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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구세주- 한국 선박
United States 캡틴전 0 340 2012-10-27 15:36:54

바다의 구세주- 한국 선박

나는 한국선박-부산 이라는 선명만으로는 이배가 북쪽 선박인지 남쪽 선박인지 알 수 가 없었따.

왜냐하면 부산은 나에게 생소한 지명이였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나는 두손을 입가에 모으고 큰소리로 "당신들은 북한사람이냐" 박정희 전대통령을 좋아하느냐? 라고 선원들에게 외쳤다.

그들은 "남한" 이라고 답변했으며 우리들은 이말에 기뻐 뛰면서 고맙습니다를 연발하였다.

 

나 역시 약간의 한국말을 할 수 있었으므로 한국어로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

구출된 이때가 1985년 11월 14일 오후 5시 경이었다.

 광명 선박회사 소속의 87호 선박에 승선한 후 우리는선장 전재용씨의 따뜻한 영접을 받았다.

전 선장은 부녀자와 아이들을 극진히 대접하였으며 모든 선원들도 음식물 접대 뿐 아니라 의복과 의료품 지우너등을 통해 우리를 잘 대해 주었다.

 

12일 동안 이배에 승선하고 있던 기간인 우리들에게는 가장 행복했으며 기억할만한 시간이였따.

식랴아저 바닥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선우너들은 기꺼이 그들의 식량을 우리에게도 할애하고 진심으로 나눈어 주었을 때 나는 한국 국민의 호의와 인간성을 초월하는 또 다른면을 실감하였다.

그들은 문자 그대로 우리의 생명을 구해주었으며 우리는 영원히 전 선장과 한국 선원들의 은혜를 잊지 못할 것이다.

상륙수속이 모두 끝나자 우리는 부산 부두에 발들 딛었으며 마침내 1985년 11월 30일 12시 적십자 난민보호소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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