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광장

토론게시판

상세
'북한개발'로 경제 번영의 기회를 잡자.
Korea, Republic o Garryin 1 422 2011-06-27 19:45:32

우리 경제는 내수가 만성적으로 침체된 반면에 표면적으로는 수출이 잘 되고 해외에서 한류가 유행하는 등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지만, 몇가지 해소하기 힘든 문제가 있거나 근 미래에 심각한 한계에 부닥칠 것이 확실합니다.

 

첫째, 저렴한 노동력의 부족입니다.

 

국내에 외국인 노동자만 1백만명이죠. 이는 산업을 해외로 이전시키기 보다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수입해 국내에 잔존시키는 것이 낫다라는 경제적 판단에 근거한 것이죠. 그러나 문화적으로 다른 다수의 외국인 노동자들을 국내에 유입시키는 것은 사회적으로 보면 문화적, 정치적 갈등을 초래하므로 단순한 문제가 아닙니다. 난민의 유입으로 큰 내홍을 격고 있고 다문화 사회 달성에 실패하고 반 이민 감정이 높아지고 있는 서유럽의 사례를 참조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면에서 지리적으로 가까운 북에 공단을 개발해서 남의 산업을 이전시키면 북도 이익이고 남도 이익입니다. 많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필요가 없어지며, 자연히 이 과정에서 통일을 위한 물질적 기초를 건설하게 되는 1석 3조의 효과가 발생합니다.

 

둘째, 중국에 투자한 한국 기업들의 북한 이전에 따른 이익입니다.

 

중국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임금이 상승해 더 이상 임금 매력은 없는 나라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중국 내륙으로 공장을 이전하거나, 베트남 등의 다른 나라로 다시 산업을 이전해야 할 입장에 처한 한국기업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산둥반도의 청도, 위해 등지의 한국기업의 숫자는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에게 북한 개발은 좋은 대체 투자지가 될 수가 있습니다.

 

셋째, 북한으로의 산업이전은 제 3국으로의 이전에 비해서 남한 내에 미치는 전후방 효과가 큽니다.

 

즉, 북에서 옷을 만들면 옷감과 실을 만드는 남한 내의 다른 산업도 더 잘되는 식으로  전후방의 산업연관효과의 상당부분이 국내에 귀속된다는 점이 다른 국가로의 산업이전 보다 훨씬 유리한 점입니다.  

 

자본집약적인 산업은 남에서 하고, 노동집약적 산업은 북에서 하면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습니다.

 

넷째, 남한은 출산률의 저하와 인구의 급속한 고령화에 따라서 10여년 내에 고성장의 동력을 상실해갈 수가 있습니다.

 

이를 대체할 북의 젊은 노동력의 성장이 통일 한국의 지속 발전을 이끌어갈 동력이 될 수가 있어, 이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 교육 투자 및 대북경협은 남한의 미래경제에 대한 선제적 투자란 점에서 필수성이 높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투자안정 보장을 위한 정경분리의 원칙이 지켜져야 하며, 북미관계 정상화를 통해 북에 대한 경제제재가 해체되어야 하는 것은 물론입니다.

 

북한은 우리에게 더 이상 위협과 혐오의 대상이 아니라, 기회의 땅이 충분히 될 객관적인 잠재력이 큰 곳입니다. 그렇게 되고 말고는 우리가 하기 나름이지요.

 

칼 자루를 우리가 충분히 쥘 수가 있음에도, 궁지에 몰려 운신의 폭이 좁은 북에게 모든 책임과 변화의 부담을 떠 넘기는 것은 성숙하지도 못하고 자신감이 없는 지나치게 수동적이고 방관적인 태도입니다. 

 

 

 

좋아하는 회원 : 1
park5286

좋아요
신고 0  게시물신고
  • 행복 ip1 2011-06-27 20:18:05
    울 ㄱㅐ리 마구 흥분해서 또 도배질 신공일세 ㅋㅋ 열심히 해라. 좌빨 ㄱㅐ리's 블로그 또는 ㄱㅐ리 칼럼방으로 이름 바꿔도 되겠어 ㅋㅋ

    늘 말하지만 북조선을 번영시키는게 정일이를 위한 것인지 인민을 위한 것인지 개념 부터 제대로 잡고 지껄이라고. 묻지마 퍼주기로는 정일이 배때지만 불릴 뿐 인민은 계속 굶어 죽었거든.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park5286 ip2 2011-06-27 21:25:41
    글쎄 그런 개성공단 같은 게 휴전선을 따라서 동에서 서로 주욱 있다면 전쟁을 못하는 완충지대 역할도 하고 북이 남침할려면 근로자 이동 등의 변화가 있게 되기 때문에 도발징후를 미리 알게 하는 레이다 역할도 하고 장기적으로는 남북의 경제, 문화의 친화력을 높여 주는 참 좋은 방법일 것도 같았는데...
    참 아쉽군요.
    좋아요 한 회원 1 좋아요 답변
  • 바이타민젯 ip3 2011-06-27 22:16:27
    순서가 틀렸다니깐 ... 암환자에게 암덩어리제거하고 영양보충시켜야지 암덩어리제거없이 영양보충만시켜서 그환자 살아남기를 바라나??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개린개소리 ip4 2011-06-27 22:50:58
    개린 혼자 과대망상 소설도 잘 쓰네요

    그런 알량한 내용을 남한 정부당국이나 기업인들이 몰라서 실현이 않된다 생각하니?

    멍청아 ,, 북한의 정일이와 군부족속들이 그런 상황을 가장 겁내고 있기 때문에
    전면개방을 못하고 있는 것이고 국경이나 변방을 제한적으로만 개방하려고
    전전긍긍하는 거란다

    북 지도부가 네생각 처럼 단순하게 개방문제를 생각하고 있다면
    뭐하러 내부 통제를 하고,핵폭탄 개발에만 열중하겠니?

    너의 슨상님이 정일이에게 무조건 갖다 바칠때도 게들은 열심히 뒷구멍으로 국제사회 감시를 피해 핵폭탄과,장거리미사일에 만 신경 쓴걸 모르니? 그런건 않보이지?

    모든 제한 요소는 않보고 그저 남쪽 정부가 잘못하는 것 처럼
    굴러가는 네 대가리는 도데체 뭐가 들어 있는지 ..앞뒤 좌우 다 않보이고

    그저 장군님을 향한 행진을 계속 중인 거로구나..한심한 개소릴 계속중 인 개리..
    너에게 '장군님을 향한 행진'이란 '이름'을 붙여주마
    집에 않쓰는 노끈 있으면 park5286 이란 강아지도 목줄로 묶어서 같이 끌고 가거라

    남한땅에서는 너는쓰레기로 분리처리 대상이니,빨리 북에가서 떠들어라
    아마,북쪽 애들도 그런 소리 들으면.. 별,정신나간놈 다있네... 할거다
    개방은>> 경제협력은>>공단조성은>>> 대화는>> 너 혼자 하는거니? 멍충아!!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댓글입력
로그인   회원가입
이전글
어둠과 절규의 땅에 인권법 제정을
다음글
북한의 전력난 해소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