 아무것도 아는것이 없는... 오직 제 간단한 견해인것이,, 오히려 다른 탈북자들에게서 오해를 살가 두렵기도 하군요.

    그러나 직접 질문하신것을 피하기도 좀 그래서 .... 다시 말하건대 이것은 오직 저의 좁은 견해일 뿐이지, 무슨 주의주장도 아니며 무조건 그렇다는것은 더욱 아님을 독자분들이 이해 해 주기 바랍니다.
    -------------
    우선-<북한의 체제가 계속 한모양새를 타는 것은 중국의 뒷바침 때문이다.>
    라고 하셨는데... 물론 중국이 자기들의 정치적 및 국가적 이익을 위하여 북한을 무너지도록 압박하지 않고 계속 끌고 가는 것 만은 사실이지만 ...

    중국의 북한에 대한 지지는 단순한 정치적인 지지일 뿐이지...
    사실상 북한이 계속 한 모양새를 타는것은 김정일의 세습독재에 대한 집착과 <김일성 영도 업적의 후광>을 뒤집어 쓴 , 반 인민적인 독재자의 고집 때문에 계속 유지 될뿐입니다.

    만일 옆에 중국이 아니라 그 어떤 다른 나라가 있다고 해도 북한은 ..아니 김정일은 현재의 상태를 유지 했을 것입니다.
    깁정일보다 독재적이지 못한 꾸바를 한번 보십시오.
    미국의 코 앞에서도 사회주의 독재는 계속 유지되지 않습니까.

    사실 중국은 지난기간에 김정일을 굴복시켜서 북한경제를 <개혁개방>에로 가게 하려고 적지 않은 압력을 가했지만 자기들의 사상을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에 북한에 대한 경제적 도움도 극력 제한였으며 ,,
    사실상 남한 분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도움을 준 것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김정일은 더우기 중국과 겉으로만 좋게 대할 뿐 전혀 중국을 좋아 하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중국과 김정일은 지금까지 서로 <동상이몽>하는 사이입니다.

    한국 분들이 중국이 북한에 무슨 지원을 자꾸 주는 것 처럼 생각할 뿐, 사실 중국은 김정일에게 공짜를 주는 적이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다른 탈북자들도 다 아시지만 북한 사람들은 그 누구도 중국을 무서워 하지도,,좋아하지도,, 부러워 하지도 않습니다.
    --------------------
    다음으로 ..
    1,,<중국의 지원과 투자로 독재정권 유지하며 중국에 붙어서 기생하는데.....>

    이 문제의 답은 위에서도 간단히 서술 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북한에 대한 지원은 지금까지 중국의 지원보다 남한에서의 대북 지원이 제일 큰 몫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

    2) <만일 유사시 중국이 채권문제 들고 나오면 ..채권은 얼마이며 한국이 이를 감당할 수 있는가?>

    지금까지 중국이 북한에 국가정부적인 차원에서 차관을 준 것은 거의
    없으며, ,,, 굳이 채권이라 한다면 개별적인 무역회사들 끼리의 거래에서 북한측이 대 중국 수출보다 수입이 많다 보니 빚을 진 것이 수십억 달러가 됩니다.

    그러나 이것은 개별적인 무역회사들 간의 거래에서 이루어진 것들이 종합통계로 잡혔을 뿐 앞으로 그 어떤 새 정부가 떠 맡아야 할 채무관계는 아닙니다.

    실례를 든다면 한국의 어떤 중소기업회사와 중국의 개별전인 회사간에 무역 교류에서 나타난 채권채무관계가 국가들간의 수출과 수입에서 즉 흑자냐?
    아니면 적자냐? 하는 통계에는 종합이 될뿐 생겨난 빚을 그 나라 정부가 책임져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중국은 김일성 생존 시에도 원유 한방울도 거의나 공짜로
    준 적이 없고 오직 1대1의 원칙이었습니다.
    지금도 김정일이 중국과 절반씩 나누어 쓰게 되어 있는 수풍발전소의 전기를 100% 중국에 주고 그 대신으로 원유를 들여다 김정일이 차를 타고 다니고 있는 형편입니다.

