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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죽은 날을 기념, 김부자 본질분석
Korea, Republic of 이민복 0 861 2016-07-09 14:58:43

모스크바에서 김일성사망소식을 들었다.

탈북동료하나는 -

이제 할일(통일운동)이 없어서 어떻하지 걱정했지만

그러나 20년이 넘도록 할일이 태산같이 남아있다.

왜 할일이 없어진 것 같아 걱정했을 가?!

그만큼 김일성이 없으면 모든 것이 끝나는 줄 믿었기때문.

-

김일성이 죽기 2년 전 모스크바한국대사관에서 

마중하였던 공관원이 하던 말이 생각나.

김정일 시대가 되면 개혁개방적이 되지 않을 가요?! 

-

그때만도 음지속의 김정일에 대한 정보는

신상옥감독과 최은희 배우의 탈출로 인해 전해진 것이 전부인듯.

-

녹음속에 낙후성을 인정하는 김정일의 발언을 염두에 둔듯.

그 믿음이 있어 다 망한 북한임에도

김부자를 상대하여 <남북합의서>를 채택하고

<햇볕정책>을 신주단지 모신 듯 총력을 부은 것 같았다.  

-

2011년 김정일이 죽자,

그 아들 김정은에 대한 미련도 똑같이 반복되었다.

스위스 유학까지 했으니 뭔가 변화하지 않을 가고-

그러나 결과는

중국과 러시아도 북한편을 들래야 들 수 없을 만큼

기대와 정반대의 정점에 까지 이르렀다.

-

이러한 반복성에 종지부를 찍을 통찰력의 기준이 뭘가?!

본인은 폐쇄성의 변화가 기준이라고 본다.

좀 더 확대하면 수령우상화의 변화가 기준이라고 본다.

사실 폐쇄성이 풀리면 우상화는 자동 유지할 수 없다고 보기에

여기서는 폐쇄성만 강조하련다.

-

왜 폐쇄성문제가

김부자의 본질적 변화기준으로 보아야 할 가?!

-

<태양아래>다큐영화에서 보는 것처럼

북한은 수령우상화가 주축인 나라이다.

이게 무너지면 무너지게 되어 있다.

문제는 그 주축이 엄청난 거짓으로 빚어져 있다는 것이다.

일제와 미제 타승하고 나라를 독립, 침략전쟁을 막아낸

절세의 민족적 영웅을 넘어 태양이라고 눈물흘리게 만들어놓았다.

-

이러한 신화는 폐쇄란 인큐베이터에서만 생존하는

매우 취약한 것임을

생사의 문제로 누구보다 잘 아는 것이 김부자이다.

-

자명하게 답은 벌써 나와 있다.

김정은의 변화는

폐쇄를 푸느냐를 보면 알 수가 있다는 것이다.


* 북한이 개방의 루핑다리를 건넜다고 세상이 온통 호들갑을 떨던

2000년 첫 남북정상회담, 그 승낙요구조건으로 내 건 김정일의 최우선은

대북전단과 방송 중단요청이었다는 것을 상기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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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쉬이 ip1 2016-07-09 21:01:47
    94년도에 김일성이 죽었을때 북한이 곧 망할거라고 생각한 사람들은 한국에도 거의 없었습니다
    왜냐면 당시 53세 김정일이 쫙 버티고 있었거든요.
    근데 약 7-8년 전에 친구들하고 술마시면서 우연히 통일은 언제나 될까로 이야기를 잠시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대부분의 친구들은 김정일만 죽으면 될것이다라고 했고 저도 그리 생각했지요. 근데 김정일 죽은지가 5년 가까이 되는데 북한은 별 문제도 없어 보입니다.
    북한은 위에서 아래까지 시스템이 일사불란하게 가동되고 조직이 단단한 나라에요.
    북한은 쉬이 무너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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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쉬이 ip2 2016-07-09 23:14:38
    우리민족은 지금까지 수많은 외침을 당했어도 꿋꿋이 견디고 살아왔습니다.
    내가 북한 편을 드는게 아니라 북한이 왜 쉽게 망하지 않을 것인지를 우리민족의 수난의 역사에서 찾아보면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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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단할수록 ip3 2016-07-09 23:15:16
    사랑스런 눈빛과 음탕한 눈빛이 누구의 문제 같아요? 눈길을 보내는 사람의 문제라고 보기 쉽지만 사실은 눈길을 받는 사람의 문제입니다. 다시 말해 사랑하는 사람이 음탕하게 쳐다봐도 사랑스럽게 인식하게 되고 느끼한 사람이 사랑스럽게 쳐다보면 음탕하게 느낀다는 말입니다.

