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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배급 불쌍하네요 ㅠㅠ
Asia/Pacific Regi 고유백 0 526 2011-08-19 16:46:04

 

북한당국은 식량배급우선순위를 정권유지에 필요한 조직으로 보고 있으며
군대, 경찰, 보위부(정보기관), 당, 행정기관 등과 평양시민의 일부에게
우선배급이 된다. 따러서 국제사회가 식량을 지원해도 취약계층까지 혜택은
어려울 수 밖에 없다. 북한의 영유아등 식량을 우선적으로 지원해줘야 할
취약계층은 전체인구의 약 20%정도이다.

국제사회는 이들에게 식량이 분배되는지에 관심을 기울이지만 북한은
눈도 꿈쩍 않는다. 북한 주민에 대한 1일 식량배급량은 겨우 200g에 불과하다.
국제식량기구(FAO) 1일 권장 열량(남성 3000kcal, 여성 2200kcal)은 고사하고
사람이 기초대사에 필요한, 즉 생명유지에 필요한 열량은 1200kcal이다.
쌀 100g당 366kcal의 열량이 나온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소한 일일 328g을
섭취해야 살아 갈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북한은 지난 4월까지만 해도 주민들에게 1일 400g을 배급했으나,
5월에는 190g으로 줄었고 급기야 6월에는 150g까지 줄였다.
그나마 최근 200g 배급은 6월에 비해 50g 늘어난 것이다.

북한의 주민들에게 식량배급량이 줄어들고 있는 원인은 식량의
절대량 부족이라기보다는 식량을 배급하는 과정에 부조리가 있기 때문이다.
주민들에게 돌아가야 할 식량을 정상적으로 배급하지 않고 빼돌리는 것이다.
이렇게 빼돌린 식량은 장마당 등에 팔아서 관리자들의 배를 불리는
수단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는 한 우리의 대북지원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대북 식량지원은 결국 김정일 정권만 이롭게 할 뿐이다.

김정일과 그 집단은 주민의 배가 등가죽에 붙었는데도 주민을 살릴 생각은 않고
권력을 영구적으로 갖겠다는 욕심에 눈이 멀었으며, 김정일 집단의 기아학살에
직간접적으로 동참하여 이익을 챙기는 사람들도 공동정범이란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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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뱃사공 ip1 2011-08-20 12:32:41

    - 뱃사공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1-08-23 22: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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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그래야되는데 ip2 2011-08-21 00:11:11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2-04-15 11: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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