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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주민에게도 인권은 존재한다
Asia/Pacific Regi 조성식 0 330 2011-02-23 14:46:01

민주화위원회와 자유북한방송 등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해 오던 탈북자 단체들이
드디어 북한의 인권 개선과 개혁개방 실현을 목표로 적극적 움직임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지난 16일 처음으로 김정일 생일에 맞춰 북한 체제를 비판하는 삐라 폭탄을
던지는 것을 시작으로 어제는 기자회견을 열어 북한의 인권 유린 실태와 북한인권법을
반드시 제정할 것을 눈물로 호소했습니다.

탈북자들이 말하는 것처럼 김정일은 김일성이 죽은 뒤 정권 붕괴를 우려해 사회
전반에 걸쳐 국제 사회와의 교류와 협력이 아닌 봉합과 단절을 택했고, 사회주의
경제 방식으로 북한 정권을 유지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려 선군정치 = 총칼정치를
선택해 주민들을 사지로 몰아내었습니다.

그 결과 현재 북한 사회의 2,400만 주민들이 겪는 굶주림의 고통은 나날이 심각해지고
탈북현상도 줄줄이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정일은
정권유지를 위해 주민들의 목숨을 단숨에 휴지조각으로 만들어 버리는 등 최후의
발악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독재 체제의 북한 사회는 우리를 비롯해 국제사회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암적인
존재입니다. 우리는 탈북자들과 함께 북한정권이 자신들이 저지른 반인륜 범죄행위를
시인하고 스스로 용서를 구하고 개혁개방의 길로 들어설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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