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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삐라 의문들에 답변
Korea, Republic o 탈북시민 0 540 2011-04-03 09:45:36
 

 

[질문1]북한 상류층은 대북전단에 대해 몰랐으며 삐라가 뿌려져도 군과 보위부원들이 총동원해 금방 없앤다는 말이 있습니다. 삐라는 달러만 뺏기고 전혀 북한 주민들을 변화시키지 못한다고 합니다. 개성공단과 맞먹는 달러 날리기는 중단해야 한다

 

답변; 북한간부층이 가장 먼저 알게 된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몇 천의 노동자,농민,병사보다 실권자인 간부나 장교들이다. 삐라는 고공1만메터 상공에 터져 50키로 반경으로 뿌려진다.

경험에 의하면 전단 한장 한장 거리가 3-10키로 사이로 떨어져있기에 수집하기 어렵다. 수집하는 순간 보게 된다. 따라서 3년 전부터는 수집하지 말고 떨어진 장소만 신고하라고 한다. 그러면 다치지도 못하게 하는 전단에 뭐가 있는지 더 궁금하여 보게 된다. 수집된 전단은 간부층이 단속이라는 합법 하에 누구보다 당당히 보게 된다.

개성공단과 맞먹는 달러보내기라고 하는데 그것은 상상 뿐이다.

정말 그렇게 보내면 북한은 무너졌을 것이다. 한달 월급이 1달러이기 때문이다.

민간단체의 1년간 풍선비용이 기껏 2-3 억원정도인데 달러보내기는 그 중 2-3%정도 뿐.

 

[질문2] 풍선 띄우기 접어야 합니다. 바보 같은 짓입니다. 북한동포를 우롱하지 말고 식량을 보내세요. 그렇게 살가운 정이나 걱정이 있다면, 1달러를 넣지 말고 10달러, 100달러를 넣어서 진짜 살림에 보태게 해주면 모를까 1달러 넣어서 동냥합니까.

 

라디오와 인테넷 없는 유일나라가 북한이다. 북한의 특징은 폐쇄이다.

나라전체가 감옥같은 곳에서 눈과 귀, 입이 막히고 손과 발이 묶여 노예로 있는 자를 보고도 그 냥 지나치는 것은 아무리 남이라도 양심이 없는 것이다.

폐쇄가 특징인 북한을 유일하게 자유롭게 뚫고 들어가는 평화적 수단 풍선보내기운동은

정치운동으로만 보아서는 안 된다. 말하고 보고 다닐 수 있게 도와주는 원초적 인도주의이며 인권운동이다.

 

1달러는 한 달 월급이다. 미국에서 월급으로 치면 수천달러와 같은 것이다. 수천달러 주는 것을 동냥이라고 우롱하는 격이다. 북한실정을 너무 몰라서 그런다고 본다.

 

[질문3]북한을 궁지에 몰아넣을수록 북한은 우리와 통일할 기회는 더 멀어지게 된다. 수구세력은 정신 차리시오.

 

누구를 궁지에 몰아넣는 가이다.

김정일부자 권력집단인가 아니면 주민인가. 속성상 권력자가 특히 독재자가 스스로 권력을 놓는 역사가 없다. 특히 오류 없다는 신정 김정일정권은 300백만이 굶어죽어도 나에게 변화를 기대말라고 한다. 정말 정신 차려야 한다.

 

.

 

 

[질문4] 내가 도대체 이해 못하는 것은 북한이 남한의 실정을 모르는 가 이다. 언론을 보면 북한이 한국의 실정을 잘 안다고 하는데.

 

언론홍수라고 하는 남한에서도 황당한 허위선전에 휘둘려 미국소고기 광우병 때문에 촛불시위를 몇 달 씩하는 판이다. 라디오와 인테넷이 없고 외국가기는 달나라가기보다 어려운 북한상황을 이해하면 이런 질문이 창피해 질 것이다.

 

[질문5] 북한이 2003년부터 보내는 전단을 왜 묵인해왔을까?

달러의 종착지는 김정일이 주머니가 아닌가?

 

김정일 정권이 가장 항의하는 것이 풍선전단이다. 대형풍선이 개발되어 대량 날리게 된 것이 2005년7월인데 그 다음 달부터 지금까지 공식항의만도 37차례이다.