    물론 북한정부가 중국정부에 물어 주어야 할 돈, 즉 국가무역기관이 진 빚도 좀 있지만 아마도 한국정부가 그 빚을 떠 안게 되리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그 원인은 여러가지 입니다.

    그리고 몇푼 안되는 채권 때문에 중국이 북한을 깔고 앉는 일은 전혀일어 나지 못할겁니다.
    만일 그렇게 된다면 중국은 세계적인 규탄을 받을 것이며 ,,국제 고아가
    될 것이며,,, 중국공산당의 해체와 분리가 어쩌면 그 보다 더 먼저 닥쳐 올 수도 있습니다.

    지난기간 쏘련 당시 러시아에 북한이 진 빚이 40억 달러가 거의 되엇습니다. 그 당시에는 국가간의 교류였기 때문에 이것은 철저히 북한 정부가 물어 주어야할 빚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김정일은 "지나간 정부의 일은 모른다." 하며 배째라 하는 상태이고 러시아도 더러워서인지 더는 말도 안 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북한의 빚을 한국정부가 걱정할 필요도 ,또 그런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

    2) <그러기 위하여 한미공조를 강화해야 한다는데 미국은 얼마나 방조가 될수 있는가?>

    <한미공조> ,,,사실 이 것이 없었다면 지금 저에게 질문을 하시는 분도 지금쯤은 공산당 간부가 되어서 미래가 없는 김정일의 수족 노릇을 하든가 ...아니면 어느정치범 수용소에 거주를 하시든가 했을겁니다.
    그만큼 <한미공조>는 남한의 경제 발전과 현재의 자유로움에 큰 도움을 주었다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김정일은 미군을 내보내려고 갖은 책동을 다 하고 있으며 미군이 나가면 무조건 김정일은 전쟁을 하려 할 것입니다.

    그만큼 남한에 주둔해 있는 미군의 존재는 김정일 뿐 만 아니라 중국에게도 매우 위협적이면서도 시끄러운 것입니다.

    앞으로 만일 북한이 정말 붕괴되고 주권국가로서의 정체성을 잃게 된다면 중국이 개입될 수도 있다고 봅시다.

    그러면 미국은 이 문제를 유엔을 비롯한 세계적인 여론과 규탄의 도가니 속에 몰아 넣고 중국을 공격할 것이며 마지막에는 1945년대에 남과 북에서 쏘련과 미군이 동시 철수한 것처럼 미국과 중국이 각각 철수 하는 것으로 남북의 통일이 이루어 지게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중국은 북한의 땅덩어리가 욕심나서 개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들에게 시끄러운 존재인 미군을 한반도에서 내보낼 조건을 마련하기 위해 북한에 개입을 할 것 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북한의 채권문제에서 미국이 크게 도움이 될 것은 없겠지만 얼마
    되지도 않는 북한의 채권때문에 지금부터 남쪽 사람들이 괜한 걱정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꼭 머지 않아 중국에도 <다당제> 바람이 불어 야당이 공산당을 몰아내고 ...따라서 쏘련과 ,또 유고슬라비아연방과 같은 해체가 일어 날 것이며 ... 민주화가 될 것입니다.

    그러므러 지나간 빚은 천천히 가면서 봐야 할 일이지 지금부터 괜한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특히 언제 까지 갚는다는 약조가 된 채권도 아니며 ... 만일 중국이 독촉한다면...
    <북한자원을 약탈해다가 살이 찐 것은 중국 네놈들인데 무엇을 또 내란 말이냐?> 하고 북한식으로 몰아 부치면 겁이 날 것도 전혀 없습니다.

    또 <김정일 독재자에게 지원준 것은 그놈에게서 받아가라. 김정일을 도와준것이 부끄럽지도 않은가?> 하고 몰아 부치며 질질 끌고가면 됩니다.

