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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조명철 의원 2년의 성과 -4보
Korea, Republic of 림일작가 1 794 2014-08-07 08:11:46

- 다음은 지난 2년간 방문했던 탈북민단체 및 사업장을 소개해 달라.

“2013년 5월부터 지금까지 모두 10여 곳의 사업장과 탈북민단체를 방문하였다.”

- 그 중에 기억에 남는 몇 곳만 알려 준다면...

“작년 봄 송파구 소재 탈북민 노인정을 찾았다. 제 아버지 같은 분들이 내 손을 따뜻이 잡아주며 자기들을 위해서 열심히 일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자신들을 받아 준 대한민국 정부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사시는 그분들을 보며 내가 게을리 일해서는 절대 안 되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 또 다른 곳은?

“경기도 소재의 모 사업장에 갔었는데 탈북민들의 땀 흘려 일하는 모습을 보며 용기를 얻었다. 대한민국 국민이 된 것만도 눈물 나도록 고마운 일이라고 말한 어느 여인의 말이 기억난다. 대부분 아이를 한 둘씩 있는 주부들로 악착같이 일하고 생활하는 그들에게서 탈북민의 강인한 정신을 다시금 되새겨 보았다.”

- 2년간 많은 탈북민을 면담했으리라 본다.

“그렇다. 모두 30여명의 단체장 및 리더들, 그리고 일반 탈북민들이 공식적으로 이 방을 다녀갔다. 그 중에서 제일 많이 다녀간 사람은 바로 림 작가다.(웃음)”

- 대부분 어떤 내용의 면담이었나?

“적지 않은 사람들이 단체 운영이나 특정사업에서 생기는 문제를 제기했다. 내가 그들의 애로상황을 듣고 풀어줄 수는 없어도 최소한 정책구상에 참고하려고 노력한다. 기억에 남는 것은 어느 탈북여교사가 비정규직을 눈물로 호소하기에 내가 그 학교에 찾아가서 교장선생님 앞에서 무릎을 꿇고 빌었다. ‘한 번만 더 써달라고’...”

- 답답한 사람도 있었겠다.

“노코멘트 하겠다.”

- 그런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국회의원은 법을 만들고 국정을 감사하는 사람이다. 나의 직무는 탈북민관련 법안을 발의하고 정책실행을 살핀다. 이에 도움이 되는 제안이나 아이디어를 달라.”

- 북한인권법 아직 통과하지 못했다.

“정말 힘들다. 내가 우리 당은 물론이요, 야당의 여러 의원들까지 일일이 만나 눈물로 호소했다. 야만적인 김정은의 폭정아래 짐승처럼 살아가는 우리 북한동포를 살리는 길은 이것밖에 없다고 말이다. 들을 때는 모두 공감하는 그들이 실제 본회의장에서는 지도부의 눈치를 본다. 이게 현실이다.”

- 하면 앞으로도 어려운가?

“아니다. 내가 2만 5천 여 탈북민을 대표해서 국회에 들어온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북한인권법 통과를 위해서다. 죽음의 땅, 고향에 남겨진 부모형제들의 끔찍한 고통을 우리는 한시도 잊으면 안 된다. 나의 정치적 생명을 걸고 끝까지 관철시키겠다. 많은 탈북단체장들과 리더들이 뜻을 함께 하고 있다.”

- 누구누구인가?

홍순경 북한민주화위원장, 김성민 자유북한방송대표, 최주활 탈북동지회장, 강철환 북한전략센터대표, 장해성 망명북한펜센터이사장, 김흥광 NK지식인연대대표, 안찬일 박사, 김승철 북한개혁방송대표, 한창권 탈북인단체총연합회장, 김용화 탈북난민협회장, 임영선 통일방송대표, 정성산 감독, 장세율 겨레얼통일연대대표, 이애란 북한전통음식연구원장, 김영일 성통만사대표 등이다.”