1달러보내기의 종착지는 주민이다.

아직은 기껏해야 몇 천 달러 규모이니 김정일의 한 끼 식사 값이다.

 

 

[질문6] 대북풍선은 계속 날려 보내야 한다. 다만 그 방법이 중요하다. 적의 표적이 된다면 현지 주민은 불안하다. 또한 진정한 진보도 아닌 좌익 불순 단체가 물리력으로 막는다면 결과적으로는 적의 술수에 넘어가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지당한 말씀이다. 조용히 보내면 된다. 레이다에도 눈으로 안보여 떠들지 않으면 누구도 모른다. 단지 후원모금 때문에 홍보가 필요한데 반대자들이 잘 모르게 지혜롭게 하면 될 것이다. 순수한 인도주의 인권운동차원에서 하다보면 반대자들이 더 적극 나설 수도 있다고 본다. 본래 독재를 싫어하는 진보가 이 운동을 해야 적임이다. 가장 폐쇄 독재자가 김정일 정권이니까.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www.nkdw.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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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좋은데 ip1 2011-04-03 09:56:54
    그래서 북한 내부에서 들어 일어날까요?
    이미 북한주민들이 남쪽이 훨씬 더 잘산다는거 다 알고 있다던데.
    고위층에서는 한국 드라마 DVD 도 서로 선물하고.

    북쪽에서 변화가 없는 것이 외부의 실정을 몰라서가 아니라 무언가 다른이유 때문은 아닐런지요?
    물론 풍선 보내는 것은 중요한 사업입니다.
    하지만 이런 활동이 과연 궁극적으로 북한 정권의 붕괴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회의적입니다.

    저 무기력한 북한 민중이 움직여줄 거라 보여지지가 않아요.
    현실은 현실로 받아들이고 누군가 해주길 바라고 눈치를 볼뿐 스스로 위험을 무릅쓰고 나서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면 김정일이야말로 '인민복' 있는 놈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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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실적 ip2 2011-04-03 10:50:15
    윗글 님은 북한 현실을 너무 몰라서 그럽니다. 북한사람들 평민들은 외국사정 전혀 모릅니다. 심지어 탈북자가 형제중에 있어서 가끔씩 연락을 받는 가족들 조차도 북한도 언젠가는 남한처럼 잘살겠지, 미국이 경제봉쇄해서 우리가 못사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삐라를 통해서 깰 수 있는 것입니다.
    정권은 민심으로 유지되어 가는 것입니다. 현시대가 아니라 봉건시대 역사를 돌이켜봐도 국가가 붕괴되는 것은 백성의 민심이 통치자로 부터 떠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북한은 아직도 백성들이 수백만명이 굶어죽으면서도 국가를 믿고 있습니다.

    그 무지몽매함을 삐라를 통해서 깨는 것입니다.
    '인민복'을 운운하시는데, 북한백성도 남한 사람이나 미국으로 이주해가신 님과 같은 교포들과 똑같은 종족인 한민족입니다. 그들만 따로 "복종과 무지몽매"의 유전자를 타고 난 것이 아닙니다.
    저도 북에서 최고의 대학을 다녔지만, 북에 있을 때 당시는 남한이나 또는 북한 정권이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조차 제대로 깨닫지 못했습니다.
    두만강을 건너 중국에 도착해서도 중국조선족분들이 왜 북한을 욕하고, 도리어 조선족분들이 "김일성"을 그냥 "김일성", 김정일을 "김정일"이라고 존칭을 하지않고 부르는데 거부감이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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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좋은데 ip1 2011-04-03 10:34:01
    탈북자들만 보더라도 대부분 '생계형' 탈북자들입니다.
    중국에 나와서 1-2년 살다보면 김정일에 대한 적개심이 생기지만 정작 북한에 있을 때는 막연히 북한사회가 부조리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체재에 저항할 생각은 꿈에도 못꾸던 사람들입니다.

    북한사회가 뒤집히려면 '생계형' 탈북자가 아니라 생계 걱정이 없는 엘리트 계층이 '탈북'이 아니라 '북한에 남아' 위험을 무릅쓰고 정권전복을 도모해야 합니다.
    현재 북한의 문제가 국가의 장래를 걱정하는 이런 '구국지사'가 없다는 점입니다.

