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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를 이용한 욕심 채우기?
United States 눀ㄷ 0 519 2012-10-09 13:11:05
탈북자를 이용한 욕심 채우기?
 
[뉴데일리] 2012년 10월 05일(금) 오전 02:52
    탈북자를 이용한 욕심 채우기?

탈북자 텐트를 ‘이애란 텐트’라 부른다.

탈북자 강제북송 반대 농성장인 효자동 중국대사관 건너편 옥인교회 앞에 탈북자 텐트가 한 동이 있다. 4월 30일, 박선영 전 의원이 공식적인 기자회견을 마치면서 옥인교회측의 요구를 수용해서 텐트를 철거하기로 한 것이다. 이애란씨는 많은 사람들의 설득을 완강히 거부했다. 현 자생초 텐트에 탈북자와 함께 농성을 하는 것이 효률적이라는 말도 거부했었다. 당시에 이애란씨가 그렇게 고집을 피우는 이유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짐작, 혹은 알고 있었다.

탈 북자 텐트에서 1,000일간 릴레이 금식을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런데 그 날짜를 세는 기준이 이애란씨가 단식한 날짜부터다. 이애란씨는 2월 23일 단식을 시작했었다. 농성이 시작된 날은 2월 14일부터다. 이상하지 않는가? 탈북자 강제북송 농성장에 웬 우상숭배? 김일성 생일을 기념하는 그런 황당한 일이 시작된 것이고, 이애란씨는 텐트 철거를 완강히 거부, ‘함께 하자’는 말을 거부했다.

탈 북자 강제북송 반대 농성장을 지키는 자원봉사자들은 속앓이가 시작된 것이다. 탈북자 단체에 연락해서 해결책을 모색하기도 했지만, 이애란씨는 그 누구의 말도 듣지 않았다. 그리고 황당한 금식, 황당한 농성이 계속된 것이다. 아마 종북세력들의 농성 텐트를 옮겨놓은 그런 모습을 연출했다. 낮에는 거의 사람이 없고, 하루종일 텐트에 사람이 없는 날도 있었다. 뭔 1,000일 릴레이 금식? 그곳을 지키는 사람들까지 진정성에 흠집을 내고 있었던 것이다.

옥 인교회 앞의 농성장은 보이지 않는 세력들의 방해에 시달리고 있었다. 엉터리 민원이 112에 집중되었고, 그것이 여의치 않자 엉터리 민원은 교회 측을 향했던 것이다. 교회 측은 민원의 성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농성장을 압박했고, 마찰이 있었다. 그런 마찰 속에서도 탈북자 텐트는 강 건너 불구경이었다. 급기야 불법시설물 민원으로 교회 측이 수천만원의 벌금이 부과될 위기에 있었다. 이래저래 황당한 금식을 하던 이애란 텐트는 옮길 구실을 찾으려 자생초를 핑계 삼았고, 그것이 여의치 않자 교회 측에 화살을 돌리는 모습을 취했다.

'이애란 텐트' 철수?

' 이애란 텐트 철수'라고 타이틀을 달고 보니 '안 철수'가 생각난다. '철수를 하지 않았다'는 말이다. 먹고 난 우물물에 침을 뱉지 않는다. 이애란씨는 옥인교회에 침을 뱉고 가는 모습을 봤다. 그곳을 지킨 자원봉사자들이 증언하는 것이다.

“옥인교회가 화장실을 잠겨서 사용하지 못했다. 물을 마실 수 없었다.”고 했다. 그만큼 ‘그곳 사정을 몰랐다’는 말이 된다. 추석 연휴기간이었고, 그런 경우에는 지난 여름 수련회 때처럼 옥인파출소를 이용하면 되는 것이다. 그런 것이 불편하다고 하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

그리고 10월 3일 새벽 페이스북에 남긴 이애란씨의 변명은 말 그대로 ‘구차한 변명’인 것이다. 비굴한 모습이다. 당당하게 거짓말을 할 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는 것이다. '나 불쌍한 사람이니 어쩔 수 없었다'는 말로 탈북자들을 우롱하는 모습으로 비쳐진 것이다.

이 애란 텐트에는 ‘릴레이로 잠자러 오는 수준’이다. 그런 식으로 있으면서 집회 현장이나 언론, 또는 방송에서 고생을 바가지로 하는 양 떠들고 다녔던 것이다. 자생초마당에 있었던 사람의 고생은 이애란씨의 말을 빌린다면 수백 배는 더했을 것이다. 이애란씨가 자생초마당의 어려움에 대해 언급하는 경우는 별로 보지 못했다. ‘내 것만 챙기면 그만’이라는 그런 고약한 심보란 사실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왜 이런 짓을 하고 있는가? 한 가지 실례만 들겠다. 보니엠의 공연을 마친 날이다. 그날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대화 시간을 가진 적이 있다. 이애란씨의 언행은 동석한 사람들의 눈을 찌푸리기에 충분했을 것이다. 탈북자 강제북송 반대 운동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고 자신의 사업에 대한 일을 김문수 지사에게 연신 부탁하는 모습을 봤을 것이다. 이게 바로 이애란 텐트가 존재하는 이유일 것이다. 이애란 텐트는 로비의 수단이지 탈북자 강제북송 반대 농성과는 무관한 것이다.

