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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너도나도 ‘대북전문가’.. 당최 믿을 수가 없네
Korea, Republic o 글쟁이 0 566 2010-09-27 2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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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이 문제가 부각되니 늦은감 없지 않은것 같습니다.
평양물 먹었다고 자처하는 란코프교수도 오판을 하는 판에 또 다른 북한전문가(?)들은 오죽 오판을 하지 않겠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볼때 동국대 김용현교수가 말하는 것이 제일 어긋나던것이 많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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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10-09-27

정보가 제한되고 확인할 방법이 거의 없는 북한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전문가’라 자처하며 나름의 견해를 발표하는 데 대해 미국의 워싱턴 포스트(WP)가 북한 연구자들이 앞다퉈 내놓는 북한 관련 정보의 허실을 조명했다. 이 신문은 특히 28일로 예정된 노동당 대표자회가 이들 전문가들의 ‘내공’을 확인해 줄 것으로 전망했다.

27일 WP 인터넷판에 따르면 이 신문은 ‘북한 연구자들을 위한 역사적 순간’이라는 제목의 서울발 기사를 통해 북한 전문가들이 내놓는 예측과 분석의 한계를 소개했다.

한.중.일과 미국 등에 산재한 수백명의 북한 연구자들은 북중 국경지대에서 나오는 소문, 탈북자들의 전언, 북한 매체 보도 및 공식 발표문 등을 근거로 자기 견해를 자신있게 이야기하지만 수년이 지나 오류로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WP는 박형중 통일연구원 선임 연구위원이 지난 10년간 북한 관련 연구와 예측이 얼마나 부정확했는지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곧 발간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박 위원은 WP와의 인터뷰에서 2001년까지만해도 일부 북한 전문가들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슬하에 정남과 정철 등 두 아들 뿐인 것으로 잘못 알고 있었다는 점을 일례로 소개했다.

또 북한의 이데올로그로 활약하다 1997년 망명한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조차도 2003년 차남 김정철이 김위원장의 후계자가 될 것으로 예상하는 ‘헛발질’을 했다고 박 위원은 전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의 장남인 김정남이 2001년 5월 위조여권으로 일본에 입국하려다 적발돼 아버지의 눈밖에 난지 6년이 경과한 2007년에도 그가 후계자가 될 것으로 예상한 전문가들이 있었다고 박 위원은 소개했다.

또 러시아 출신의 북한 전문가인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는 WP와의 회견에서 자신이 북한에서 대학을 다녔음에도 김일성 주석이 사망하면 북한이 붕괴할 것으로 예상했다는 ‘고해성사’를 했다.

이와 함께 외교통상부 산하 외교안보연구원의 윤덕민 교수는 “(북한 관련 분석 중에서) 무엇이 진짜인지 우리는 모른다”고 토로했다.

한편 WP는 당대표자회 결과가 나오면 이 회의가 김 위원장 삼남인 정은으로의 후계구도를 공식화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는 여러 전문가들의 예상도 검증의 도마위에 오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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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방전 2010-09-28 06:53:49
    이 글을 보고 그럴수도 있다고 이해가 됩니다.
    북한을 즉 김정일을 잘 모르는 분들이 소경 막대질 하듯 하니 맞을리가 있겟습니까.

    그런데다가 일부 기자들은 혹시 자기 예측이 맞아 떨어지기를 바라고 마구 써 대니까 .... 별 볼 것도 없는 김정일이가 마지막에는 아주 위대한 인간으로 되어버린 셈입니다.

    이런 면에서야 쪽발이들이 한수 더 위이죠.
    언젠가는 남한 사람의 사진을 가져다가 김정일의 아들이라고 하지를 않나...
    또 요즘에는 로열패밀리의 한 아줌마에 불과한 김정일의 여동생 <경희가 후계자로 될 것>이라는 ,,, 길가에서 전주대에 오줌을 갈기고 있던 개를 웃기고도 남을 허튼 소리를 지어 냈더군요.

    하기는 김정일을 직접 만나본 이나라의 정동영이라는 사람까지도 일생동안 비행기를 한번도 못타보는 최고의 겁장이 김정일을 보고 < 통이 큰 사람> 이라고 떠드는 판인데... 하물며 김정일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야 오죽이나 허튼소리들을 하겠습니까.

    그런 허튼소리 덕분에 광신자 김정일이 지금까지 기분이 너무 좋아 퉁퉁거리며 살아 온 것 아닙니까.
    한마디로 이 남한 언론들의 너무도 극단적인 관심이 김정일에게 엔돌핀을 공급해주었고 ...몸값도 수천배로 불려 주었다는 겁니다.

    김정일이 핵을 쏘든 먹든,...강아지에게 세습을 하든 주든,,,, 중국에를 기어가든 숨어가든,,, 하룻밤에 여자 10명을 빨아주든 빨리우든... 병에걸려서 뒤로 넘어졌든 앞으로 꼬꾸라졌든....모른체하고 가만히 관심밖으로 던져버리면 제풀에 벌써 미쳐 죽었을 김정일인데....

    지금도 김정일에게 최고의 보약은 바로 이 남한의 여론들이 가져다 주고 있는격입지요.

    오늘 아침에도 눈들이 빠개지는 순간부터 또 북한의 그 무순 보나마나한 노동당 대표자 회의를 놓고 자기가 했던 예측이 맞기를 바라며 ...
    마치도 로또복권을 사가지고 한주간 동안 내내 토요일이 오기만을 기다렸던 사람들 마냥 얼마나 가슴들을 조이고 있겟습니까.