    정 내라면 지금 없으니 해마다 조금씩 갚아 준다면서 한 100년 끌고 가면 됩니다. 그리고 돈이 없어서 상품으로 갚아 준다고 우기면서 대한민국의 상품 주면 될 것 같은데요.

    우리 탈북자들은 통일이 문제이지..그까짓 중국의 돈 몇푼은 아무런
    걱정도 안 합니다.

    너무 말이 긴것 같군요. 이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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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인 2010-01-15 07:41:52
    감사합니다 이렇게 성실한 답변을 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일각에서 논쟁들과 걱정들이, 것도 모 정치인들속에서 우려가 높기 대문에 생각하고 있던 문제입니다. 그렇다면 중국은 그렇게 위험수위가 높진 않군요. 하지만 체제를 유지하자면서 봉쇄됀 상태에서 핵을 만들었다는것은 실로 놀라운 일입니다.

    아무리 300만을 희생시킨다 해도 너무나 엄청난 일입니다. 설마요 그돈이 외국의원조로 될수 있었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더구나 한국의 원조로 그렇게 ?
    하긴 다 지난 얘기지요

    잘 알겠습니다. 말이 났던 김에 한가지만 더 문의 드리겠습니다

    1 지금 현재 북한이 자유민주주의 경제로 바로 나올수 있는 가능성은 없고 북한이 중국처럼만 시장경제를 도입하도록 이끌어 낸다면 남북간 또는 외국과도 상호교역이 이루어지고 점진적으로 평화통일 할수 있다고 보십니까?
    2 김정권이 그대로 있는 조건에서 북한이 시장 경제로 나올 확률은 얼마나 되며 꼭 정권이 바뀌어야 한다면 정권이 물러 가기 까지 기다려야 하는지 요?
    3 지금 여러 민주화 단체들과 정부와 탈북자 단체들이 노력을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정권을 바꾸기 위한 어떤 안들이 제시되고 있는지요? 제 생각입니다만 아직은 별로 신통치 않은 걸로 알고 있는 데 얼마나 필요한 일들인지 알고 싶습니다

    저는 그저 개인적인 위구심과 소명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부측에선 대북정책엔 아직 뚜렷한 방책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황장엽 이나 우리나라의 김유준등 선견지명이 있는 여러학자교수들의 책을 읽어 보고 공감하고 이론적으로는 수긍이 됩니다 만
    현실성이 얼마나 있는지 행동하는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저 이렇게 페를 끼치게 됨을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여기 동지회창에서 어쩌다 옳바른 주견을 갖고 계신 님의 고견을 보게 되었구요 부쩍 의문이 많아 져서 잠시 질문을 올렸는데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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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rry 2010-01-15 08:56:18
    현 정부가 뚜렸한 대북정책이 없다는데 동의합니다.

    북을 봉쇄해서 고사시키려는 짓으로 보면 유일한 생명선인 중국에 북을 먹히게 만들어 영구분단을 시키려는 것 같은데, 김정일 사후에 급변사태가 오고 중국군이 개입하면 한국군을 먼저 북진시켜 북 질서를 장악하겠다니 전쟁을 통한 흡수통일을 한편 추구하기도 합니다.

    꼭 원조의 형식이 아니더라도 중국은 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지요. 정상적인 무역 거래 자체도 해택이 되며, 연 15억 달러의 무역대금을 북이 결제 안하고 있는데, 중국이 안달라 하는 것은 그것이 사실 상은 원조라는 거지요.

    크게 오해하시는 것이 북이 왜 시장경제를 안받아들이고 개방으로 안나서냐? 인데, 북의 고민은 개방을 해봐야 북에 들어올 외국자본이 없다는 겁니다. 그나마 6.15로 인해서 남의 도움으로 남과 서방의 자본이 유입될 구멍이 생긴 거였지요. 그래서 북은 요즘 중국식의 특구위주의 개방정책과 박정희식의 국가주도의 자본주의 경제발전 방식을 채택할 의지가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북은 이미 80년대 중국식의 초기 개방 상태입니다. 개성공단도 물론이지만, 외국투자자들을 유치하느라 요즘도 열심입니다.

