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세기 전 개성에서 남녘을 바라보며 수령은 <북남차이를 하늘과 땅>으로 만들자고/ 
정말 교시대로 북은 천국이고 남은 지옥 되었나요?!  
정말 선전대로 북은 지상락원, 남조선은 헐벗고 굶주린 거지?!  
그런데 그 거지들은 개성, 금강산관광을 하고 그 거지가 만든 개성공단에 5만 명 일하는 북조선은 무슨 거지가 될 가요?!/ 

등소평은 <검든 희든 고양이는 쥐를 잡아야 한다>며 개혁개방/ 
이것을 김정일도 인정, 2001년 중국 상해를 보고 천지개벽이라 평가/ 
이는 집단주의에 기초한 사회주의와 꼭 반대인 등소평 정책을 인정한 셈/ 

그런데 왜 조국에 와서는 사회주의는 과학이라며 나에게 변화를 기대말라고 할 가요?!  
그것은 오직 권력유지 때문/ 
아니 중국은 개혁개방하면서도 공산정권을 유지하는데 그렇게 하면 안 될 가요?!/ 
그러나 북조선 안 됩니다/ 
수령을 신격화 즉 신의 정치가 특징이기 때문/신은 오류가 없기에 개혁을 할 수 없어/ 
그마저 그 신격화는 모두 거짓으로 만들었기에 개방하면 끝장/ 
그래서 라디오, 인터넷 허용 않는 유일폐쇄나라/ 
신정3대세습의 최선최후정책이 쇄국, 즉 쇄국이 생명. 
쇄국을 거뜬히 무너뜨리는 것이 풍선으로서 그 의미가 큰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