    같은 논리로 박정희 전두환의 정치는 독재로 보이고 김부자의 정치가 일사불란한 시스템에 단단한 조직이라고 보이는 것은 박정희와 전두환 그리고 김부자를 어떤 시각으로 보느냐의 문제라는 말입니다.

    그렇게 위에서 아래까지 일사불란한 조직의 조직원이 일반 인민에서 고위층까지 탈출하는 현상을 한번 설명해 주실래요? 지금까지의 역사에서 공포를 무기로 전체주의를 고수한 국가가 흥한 사례가 있었는지도 아울러요.

    쉽게 무너지지 않는 나라의 특징은 외부의 충격이 강할 수록 내부적으로 단결하는 국가입니다. 북한처럼 경직된 사회는 외부의 충격이 강할 수록 속절없이 부숴집니다. 다만 붕괴의 조짐에서 붕괴까지 걸리는 시간이 짧다는 정도겠죠. 독재자의 죽음이 외부적 충격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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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에 ip4 2016-07-10 02:02:27
    또쉬이님의 댓글이 정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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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복 ip5 2016-07-10 11:17:30
    3번님께 한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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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만에 ip6 2016-07-10 10:18:47
    2번님의 생각이 정상적입니다.
    만약에 내일에 북한이 무너진다고 해도 우리는 멀리 내다보고 갈 준비를 해야합니다.

    물론 빨리 무너지는걸 반대할 사람은 몇 안되겠죠.

    그런데 미국 사는 사람처럼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릴 하는건 무식한생각이지오.

    그리고 북한에 지금 외부으 충격???뭐가 있죠?
    대북제재?
    김일성의 말대루,,,그것은 북조선이 생겨서부터 받아오던 제재입니다.
    문제는 미국이 김정은을 공중 폭격으로라도 죽인다면 그것은 외부의 강한 충격이라 볼수가 있겠지만 그 외에는 천만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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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태도 ip3 2016-07-10 11:22:56
    3대세습은 서방의 공산주의 심지어 러시아와 중국 공산당 조차도 비판적인데 유독 한국의 종북만이 침묵을 지키거나 우호적입니다. 이유는 북한이 그들의 정치적 신념의 보루이자 자존심으로 생각하기 때문이죠. 같은 이유로 탈북자는 북한의 대안으로 대한민국을 선택한거고요.

    무슨 말이냐면 어떤 대안이 없는 경우 죽으나 사나 버틸 수 밖에 없지만 어떤 대안이 분명히 존재할 경우 굳이 목숨 걸고 힘든 상황을 견딜 필요가 없다는 얘기죠. 우리가 수많은 외침을 받아도 꿋꿋히 버틸 수 있었던 이유도 달리 대안이 없었기 때문이라는 말이죠. 아님 침략자에 동화되어 민족성을 상실해 버리든가요.

    이런 면에서 남과 북은 서로가 서로의 약점이자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북의 인민들은 북의 체제가 망하거나 무너지는 길을 선택한게 아니라 남한을 선택했다고 말할 수 있다는 여지가 있다는 겁니다.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남한의 종북이 남한이 패망하길 원한게 아니라 북한을 진정한 조국으로 받아들이는 것과도 같은 이치죠.

    문제는 우리의 태도입니다. 가난한 형제가 우리집에 엊혀살까 주저하느냐 아님 피를 나눈 형제로 받아들이느냐의 선택입니다. 통일 대박이 되려면 당연 북의 동포들을 끌어 안아 한반도의 주인의식을 심어줘야 한다고 봅니다.

    참고로 북한은 백기 투항한 이란정도의 제재 즉 충격다운 충격을 받아 본 적이 없습니다. 하나는 중국때문이고 또하나는 한국의 진보정권 때문이죠. 무엇보다 중요한 북한인민으로 하여금 외부의 진실을 알 수 있게 해야 하고 그렇게만 된다면 그들은 대한민국을 그들이 대안으로 기꺼이 받아드릴 거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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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랑인 ip7 2016-07-11 23:48:53
    태도님 진보 이런얘기 삼가좀해주세요
    한국에 진보는 없어요 보수도 없거 정치적용어 따져드니 이게진보다 이게 보수다
    그렇게 생각하시는데 진보 보수 아예 존재하지않는 정치적용어입니다
    진보 보수보다는 한나라당 민주당 이렇게 생각하시면됩니다 어디서 주워들으셧는지 모르겟지만 그어느나라간에 진보나 보수는 존재하지않습니다

    오직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민주당이나 한나라당이라거 생각하심됩니다 저는 진보나 보수나 또한 좌빨우빨 탈북자누그는 좌빨이다 탈북자누그는 우빨이다 그러시는데 저는 그런데 전혀 관심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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