    문제는 미국이 협조를 안하고 군사 압박이 지속되면 정치적으로 불안하니 외국인들이 북에 투자를 안할 것이고, 전력 등의 기반시설이 없어서 전력, 도로, 항만, 철도 등의 사회간접자본 투자가 절실한데 역시 과거 한국정부들이 투자를 좀 하겠다고 해도 미국이 반대했었다는 거지요.

    미국은 전력을 북에 주면 군사무기 만든다고 안된다나 봅니다. 전력도 없는데 어찌 공장을 건설하겠어요? 미국은, 아니 적어도 부시는 북의 개방 유도 보다는 한반도의 분단 상황의 유지가 더 바람직하다는 거였겠지요. 이런 미국의 적대적 무관심을 돌리기 위해서 북이 핵무기를 개발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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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인 2010-01-15 09:41:07

    - 북한인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0-01-15 09: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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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인 2010-01-15 10:06:55
    개리님의 얘기는 좀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제 생각입니다만 개리님은 생각을 좀 바꾸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중국을 너무 무시해도 안되지만 지금 대북 정책만큼은 대북 전문가들의 얘기를 들어 봐야 할것입니다
    특히는 탈 북한님들의 얘기는 듣는 것은 지금 아주 중요한 사안입니다. 개리님이 아무리 북한을 잘 아신다고 해도 그들 만큼은 아닙니다. 특히 처방전 님의 말씀에는 북한의 상층권력과 그들의 성격을 잘 파악한 사람만이 답할수 있는 현실성이 있습니다.
    개리님이 지금 껏 자기 주견만 고집 한다면 김정일 집단의 아집과 다를 바 없습니다. 새로운 것을 듣고 자기 성찰 할수 있는 사람만이 진보 할 수 있는 것이죠. 님은 자신이 진보적이라 하시기에 잠간 실례했습니다
    우리 같이 처방전님의 새로운 답변 기다려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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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방전 2010-01-15 11:27:16
    질문자님/ 어디까지나 이것은 우물안의 개구리 같은, 소견 없는 저 한사람의 견해일 뿐 더 넓게 생각지 마시고 다른 탈북자 분들의 의견도 많이 경청 해 주시기 바랍니다.
    -----------
    - 님의 말씀처럼 북한은 철저히 극비밀리에 단독으로 핵을 만들었습니다.
    거기에는 철저히 100% 남쪽의 돈이 작용을 한 것도 사실입니다.
    결론은 김정일 저 한놈이 나쁜 정치를 해서 그럴 뿐이지 북한사람들도 참 좋은 두뇌진을 가지고 있으며 그 정신 또한 강합니다.
    ----------
    1-2) 그렇습니다. 이제라도 시장경제 즉 중국만큼 만 북한 사람들에게 경제활동의 자유 ,,즉 생산활동과 상업활동의 자유를 허용한다면 점차적으로 남북의 경제인들과 무역일군들간의 자유로운 교류가 이루어 지게 될 것이며 ....
    이런 경제 활동속에서 시간적으로는 좀 오래 걸리지만 남북간의 경제적
    격차가 줄어들고 따라서 정치적 갈등도 점차 사라지게 될 것이며 ...
    그 과정에 북한의 정부가 교체 되면서 점차 북한에도 종교의 자유가 허용되고-- 민주화 단계를 거쳐 공산당의 분열과 함께 평화통일이 이루어 질 것은 명백합니다.

    시간은 오래 걸리겠지만 그 대신에 그 어떤 경제적인 손해와 마찰은 적을 것입니다.
    지금 김정일은 개혁개방을 하면 남북교류를 통하여 남한의 자유사상이 북한 주민들속에 침습할 것이고 ...
    그렇게 되면 자기의 세습독재가 끝장날 것이 두려워서 개혁개방을 절대 안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일이 살아 있는한 개혁개방은 절대 안 될 것입니다.
    한마디로 봄 이 올 때 까지 기다리는 수 밖에...
    -------------------

    개성공단을 북한의 개혁개방의 시작으로 보는 것은 남한의 햇볕정책론 자들이 자기들의 실패를 가리우기 위한 술책에 불과 합니다.