- 다음에 계속

림 일 작가 (뉴데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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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단장들 ip1 2014-08-07 13:53:39
    카아~~~~ 마지막에 나열된 사람들이름이 진하게 써주었네. 여지꺼지 자기이름만 진하게 쓴데 비하면 매우 이례적이네. 좀 겸손해졌나???? 이보라우 우에 거명된 쟁쟁한 탈단장님들..... 모두 림일 동무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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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너절한인간 ip2 2014-08-07 16:26:18
    림일아 그만하고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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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얘는 ip3 2014-08-07 14:12:51
    어쩌나 조명철이를 말밥에올려 까먹을잡드리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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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해 ip4 2014-08-07 14:33:22
    근데 저사람들이 모두 진심으로 처음같은 마음으로 조명철 의원을 지지할까? 절반은 아닌것 같은데. 하면 림작가 제입맛대로 올려놓은 이름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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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영환 ip5 2014-08-07 17:19:30
    통일준비위원 고영환 선생도 노력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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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광진 ip5 2014-08-07 17:20:29
    영어 회화 뛰어난 김광진 연구위원도 열심히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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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명도 ip5 2014-08-07 17:21:41
    TV에 열심히 나가 북한의 실상을 알리는 강명도 교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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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삐라대장 ip5 2014-08-07 17:24:57
    박상학도 열심히 북한인권법 통과를 위해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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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북방송인 ip5 2014-08-07 17:32:24
    마이크를 잡은 탈북 방송인 이순실, 주순영, 이현주... 있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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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현주는누구죠 ip6 2014-08-07 20:50:20
    이만갑에 유현주씨를 잘못 쓴것 같습니다.
    유현주씨는 노래, 아코디언연주 그리고 뛰어난 언변등 재능이 출중합니다.
    남조선에 와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여 성공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만갑은 갈수록 재미가 없어서 요즘에는 인기가 없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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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표 추가 ip7 2014-08-08 03:29:03
    이만갑 재미 없다 한 표 추가

    출연자들 교체 하고 이산 가족 사연으로 재 편성 하면

    많은 국민들이 북한 인권과 이산 가족 문제에 관심을 갖을 것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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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길독수리 ip8 2014-08-08 09:22:11
    이민갑 확실히 재미가 없어졌죠
    출연자중 탈북여를 몽땅 탈북남으로 교체하면 재밌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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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길독수리 ip8 2014-08-08 09:23:07
    이현주는 의욕이 너무 넘쳐 보는 이의 입장에서 눈쌀이 찌프러지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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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길님 ip9 2014-08-08 10:07:51
    이현주가 아니라 유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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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만갑은 ip9 2014-08-08 10:05:45

    - 이만갑은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4-08-08 18: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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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사람 ip10 2014-08-08 13:15:29
    탈북민3만명도 안되는데 뭔대푶가 많노? 국민사기단들 같애 딱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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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도나도 ip11 2014-08-08 16:00:51
    너도나도 대표, 단체장시대가 바로 지금인가
    북한에서 그런 자리 없어서 못한 한이 어려서 그래요
    자유국가니 누가 통제도 안하니 제맘대로 만드는거요
    그러다가 몇달 몇년해보고 때려치는 사람도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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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두룩단체장 ip12 2014-08-10 13:18:24
    직함이 하나만있는건 그나마 다행이지 보통 2개 3개 갖고 있는 양반들이 수두룩하지 명예에 목마른 불상한 사람들 남들이 웃는줄도모르고 더러운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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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전하라요 ip13 2014-08-12 15:33:16
    탈북자 2만명시대 2만명 단체장시대요. 넘우 어렵지 안죠. 그냥 집에다가 핸드폰착신 전화한통을 들여놓고 통장에 사무실관리비용으로 500만원만 있으면 통일부에서 즉시허가해줘요. 새로 오는 탈북동무들 모두 도전해보시오. 명함에 회장. 대표. 사무국장 이름 파고 돌리다보면 방송국에서도 부르고 나가서 말잘하면 곧 여기저기서 불러요. 노동당독재 아래 북한에서 못누렸던 명예를 여기서 마음껏누려보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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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창건회장 ip14 2014-08-14 12:24:31
    우와 놀랏다 통일부에다가 등녹한 탈북자단체만도 무러 130 에서 140 개라고 핫다 그중에 절밧나마 종족을감츠고 몃달후 또 새로은 간판이름으로 생겨나고 잇다 그중진짜 단체다운단체는 한창건대표회장이 잇끄는 "탈북인단체총연합회" 뿐이다 탈북자들의 권익을위해 혈연분투하는 탈총연에 굳은지지와 연대를보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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