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종북 콘서트의 논란을 보면서 조금 생각되는 점이 있네요.

보수와 진보를 떠나 우리 탈북자들의  한국에서의 삶은 조금 어려운 점이 많죠.

이곳에 와서 정착하면서 제대로 된 삶을 사는 사람은 별로 많지 않고 거의가 이 사회의 마지막

부류인 서민중에 서민으로 삶을 살고 있죠.

탈북자들중에 그래도 안정된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은 그래도 북한의 정보와 지식을 토대로

단체를 운영하고나 언론에 얼굴을 내미는 사람들이 그래도 조금 나은 편 같네요.

이땅의 삶이 중소기업에 취직해서 잔업까지 많이 해서 200만원 안팍의 월급을 받아서 생활을

한다면 우리 탈북자들  언제 남한땅의 중산충에 진입할수 있을가요?

이땅의 삶이 우리 탈북자들 아무리 열심히 해도 삶의 향상이라는 단어를 이야기 하기는 좀 거리가 있죠.

나도 한국에 와서 수년 되는데요 선거때마다 항상 지금의 새누리당만 찍었네요.

한국첨와서는 북한의 김정일이가 그렇게 싫어서 왔는데 그 김정일이를 두던하고 동조하는

듯하는 민주당이 싫어서 그냥 나를 도와주던 안도와주던 한나라당 찍었고 대통령도

 이명박. 박근혜 등 계속 보수쪽 사람들만 찍었습니다.

진보쪽 인사들이 탈북자들 조금 부담스러워 하는 것이 있기는 하지만 보수쪽사람들속에도

우리 탈북자들 전략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고 반대로 진심으로 우리 탈북자들 위해

 노력하고 애쓰는 진보쪽 분들도 많아요.

북한의 인권이요 뭐요 하면서 언론에 나서서 좀 얼굴 내밀고 후원금 받고  강연 하고 출연료도 받아서

사는 사람들은 탈북자 3만명 거의 되는 중에 별로 많지를 않죠.

이념이 보수쪽으로 있는 탈북자들을 자칭 보수라는 존재가 탈북자들 위해 해주는 것이 무엇인지요?

저의 삶을 보면 그래도 진심으로 우리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은 보수쪽 보다는 진보쪽 분들이더군요

보수라는 분들은 그냥 탈북자들을 이용물로 삼고 있고 북한에 대한 반목과 질시를 유발 시키기 위해

전략적으로 이용할뿐이죠.

탈북자 단체나 언론에 출연하는 분들은 어쩔수 없이 그곳을 따라가는 부나비 같은 신세이고요.

한국에 와서 삶이 힘들고 지쳐서 북한에 다시 가고 싶은 생각을 안해본 탈북자 몆명이나 될가요?

제가 아는 북한에 나무 심기 운동을 하시는 한 분이 계시는데 이분이 종북이라서 북한에 나무심는 운동을 도와주는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사제를 털어 북한에 묘목 보내고 모든 산이 벌거숭이 된 북한의 강토가 황폐화 되는 것이 가슴아파 나무 심는 운동을 하고 계시고 정말로 우리 탈북자들 진심으로 도와주고 계십니다.

5.24 조치 이후 나무 심는 운동 중지 되자 지금은 학생들 전기 스탠드 중국을 통해 보내주고 있고요

그냥 제가 이야기 하고 싶은것은 보수든 진보든 사람따라 틀리고 우리 탈북자들에 대한 관심도

  다르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싶네요.

비난을 위한 비난은 생산적이지 않다고 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