    그리고 북한은 옛날에도 외국의 투자유치를 하려고 많은 노력들을 해왔지만, 한반도 정세의 불안정과, 북한의 낮은 국제신용도와, 외화 지불능력이 없기 때문에 외국자본들이 투자를 안했을 뿐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현재의 개성공단과 북한이 외국투자자 찾는 것을 시장경제의 시작으로 보면 안됩니다.
    -----------------------------------

    3) 물론 남쪽에서 북한의 민주화를 위하여 투쟁하는 것이 ,,,북한정권에 그어떤 물리적인 작용을 하지는 못합니다.
    어찌 보면 아무런 의미도 없는 행동들을 하는 것 같이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운동들은 겉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김정일의 <대남적화 전략과 온갖 책동> 을 막고, 무너 뜨리는 중요한 역활을 하고 있다고 보아야 합니다.

    우리 탈북자들은 북한에 있을 때에 김정일과 그 졸개들이 대남적화 활동을 어떻게... 어느정도 하는지를 알고 있었으며 ,,,
    여기 와서 실지 눈으로 보고 체감해 보니 참으로 김정일이가 <적화통일을 대비한 남한의 혁명력량>을 얼마나 많이, 그리고 얼마나 강하게 꾸려 놓았는지를 알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남한의 <붉은혁명력량>들을 상대로 하여 <적화의 방파제> 역활을 하는 것은 뜻밖에도 이 나라의 그 어떤 <국가 보안법>이나 정부가 아니라 바로 북한민주화 운동을위한 반공시민단체 들이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김정일 지지세력들은 오히려 정부의 지지와 지원 하에서
    노골적인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러나 남한에 있는 각종 ,,,반공, 반김정일, 반핵, 북한의 민주화를 위한 단체들은 정부의 외면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김정일의 대남적화전략에 맞서 힘찬 투쟁을 하였으며 드디여 나라를 지켰다고 저는 근거있게 발언합니다.

    저는 6.15회담을 북한에서 지켜본 사람입니다. 지난10 년간 이런 반 김정일 단체들이 없었다면 지금쯤은 한반도에서 미군이 철수하는 것과 같은 변화가 일어났을 것이라고 저는 장담합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이런 단체들의 운동을 애국운동이라고 저는생각합니다.
    그러나 북한정권을 바꾸기 위한 어떤 대책????
    막혔던 속이 시원히 열릴 만큼의 그어떤 대책안은 아직 없지만 김정일이 독재를 못하도록 세계적인 여론을 조성하고 압박하는 것도 지금으로서는 당면한 투쟁 과업이며 또 꼭 필요 한 것입니다.
    -------------------------------------------

    4) 정부의 대북정책,,,,,,,,,,
    물론 현정부 들어서 <개혁개방 비핵 3000>인가 하는 총적인 대북정책 이랄가, 아니면 대북 건의안 이랄가 하는 것을 표명한 외에는 아직 밖으로 노출시킨 대안은 없습니다.

