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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한류 열풍 강타하다!
Hong Kong 끼리끼리 0 1350 2011-07-04 15:41:22
동남아를 거쳐 최근 유럽을 강타한 한류가 북한에까지 퍼지고 있다. 북한이 워낙 폐쇄된 곳이다 보니 그 속도가 더디긴 하지만 지금 북한에서는 한국 드라마가 선풍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한다. 얼마 전부터는 한국 드라마가 실린 CD를 대여해 주고 돈을 버는 사람이 생길 정도라고 한다.
 
한류가 북한에 유입되는 것은 중국 접경지역 보따리상의 역할이 크다고 한다. 90년대 고난의 행군 시절 북한 주민들은 식량을 구하기 위해 중국 접경지역을 왕래하는 빈도가 높아졌는데 이때 남한 소식이 함께 전해졌다고 한다. 이를 시발점으로 중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한국 DVD 등 한국문화가 북한에 상륙하게 된 것이다.
 
북한 주민들에게 한국 드라마는 한국에 대한 환상과 동경을 심어줄 뿐 아니라 실제 탈북의 동기로 작용할 정도로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지금 퍼져나가는 한국 드라마는 숨 쉴 틈도 없이 꽉 막힌 북한 주민들의 삶에 숨구멍이 되어 주고 있는 것이다. 한류의 열풍이 북한의 새로운 변화를 이끄는 결정적 매개체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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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사대 ip1 2011-07-04 18:31:01
    북한의 시장에서 한국" 아래동네" 씨디 "알" 파는 사람들은 모두 통일영웅 들입니다
    부위부와 보안원 인민군 보위소대 경무 비사그루빠 모두들 이사실을 알고잇고 얼마든지 초전박살 원천봉쇠 할수잇지만 그들은 절대 그렇게 하지않고잇습니다

    이건 무엇을 말해주는가

    북한정부 멸망을 그들이 바라고 잇다는 증거입니다 한결같이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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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는연변요 ip2 2011-07-04 18:59:07
    그 씨디알 몽땅 한국문화 즐기는 조선족들이 인터넷에서 다운받은후 구워서 북한에 파는건데 .. 비사 그루빠 그렇게 안해서가 아니라 중국까지 간섭할수 없어 원천봉쇠 못하는거겠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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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민 ip3 2011-07-04 19:33:40
    지는 연변요. 중국에서 들어 오는 시디도 있지만 삼국으로도 많이 들어 옵니다.
    평양은 유학생들과 해외에 출장갔다 오는 사람들이 몰래 숨겨서 들여 오며 또 국경에서는 연변 티비로 방영하는 한국 드라마를 복사 합니다.

    2000년대 부터 한국드라마가 인기는 많았습니다. 지금도 역시 같구요.

    북한에서 인기가 많은 드라마 본다면 평양시를 비롯한 주요 도시는 "유리구두" "남자의 향기" 겨울연가" 토마토" "청풍명월"

    국경연선에서는 "장군의 아들" 야인시대" 복수혈전"투캅스" 치권" 조폭마느라" "영구와 땡칠이"주로 액션드라마입니다.

    연변 티비로 방영되면서 많은 인기를 얻은것은 " 아스팔트 사나이" 대장금" 화려한 휴가"
    " 경찰특공대" 첫 사랑" 등입니다

    여기서 특히 "경찰특공대와.첫사랑은 아주 인기가 높아 습니다.

    내가 살던 곳에도 이 영화가 상영된다는 소문이 보안소나 보위에 제기되여 밤마다 수시로 검열을 다니고 이 영화 상영시간에 정전까지 시키는 일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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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는연변요 ip4 2011-07-10 11:32:15
    워낙그렇군요~북한에서도 연변방송 접수할수 있군요.
    80년대~90년대 초기까지만해도 우리 부모님이 북한친척방문할때는 해관에서 티비채널돌리개를 북한방송으로 고정한후 용접해서 들여갔는데~세월이 많이 변했군요.
    암튼 예전엔 보는 사람이 적었던 관계로 단속도 잘되었지만 지금은 아마 누구나 보다보니 단속이 쉽지만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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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사대 ip1 2011-07-04 22:16:21
    연변 티비가 나오지않는 황해도 평안도 강원도 지방에서도 이미 오래전부터 남한 영화 드라마가 복사되군하엿습니다

