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주인공은

석사현 한정협 사무총장님이십니다.

사단법인 ‘한국기독교탈북민정착지원협의회’(한정협)는 하나원을 거쳐 남한사회로 나오는 탈북민들의 사회적응을 물질과 선교의 방법으로 돕는 단체입니다.

‘한정협’은 제가 남한에 온 해인 1997년에 북한선교와 통일일꾼양성 목적으로 발족하였고, 지난 2001년부터 현재 종로구 연지동에 위치하고 있지요.

이 단체 사무총장인 석사현 장로님은 1990년대 중후반 남한에 들어온 탈북민들은 대부분 아실 겁니다. 당시 ‘대성공사’(합동신문센터) 사장님으로 계셨죠.

퇴직 후 편하게 연금을 받으며 여생을 보낼 수도 있는데, 사명감의 봉사로 지금껏 사모님과 함께 우리 탈북민들의 정착지원에 애쓰는 멋진 분이십니다.

‘한정협’에서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3만 탈북민들의 정착과 북한복음화, 평화통일을 위한 조찬기도회를 진행하는데 그게 어느덧 10년이 넘었네요.

- 장편소설「통일」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