    2002년 7월2일 경제개선 조치 마냥 되지도 않을 일을 놓고 무슨 위대한 정책이요 노선이요 하고 떠들어 대면서 또 북한의 민심이나 한번 휘어 잡고 세상을 한번 우롱해 볼 것은 불보듯 뻔한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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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몰도바 2010-09-28 10:00:33
    남한의 허를 정확히 보셨습니다 남한사람들이 듣기에는 좀 기분이 나쁠지는 모르나 남한분들은 탈북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리 북한학을 연구한 박사라해도 한계가 있는법이며 북한에서 나름 북한의 체제에 고민과 갈등과 허탈감,등을 맛보다 궁극적으로 인민이 대량아사하는것까지 목격하고 입술을 깨물며 누가 기다리지도 않는 미지의땅으로 탈출을 감행한 경험을 안고있는 탈북자들보다는 현실감각능력이 마니 뒤쳐진다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겠습니다 과거에 <개리>씨라는분이 탈북자들의 조언은 아랑곳없이 계속 북한주민을 빙자한 대북지원을 끊임없이 주장하다가 여기서 끈쳐지는 아쉬운 일도 있엇습니다 여기서 소위 말하는 <대북지원>이것은 완전히 범죄행위입니다 북한주민들의 이름으로 가는 쌀은 모두 김정일과 그 수하간부들의 부정부패용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수차례 강조하엿는데도 이나라의 정치인들은 북한에 무슨빚을 졌길래 계속 북한주민들의 이름을 팔아 쌀을 갖다바치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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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ㅋ 2010-09-28 10:32:21
    개저이리 빨개 개조무리가 다른 사이트에서 얻어터지는 생각이 갑자기 나는군. 진짜 북한 전문가라는 자들 보면 한심 그 자체다. 가장 대표적인 자가 놈년 당시 뇌물현의 대북 참모였던 그 누구 있잖소? 똥오줌 못가리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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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럼 2010-09-28 12:16:14
    남한에 북한학 박사라는 사람들이 무엇을 가지고(보고)공부하여 박사가 되였습니까?
    그들은 북한에서 내 보내는 거짓말홍보물을 보고 공부를 핸 사람들입니다.
    이정도면 그 유명한 박사님들이 헛 공부를 했다고 보면 정답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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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친괴 2010-09-29 21:33:12
    대북문제는 탈북자들이 전문가다, 하지만 소위 한국의 박사라고 자칭하는자들이 탈북자글의 소리를 듣지 랂는다. 그게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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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방전 2010-10-01 08:29:15
    그 무슨 북한대학교 교수 박사라는 분들도 탈북자들 말을 푼돈 조금 주고 사가지고는 그것을 논문화하여 발표를 하고 대단한 것처럼 행세를 합니다.

    독일에 가서 사회학을 전공한 사람들은 눈으로 본것이 독일식 통일 밖에 없으니까 ... 독일경험을 서술화 해 가지고는 한반도의 통일도 그 틀에다가 강짜로 짜 맞춥니다.

    그런 인간들 때문에 대량 탈북이요..범죄요,, 통일비용 수천억이요 하는 무시무시한 논제들이 나와서 남한 사람들 속에서 북한 사람들을 미워하고 통일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 나고 있는 형편입니다.

    올해 초에도 무슨 세종연구소라는데서 두사람이 서산으로 나를 찾아와서
    독일 통일과 남북한 통일의 미래에 대하여 이것 저것 묻기에....
    왜 동쪽에 앉아서 서구의 경험을 중요시하는가 하고 좋지 않은 말을 해 주었더니 한사람이 자기가 쓴 <독일 통일과 한반도 통일의 미래 라는 > 책자를 주고 떠나 갔습니다.

    그 책을 대충 흝어보고 저는 참으로 사대주의가 꽉 들어찬 인간들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남북한이 독일처럼 갑자기 합쳐질 경우도 생기지를 않겠거니와 설사 합쳐진다 해도 절대로 남쪽에 손해만 있지 않을 것은 자명한 일인데도....... 믿으려고도,,보려고도,,듣으려고도 하지 않는 고집불통의 사대주의자들이 바로 일부 남한 교수박사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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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쓰 2010-10-01 09:25:08
    처방전님의 말씀에 동감예요
    뉴스 나올때 동국대.혹은 북한 연구소 등으로 얼떨떨한 애들이 따라나와서 견해를 피력하군 하는 것이 정말 맘에 안들어요
    그쯤한 생각은 누구나 할수 있는 말이고 왜 그들이 필요 한지 이해가 안가요 딴에는 이런 자들의 연구나 언어진 결론에 의하면, 혹은 재판에서 증인들 같은 역할인가 본데
    종종 웃겨요. 그리고 독통 문제는 이젠 지난일이죠
    지금 20년이 지나 독일은 완전히 스타일 잡고 새로운 아이디로 압 해서
    개성있는 통일국가로 되어 가드군요

    저번에 언젠가 통일연구원인지 북한연구생인지는 문제의 본질을 중요하게 보는 것 이아니라 통계적인 것에 더 집착을 하는데 놀랐어요
    불합리한 쪽이 60% 라 한다고 해도 과거로 돌리려는 사람들만 있다면 어떻게 새로운 것이 얼굴을 들 수가 있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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