미래한국의 기사는 ‘자생초와의 불협화음으로 탑골 공원으 로 긴다’는 늬앙스를 풍겼고, 자생초의 거센 반발에 부딪혔다. 없는 사실을 있는 양 미래한국을 부추겨 그 기자는 졸지에 엉터리 기자가 되어 버린 것이다. 차선책인가? 이제는 옥인교회의 처사가 못마땅한 늬앙스의 글을 ‘변명’이라며 올렸다. 교회는 졸지에 욕을 먹게 된 것이다. 한 마디로 가증스런 모습을 본 것이다.

탈 북자 텐트, 즉 이애란 텐트의 모습은 종북세력들이 하는 짓과 하등 다를 바가 없었다. 아니 어쩌면 더 치사하고 파렴치한 것일 수도 있다. 탈북자를 이용하고, 주변 사람들을 이용해서 자신의 치부의 도구로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 반론을 제기한다면 더 깊숙한 말을 해 줄 수도 있다.

하 여간 10월 3일, 옥인교회 앞의 텐트를 철거하고 탑골 공원으로 옮긴 모양이다. ‘앞으로 잘 할 것이라’는 기대는 아마 별로 하지 않을 것 같다. 앞으로 이애란 텐트를 이용해서 어떤 장난을 하는지 지켜보며 걱정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이다. 이런 기우를 불식시키려면 철저히 반성하고 제대로 하든지, 탈북자를 더 이상 이용하지 말고 탑골 공원 앞에 설치한 천막을 철수해야 할 것이다. 2만 4천 탈북자는 스스로의 자존심을 위해서라도 이애란 텐트에 대한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다.

<새벽2시에 쓰러진 텐트, 오후1시까지 방치된 날도 있었다>

 

 


- 강재천 기자 -
자유민주·시장경제의 파수꾼 - 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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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ㅋㅋㅋ ip1 2012-10-10 03:54:19
    이애란 장군님 민세!!!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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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란사기군 ip2 2012-10-10 07:33:55
    남의아픔을 도용하여 돈벌이에 혈안이 되여 미쳐날뛰면서 잔대가리를 굴려가는 이애란이행동이 지난시기 북한인권을 위한 행동이 진심이 아닌 더러운 야욕을 채우기위한일이라는것이 거짖된 사기행각이라는것으로 만천하에 드러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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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시꾼세상 ip3 2012-10-10 08:11:07
    원래 세상이 다 그런거 아닌가요?
    세상은 다그런거요 너나 나나 모두다 다 그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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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란사기군 ip4 2012-10-10 08:33:17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2-10-23 0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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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꾀보 ip5 2012-10-10 09:21:03
    탈북자 이름 팔아 먹고사는 사람 많군,ㅉ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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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ㅁㅇㄴㄹ ip6 2012-10-10 09:31:09
    역시 한두가지 면만 보고 존나 까대는건
    어쩔수없는 탈북자인가보군
    암 북한에서 배운게 없을테니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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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란사기군 ip7 2012-10-10 09:51:38
    북송반대 짜고치는 고스톱게임이 안니가요...
    일하기 싫어하고 어떻게하면 쉽게 돈을 벌가 생각해대는 일부악질 탈북브로커들과 짜고 치는 게임이 바로 북송반대가 아닌가요...
    남의아픔을 진심어린 도움이 아니라 도용하여서 1차북송반대 집회에서 돈벌이에 재미를 보고 또다시 그잘난 얼굴짝을 언론플레이를 하면서 앵벌이같은 행동에 미친년처럼 날뛰는 행동이 너무나 추하고 더러운 사기행각이였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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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나나나 ip3 2012-10-10 11:32:36
    너나 나나 다미친놈이고 미친년들 입니다.
    진정이고 진심이고가 지금세상에 어디에 있는가요?
    다 사기고 다 기만입니다.
    즉 다시말하면 인간들의 본성입니다.
    오히려 진심이고 진정하다고 목소리높이는 자들이 더 위선적인자들이 많습니다.
    진실한자들은 아주극히 드뭅니다. 확률은 세계인구중 한 만명 정도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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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로만ㅇ ip8 2012-10-10 13:30:30
    똥물에서 놀려면 똥물좀 뭍는건 각오해야지..
    똥독이 걸리지 말란 법도 없고.....
    지가 선택한 것 되돌려 받는줄도 알겠고......그 대가에 승복해야지.....흐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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