    남한티비 나온후 몆칠만이면 벌써 시장에 씨디가 나옵니다
    남한티비 를 보며 복사하는것입니다 연변뿐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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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는연변요 ip4 2011-07-10 11:41:17
    하긴 황해도쪽은 위성이 아니라도 직접 남한방송을 접수할수 있겠죠?
    이제 북한정부가 실질적으로 해야 할 일은 주민들의 사상동원이 아니라 북한의 사회경제를 춰세우는 길뿐인듯..
    북한에 이러한 변화가 생긴것도 지난 정부의 대북정책의 공로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워낙에 페쇠적인 나라인데 그속에 사는 주민들에게 단비를 뿌렸죠.
    북한주민들의 생활수준이 남한의 절반 혹은 10%에 미쳐도 통일이 앞당겨 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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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변친구야 ip5 2011-07-15 17:45:01
    그냥 북한도 남한도 모르면서 소설만 써대니까.
    황해북도 쪽에서 남한방송 접수 가능해?? 북한은 대출력 무선장애기구로 남한방송 못듣게 합니다. 그리고 라디오 같은 것은 의무적으로 채널을 고정시켜놓고 봉인합니다. 그 봉인 뗀 것이 발각되는 날에는 온 가족이 정치범수용소 행입니다.
    대북정책이 효과가 아니라, 2만명 탈북자가 북한에 남한 소식을 알려주었고, 자유에 대해서 설파했기 때문이지.
    북한이 가장 어려웠을 때는 96~99년도 사이였는데, 그때 탈북자가 가장 많이 생겼죠. 북한정권도 물렁물렁 무너질 듯 했는데, 2000년 6월 김대중이 김정일과 손잡고 달러보내줘서, 숨통을 열수 있었지. 대신 받은 식량과 달러로 안전원, 보위원들에게 식량배급해주면서 충성을 요구해서, 배급받고 힘이난 안전원 보위원들이 탈북자 색출에 혈안이 되어 중국까지 들어와서 2000년도 대규모 따소포(중국말이죠??)를 해서 수많은 탈북자가 잡혀가고 ...
    대신 북한에서 평민들은 탈북자들을 통해서 생활비 조달이 어려워져서 굶어죽는 일이 많아졌답니다. 쌀을 보내줬는데 왜 굶어죽었나? 그 쌀을 보위원, 안전원들만 나눠먹고...힘없는 사람들은 장사도 못하게 통제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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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는연변요 ip6 2011-07-18 21:27:57
    흑... 님의 주장 전적으로 반대에요.. 제가볼땐 상당히 단순해보여요.
    2000년 6월 김대중이 달러를 보내줘서 북한정권이 살았다구요?
    스타린독재시절, 모택동독재시절에 소련과 중국에서 몇천만명이 굶어죽었어도 정권은 무너지지 않았어요. 굶어죽는판에 뭔넘이 쿠테타를 일으키겠어요? 그리고 북한의 대아사기간에 중국은 북한변경에 몇십만명의 군대를 파견하여 북한군부의 쿠테타에 대비했어요.
    만약 남한이 북한을 도와주지 않았다면 어떤 국면이 펼쳐질까요?
    북한의 국력이 더 와해되고 굶어죽은 북한주민이 배로 늘어날때 김정일이 할수없이 중국에 손내밀면 중국은 이러한 북한을 손쉽게 속국으로 만들겟죠. 이러한 시나리오가 펼쳐질뿐이죠.. 이러한 국면 속에서 남한으로서 해야 할 일은 뭘까요? 그런데 지금 남한내 일부 정치 세력들이 종북,퍼주기 단어를 웨치면서 지난 정부의 옳바른 대북정책을 꾸짓으니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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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ng ip7 2011-07-15 17:01:49
    에잇! 삐라 보낼 때 공군도 참여해서 생필품과 남한 상품을 북한 땅에 뿌리면 좋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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