    탈북해서 밖에서 풍선 날리고 하는건 상대적으로 쉽지요. (이런 분들 절대 폄하하는건 아니고요.) 하지만 진짜 필요한건 내부에서 목숨을 걸 수 있는 '구국지사'입니다. 탈북자 2만명 시대라지만 외부에서 백날 북한정권을 비난해 봐야 변하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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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실적 ip2 2011-04-03 10:56:36
    네... '생계형' 탈북자가 맞습니다. 리비아나 다른나라의 모델로 북한에서 엘리트 계층이 북한에 남아서 도전해야 한다고 하는데...
    엘리트 계층이라도 그들은 남한의 DVD나 드라마로 남한을 볼뿐 정확히 남한을 모릅니다.
    아마 그들도 만약 북한 정권이 붕괴된다면 자기들은 다 처형당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그들이 정말 북한 붕괴에 긍정적일가요??
    제가 장담컨대, 북한에서 평민이든 엘리트든 생계형이건 100만명(지난 식량위기동안 아사자의 1/3정도)만 탈북하면 북한은 곧 붕괴될 것입니다. (이전에 동독에서 서독으로 탈출이 베를린 장벽의 붕괴를 낳은 것 처럼)
    그래서 북한이 탈북자를 대대적으로 단속하고, 잡아들이는 것이죠. 단순히 국가적 위신때문이 아니고 체제유지를 위한 것입니다.
    그런 탈북을 유도하는 것이 바로 삐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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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실적 ip2 2011-04-03 11:05:55
    북한에서는 간부들을 위한 시사교양 자료로 여러가지 비디오물이다 영상물들을 보여주는데, 사회주의가 붕괴된 구소련이나 동구권나라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한때 당간부였거나, 안보관련 간부였던 사람들이 취업을 못해서 거리에서 거지로 방황하는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사회주의가 망하면 우리도 이렇게 된다고 세뇌시키고 있는것이지요.
    그런데 그런 선전이 실제로 이치적으로 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
    당에서 주는 밥을 먹고 선전선동밖에 할 줄 모르고 아무런 기술이나 능력이 없는 북한 간부들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무슨재간으로 살아가겠습니까.
    그러니 그런 사람들은 필사적으로 사회주의 지키자고 발악하는 것이죠.
    깨어있는 구국지사?? 현실앞에서 그런 구국지사가 존재할 수 있을가요? 실제로 그렇게 먹고 살기 어려운 북한의 형편에서...
    왜정때 안중근의사가 이등박문을 쏘았어도,, 안중근의사의 가족들은 여러모로 핍박은 받았어도 굶어죽지는 않았지요. 아직도 안중근열사의 후손이 생존해있더라구요...(남한에 와서 알았는데 정말 놀랐습니다. 북한에서는 다 죽었다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그러나 북한은 까딱 잘못하면 정말 굶어죽는 사회니까. 자기 혼자 굶어죽는다면 몰라도 가문이 멸종하는 그 사회에서 우국지사를 기대할 수 있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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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위 ip3 2011-04-03 14:32:46
    마땅한 더 좋은 방법이 없으니 그거라도 하는 걸 가지고 굳이 말리는 이유가 뭔지가 더 궁금함.
    여러 정보가 자꾸 흘러들어 유통되면 자연히 변혁의 동력은 커져서 언젠가 폭발하는 것이요.
    너무 성급해 할 필요도 그렇다고 지나치게 과소 평가하는 것도 옳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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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리01 ip4 2011-04-03 15:15:35
    맞는 말씀이예요 왜 그리 못하게 하는건지 0.1%의 가망이라도 보이면 해야 된는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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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이 ip5 2011-04-03 19:13:11
    대북 풍선 사업은 지속되야 합니다...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는 탈북하신분들이 더 잘 알것입니다...
    풍선날리기 하시는분들은 거의 탈북하신분들이라 생각되는데요..그 분들이 그리 하는것은
    다 이유가 있기때문이겠지요...
    주민들의 저항의식이 깨어날때 그때가 통일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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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땡오 ip6 2011-04-04 12:30:17
    대북전단 살포는 계속해야합니다 좌빨놈들은 소문안내고 하면 문제 없읍니다 간단한 라디오나 달러등으로 계속날립시다 나도 조금이나마 동참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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