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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 民統線내 통일촌 ‘40년 證人’ 민태승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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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주민들은 대북 전단을 날리는 보수 단체에 대해 감정이 좋지 않은 것 같더군요.
"임진각역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들어오는 단체 관광객들이 있어요. 제3 땅굴과 도라산전망대, 도라산역을 거쳐 여기까지 와서는 마을 입구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농산물도 사 갑니다. 그 식당은 마을 주민들이 투자했지요. 안보 관광객들 덕분에 일 년에 200만~300만원씩 이익배당을 받아요. 임진각에서 대북 풍선을 날리면 북한에서 포(砲)를 쏜다고 위협하고 우리 군에서는 마을을 통제합니다. 출입이 막히고 관광객들도 끊기니 안 좋아할 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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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어찌보면 저 보수적이라는 농민의 말이 맞는것 같다.
그러나 더깊이 들어가 보면 저 농민은 남북한 통일 그자체를 반대하며 나아가서는 북한의 독재ㅐ자가 영원히 존재하기를 바라는 사람이다.
왜냐하면 ,,,통일이 되면 도라산 전망대가 당장 없어질 것이고,,,그러면 저들이 매년 챙기던 이익도 없어지니까...
저들의 이익과 --- 북한 국민들의 고통을 맞바꾸려는 사람들이다.
내가 만난 한국사람들은 거의 전부 평화통일을 원하고 임진각 주변 주민들도 남북간에 긴장과 불안을 조성하며 전단지를 뿌려대는 탈북자단체들을 극도로 혐오하고 있는 줄로 알고 있디요.
자신의 주장을 합리화하고 침소봉대하여 마을주민들의 진정성을 왜곡하는 북에서온사람님땜시 우리 탈북자들까지 통째로 욕먹습네다.
안기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