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이중 플레이 |
---|
전 세계에 식량부족을 호소하고 있는 북한! 하지만 군량미로 전용될 우려가 크기 때문에 국제사회는 물론 우리나라 역시 대북 지원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 4일 대남 비방 군민대회에서 주민들에게 군량미 공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공개적으로 독려했다. 하지만 대외용 매체에는 감쪽같이 편집한 채 보도되었다. 주민들에게 군량미를 각출하고 있다는 사실을 감추기 위해 의도적으로 편집했을 것이다. 북한이 실질적으로 식량사정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구걸할 만큼 크게 악화된 것 같지는 않다. 지난 16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AP에 보낸 대동강 일대 홍수 사진 역시 편집, 포토샵 처리가 의심된다. 침수도로를 걷고 있는 주민들의 복장이 너무도 깨끗하다. 어찌 흙탕물 한 방울조차 튀지 않았을까? 이 역시도 폭우 피해를 과장하여 국제 사횡 지원을 얻어내려는 수작인 것 같다. 북한의 모든 행동은 그저 내년에 열릴 강성대국에 사용될 식량을 비축하기 위한 연극에 지나지 않는 것 같다. 북한의 이중적인 플레이에 속아 넘어가서는 안될 것이다.
신고 0명
게시물신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