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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서울시청 공무원 사건
Korea, Republic o 새코리아 0 579 2013-09-04 10:56:18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가 살아 있는 대한민국을 위하여

[칼럼] 새코리아청년네트워크 강룡 상임의장

 

최근 우리 사회 전반을 흔드는 굵직굵직한 이슈들이 연달아 발생하고 있다. 국정원의 대선 개입 사건, NLL 관련 대화록 공개 사건 등에 이어 최근에는 내란음모죄로 일컬어지는 이석기 사건까지 발생하였다. 사건들의 발생 원인과 배경, 시점에 대한 논의는 차치하고서라도 이러한 사건들은 그나마 TV와 신문, 방송 등을 통하여 국민들에게 알려져 나름대로 사건의 심각성이 공유되고 있다. 그러나 21 세기 민주국가인 대한민국에서 한 인간의 기본권이 무참히 유린된 어느 공안사건은 세간(世間) 의 관심도 없이, 그렇게 조용히 사장(死藏)되고 있다.

바로 지난 8월에 무죄로 판결이 난 ‘서울시청 탈북자 공무원 간첩 사건’으로 처음 알려진 ‘탈북 화교남매 간첩사건’이다. 국정원과 검찰은 유모씨를 북한의 지령을 받고 국내에 잠입하여 간첩임무를 수행한 자로서 국가보안법을 위반하였다는 혐의로 8개월 동안 1.5 평의 구치소에 구금하였다.

유모씨는 자신의 억울함을 시종일관 주장하였으며, 유일한 증거인 여동생의 진술은 불법감금과 협박, 회유 및 가혹행위로 인한 것이었으며, 재판부에서는 객관적 증거와도 맞지 않으며 합리성과 일관성도 없어 신빙성 없는 진술이라고 배척하였다.

과거 분단으로 인한 이념의 갈등 속에서 수많은 간첩사건들이 발생하였으며 절대 다수의 간첩사건은 유죄로 판결이 났으며 특히 탈북자 간첩사건은 전부가 유죄였다. 물론 우리 사회에 간첩이 있을 수 있고 그 간첩은 북한만이 아니라 다른 나라의 간첩들도 있을 수 있다. 간첩의 사전적 정의는 “한 국가나 단체의 비밀이나 상황을 몰래 알아내어 경쟁 또는 대립 관계에 있는 국가나 단체에 제공하는 사람”으로서 여기서의 “비밀” 은 군사·경제를 포함한 넓은 영역의 것을 의미한다. 북한이 탈북자들을 통한 간첩활동을 할 가능성도 없지 않으며 그런 의미에서 국민의 안보를 책임진 공권력의 역할이 중요하다. 그러나 우리의 안보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평화를 위한 안보가 되어야 하며, 이념과 정략을 위한 안보가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국가와 국민의 안보를 위한다는 명목하에 행해지는 공권력의 행사가 정의와 공평을 잃을 때 가장 피해를 극심하게 입을 수밖에 없는 것은 사회의 약자들이다. 그래서 자신의 무죄를 주장해도 들어줄 가족도, 친구도, 지인도 없고, 구금되어 있는 “그”를 위해 밖에서 구명해줄 사람도 없는 북한 출신들은 취조실에서 가령 조사관이 협박과 회유, 가혹행위를 한다면 그대로 조사관의 요구에 응하지 않을 수 없는 생존적 구조에 놓이게 되는 것이다.

   

지금도 구치소에 면회를 갈 적마다 필자에게 “꼭 변호사가 되어 억울한 사람들을 구해주세요!” 라고 절규하던 그의 목소리가 쟁쟁하다. 부디, 민주화가 실현되고 민주주의 선진국으로 가고 있는 우리 대한민국에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가 강물처럼 흘러넘쳐 5천만의 한반도주민에게 희망을 주고 한반도의 통일이 앞당겨지는 그날이 오기를 기도한다.

<이 칼럼은 ‘평화와 통일을 위한 기독인 연대’(평통기연) 홈페이지에도 게재돼 있습니다.>

*강룡/ 탈북자 출신, 서강대 로스쿨 학생, 새코리아청년네트워크 상임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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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ㅋㅋ ip1 2013-09-04 11:16:35
    강룡?? 탈북자라구?
    제가 뭔데,,,중국화교인으로서 탈북자로 위장하고 대한민국에 잠입한 인간을 변호하는거죠?

    설사 그가 간첩질은 안했다쳐도,,,,,, 다른나라에 위장잠입죄는 어쩌죠?
    범죄인을 두둔하는 저런 인간이 무슨 로스쿨학생이죠?

    위장잠입자를 구출해주는것이 정의와 공의라고 가르치는곳이 로스쿨인가보죠?