    그러나 현재 <감정일이 네가 하고 싶은대로 싫컷 해보아라, 지원 달라고 빌지 않으면 지원도 없다,> 하고 무관심 속에 내버려 두는 것도 촣은 방법중의 하나라고 저는 봅니다.
    김정일이 전쟁이라도 불사할 것처럼 떠들더니 점점 기여 들어 오는 것을 보십시오,
    그러나 여기에 절대로 속으면 안됩니다. 김정일은 빌려 오면서도 속에는 꼭 칼을 품고 기여드는 놈입니다.
    이번 금강산 관광 재개 제안에도 < 박왕자 총격사건 남한국민 앞에 정식 사죄하면 받아 들이겠다.> 하고 맞받아 대응해서 끝까지 꿇어 않혀야 합니다.
    얼마든지 그렇게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남 10년동안에 잘못 붙혀놓은 김정일의 나쁜 버릇을 이제부터 고쳐주어야 합니다.
    정부의 대북정책건은 이만 하겠습니다.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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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위 2010-01-16 02:55:27
    처방전님이 깊이도 있으시고 자상하시기 까지 하시군요.
    존경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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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인 2010-01-16 08:10:38
    처방전님 잘 알겠습니다
    -시간은 오래 걸리겠지만 그 대신에 그 어떤 경제적인 손해와 마찰은 적을 것- 펑화적인 말씀 우리국민들이 많이 시청했으면 좋겠습니다
    더 좋은 대북안 들이 나 올때 까지는 기다려야 겠죠

    그런 데 안타 까운것은 오보로 흘려서 이간을 놓고 그것을 빌미로 북한은 계속 꼬투리로 말 바꾸기를 계속 하고 있군요
    실례; 개성공단 재개하자
    하루지나 남측이 자유민주체제수립본부계획작성, 모든 대화채널 남측배제, 우리 인민은 북진성전에 나설것이다. 등.

    날이 갈수 록 더해가고 있는 걸 로 미루어 이제 다 된듯 하다가도 또다시 마냥 그대로 주저앉는 것이 북한문제 입니다,,
    구체적인 설명으로 좋은 조언 주신 처방전님에게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앞으로 좋은 일들이 많이 계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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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반전 2010-01-16 11:05:28
    북한인님/ 부족한 저의 글에 너무 과한 찬사는 마음만 받습니다.
    그리고 북한이 저러는 것 신경 쓰지 마십시오.

    늙어서 힘없고 굶주린 사자도 죽는 순간까지도 숨을 몽아쉬며 <어흥> 하는 소리는 내다가 죽습니다.
    그런데 사실상 그 사자에게는 다른 짐승을 해칠 힘도 없지만 그래도 다른 짐승들은 그 <어흥> 하는 소리만 들어도 놀라서 달아 납니다.

    왜 그럴가요?
    그것은 그 죽어가는 사자의 현재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지금 김정일은 다 죽어 가는 사자와 같습니다.
    이번의 성명이 유례없는 국방위원회의 성명이라 했는데 ...
    우리 탈북자들이 보기에는 다죽어 가는 자의 애통한 마지막 비명 같습니다.

    죽어 가는 비명은 지르면서도 먹고 살겠다고... 지난시기에는 차버렸던 옥수수를 받아 가는것을 보십시오.
    지금은 남한을 배제 한다고 하지만 갈길이 없는 북한은 자연히 남한의 품안으로 기여 들어 올 것입니다.

    남한 분들이 자꾸 중국을 의식 하는데 북한 사람들은 중국을 좋아 하지도 않으며 ...중국 또한 빨아 먹을것도 없고 다 죽어 가는 북한에 무상 지원을 절대로 하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병원에서 전혀 가망이 없는 환자에게는 고급약을 쓰지 않는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이제 김정일만 없어지면 가을에 다익은 과일 떨어지듯 떨어지는데 ...
    지금 남한 정부는 무슨 군사 개입 같은 쓸데 없는 생각만 하면서 떨어진 과일이 자기 자루속에 들어 오도록 안내 하기 위한 준비를 하지 못하고 있씁니다.

    까딱 잘못하면 다 익어서 떨어진 과일이 남의집 안 마당으로 떨어질수도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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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프 2010-01-17 02:02:32
    언제 봐도 처방전 님의 견해는 존중받으실만하고 경청하게 됩니다. 선생님 같은 분들의 얘기가 무시되는 현실이 안타깝네요. 님의 고견에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님께선 절 잘 모르시지만 전 님을 아주 잘 아는 사람입니다. 자주 탈동회에 들어오셔서 좋은 글 많이 올려주세요. 며칠 밖에 나갔다 들어와 보니 한동안 뜸하셨던 선생님의 댓글이 많이 보이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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