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대 CEO 정착스타 전철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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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연매출 100억대의 성공한 음식유통 CEO인 전철우 대표(45)의 삶은 누구보다 드라마틱했다.
탈북 배우로서 그리고 성공한 사업가로서의 다양한 경험은 그에게 자신감 하나면 어떤 역경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삶의 가치”를 마련해 주었다.
1969년 평양남도 남포출신으로 북한에서 김책공업대학을 다닌 전대표는 엘리트였다. 군 장성인 아버지와 대학교수였던 어머니 덕에 북한의 명문대를 나온 그는 국비유학생으로 동독 드레스덴 대학으로 유학까지 갔지만 구동독의 실상을 보고 1989년 베를린장벽이 무너지는 틈을 타 남한으로의 망명에 성공했다.
한양대 재학시절 MBC 개그맨 으로도 유명세를 탔던 그는 그 여세를 몰아 음식 비즈니스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크고 작은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며 사업도, 인생도 큰 실패를 맞이하고 만다. 그는 자살을 고민할 정도까지 밑바닥으로의 추락을 경험한다.
하지만 타고난 낙천적인 성품으로 인해 다시금 자신감을 되찾았고, 무일푼의 상태에서 재기에 성공한다. 현재 전대표는 수 십 여개의 프랜차이즈와 수억대의 홈쇼핑 매출을 올리는 성공한 CEO로서 100명이 넘는 직원을 고용한 유통업체의 대표이다.
넉넉한 인상과 푸근한 미소를 간직한 전대표는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의 삶의 여정을 담담히 풀어놓았다.
-현재 한국 사회에서 인정받는 성공한 비즈니스맨으로서 활동하고 있는데, 그 비결이 무엇에 있다고 생각하는가.
‘내 인생의 모토는 열심히, 좌절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자’ 이다. 이러한 긍정적인 사고방식이 큰 영향을 미친것 같다.
삶과 사업가운데 크고 작은 몇 번의 위기가 있었으나 그때마다 마음 속으로 되 뇌인 말이 있다.
지금 어렵다고 무너져 내리면 다시는 헤쳐 나갈 수 없다. 도망친다고 결코 해결되지 않는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을 믿는 마음가짐이라 생각한다.”
-남한에서의 20년, 그동안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남한에서 사업을 하는 중 몇 번의 사기를 당했어요. 남을 쉽게 믿고 금방 마음을 내어주는 성품이라 이용당하기 쉬웠던 거죠.
...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를 가장 힘들게 했던 것은 철저히 “혼자” 라는 외로움 이였어요. 형제가 없는 외로움, 부모가 없는 외로움...
외적인 도전보다도 내면으로부터 겪었던 혼자라는 아픔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
-정착선배로서 안정적인 남한생활을 꿈꾸는 탈북자들에게 조언 부탁한다.
‘남보다 더 많을 것을 이루려면 남보다 책임감도 많아야 한다.’
이것은 비단 비즈니스 외에 어느 분야에나 적용되는 말입니다. 처음부터 큰 것만 바라보지 말고 하나하나 작은 부분부터 최선을 다하길 바래요. 남보다 열심히 하는 꾸준함이 가장 중요해요. 특별히 이것 조금 하다가 금방 다른 것으로 옮기지 않기를 부탁합니다.
- 전대표님과 같이 성공적인 비지니스를 희망하는 탈북자들이 많은데, 이들에게 해 줄 말이 있는가.
"이북 생각을 버려야 한다.
탈북한 분들이 처음 겪게 되는 실수는 한국시장을 꼼꼼히 파악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지만 한국시장을 잘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가령 20~40대를 대상으로 하는 우리 프렌차이즈는 그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어떠한 것을 좋아 하는지, 시장은 어떻게 흘러가고 있고 최신 동향은 무엇인지 철저히 조사 했습니다.
사업초기에는 소문난 전국의 맛집 그리고 일본과 같은 해외시장들을 수시로 왕래하며 배우고 끊임없이 신제품 개발에 투자했어요.
결론적으로 사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냉정하게 현실을 바라보고 계속해서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끊임없는 자기 혁신이 중요한 것 같아요."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해 물론 탈북자 개인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정부 차원의 제도적 지원도 중요하지 않은가. 어떻게 생각하는가.
‘직접 고기를 주는 것보다 고기를 잡는 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남한정부에서 탈북민 들에게 정착 생활비를 지원해 주고 있지만, 그것 가지고는 충분하진 못해요.
그들이 살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어야 해요. 특별히 사업가를 꿈꾸는 탈북자들이 한국사회에 자연스레 접근 할 수 있는 유기적인 사회제도들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탈북자 2만명 시대를 맞는 한국사회에서 탈북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탈북자 분들의 전망이 밝다.’
“일례로 주위를 보면 요즘 들어오는 머리 좋은 젊은 친구들은 벌써 언론사, 기업 등에 취직해서 기반을 잡아가고 있어요. 어린 친구들 일수록 보다 쉽게 한국 사회에 융화 되더라구요.
한 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똑똑한 친구들이 북한 관련된 일을 많이 하려고 해요. 자신이 익숙한 것에 대한 접근일 테지만 오히려 그것에 집착하면 마이너스 요소가 된다고 생각해요.
탈북자 분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보다 더 높은 꿈을 꾸고 끊임없이 자신의 강점을 개발해서 오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한국사회 가운데 영향력을 가지고 나아가길 바랍니다.“
기자와의 인터뷰를 마치며 자신의 멘토를 ‘스티브잡스’와 ‘정주영’이라고 밝힌 전철우 대표(45)는 성공적인 CEO를 꿈꾸는 탈북자들에게 “끊임없는 혁신과 자신감”을 주문했다.
전대표의 바람대로 한국사회 경제영역 가운데 선한 영향력을 미칠 제2, 제3의 탈북스타 CEO들이 속속들이 배출될 그 날을 꿈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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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가정보원이 그렇게 허술하지 않어. 경력 사기치면 다 드러나. 북에서 어느 대학 나왔다고 하면 그 대학 지리를 그리라고 하고, 무엇을 전공했다고 하면 해당분야 전문가를 만나게 해서 얘기하게 한단다. 뭘 알고 말해. 경력을 부풀리는 것은 한국의 언론이 그럴 뿐이고.
그리고 한글 좀 제대로 공부해라. 젊잖은 -> 점잖은 ...."젊" 자는 "젊은" 즉 young 이라는 듯을 나타낼 때 쓰는 거란다. 탈북자 평가하기 전에 자네부터 공부 잘하게.
그리고 이런 사이트에 와서 욕벌지 말고, 그 시간에 열심히 돈벌어서 중국으로 금의환향하시게.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3-07-28 11:1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