    정신이 바로 못배긴자가 로스쿨이 아니라 그할애비가세운학교를 졸업한들 무슨 쓸모가 있겠어요, 저인간은 아마도 이석기도 무죄인이라고 할겁야요...
    저런게 바로 위장탈북자 입니다.

    함부로 네입으로 하느님의 이름을 더럽히지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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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런볼 ip2 2013-09-05 12:10:09
    같은 연세대출신이라 친분이 있으니 인간의 정으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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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교놈 ip3 2013-09-07 19:43:48
    화교놈이 탈북인으로 위장한것은 사실 아닌가?
    이자를 두둔하는자가 로스쿨이요 뭐요 하는데 참 웃긴다.
    아니 이런자가 진짜로 탈북인 맞는가 의심이 든다.
    그러지 않아도 화교들이 적잖게 탈북인으로 위장하여 들어와 있다고 추측하는 사람들이 많다.

    북한에서 거주하던 화교들을 탈북인과 구별하기란 쉽지 않을것이다.
    그러나 국정원은 그 지방에서 온 탈북인들에게 철저히 확인하는 방법을 써야 한다.
    만약 그 지방에서 온 사람들에게 철저히 확인하고 그 지방에서 온 사람들이 모른다면 그자들은 거주지를 속인 화교일 가능성이 아주 높다.

    소문에 의하면 재단에도 화교로 의심되는 자가 있다고 한다.
    이자는 2009~ 2010년초 입국하여 남한에 온지 3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현재 자기의 정체를 숨기며 2007년도에 입국했다고 하며 나이도 36세이지만 40세가 넘었다는 등 의 거짓말과 북한에서 교원했다, 교육박사다, 또 자기가 가르친 제자가 여기 왔다, 지금 현재 자기와 동거하는 이성친구가 국정원 직원이다.

    뭐 이러며 자기를 의심하지 못하게 하는 수법과 자기가 북한인이 맞는다는 것을 간접적인 방법으로 소문나게 하기위해 별이별짓을 다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자가 어떻게 하나원 나온지 1년도 되기전에 재단에 들어가서 중견 간부까지 하는지 참으로 의심스럽다. 이에 대해 국정원은 철저히 수사하기를 바란다. 특히 동거하는 이성친구가 진짜로 국정원직원인지부터 확인해야 할것이다.

    국정원직원은 국정원법에 의하여 가족에게까지도 국정원직원임을 알려서는 안되는것으로 되여있는데 공공연히 동거인이 국정원직원이라고 떠벌리는것은 자기가 확실한 북한인이라는것을 나타내기 위한것이라고밖에 볼수 없다.

    국내에 굵직한 북한의 간첩선과 미리 짜고 하나원 나오자 마자 재단중견간부로 들어가 탈북인들 활동과 인적사항을 탐지하려는 화교출신간첩일 가능성이 농후하니 국정원은 그 자가 교원했다는 지역의 탈북인들 모두에게 확인시켜야 한다고 생각하며 수상한 단서가 나오면 철저히 파혜쳐 색출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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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리오 ip4 2013-09-04 21:17:04
    대한민국 법정이 무죄라면 무죄죠. 우리 나라는 법치주의 아닌가요.
    누구든 법 앞에서는 평등합니다. 억울하게 간첩으로 몰렸다면 그건 법이 해결해 줘야
    합니다.. 그래야 정의론 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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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기는게 ip2 2013-09-06 16:48:31
    지금이 무슨 유신 시대라고 감금과 협박으로 자백했다는 여동생이 좀 의심스럽네요.
    대한민국이 그렇게 허슬한 나라 아니죠. 북한처럼 폭행하고 그러는 나라 아니 잖아요.
    간첩이 자기가 간첩이라는 사람 어디 있어요??
    요즘 법조계에 이상한 사람들 많아서 지들 맘대로 판결문 때리고 ....
    아마 김일성이 준 장학금 받고 사법고시 패쓰한 인간들이 판결 내렸을 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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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러구 ip3 2013-09-07 20:35:05
    그 화교놈이 탈북인으로 가장하고 우리탈북인 명예에 먹칠을 했으니 그에 대해서 배상도 하게 해야 한다. 그러구 그자가 1심에서 간첩죄만 무죄로 받고 탈북인으로 위장한것은 유죄가 되였다.

    그러구 또 추징금도 부여되였다.

    검찰이 당연히 항소했기에 2심, 3심에서 간첩죄가 되여 옥살이를 할 가능성이 전혀 없는것은 아니다. 그런자를 비호하는 탈북인이 있다니 그것도 자칭 고학력자라는 사람이.... 어쩐지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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