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시민앞에서 <날 잡아먹어!>웨친 에리친 대통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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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운명은 모스크바에서 소련붕괴 전후를 목도하게 되. - 거대한(위대한) 소련이 붕괴된 후 러시아민주 대통령인 에리친이 시민들과 만남을 TV가 자주 소개하는데... 공산권때보다 못해 졌다는 시민들의 불만이 보통이 아님. 듣다 못한 에리친은 <날 잡아먹어!> - 미국을 방문하고 <노동자천국>이라고 칭했던 에리친. 소련이 붕괴되었을 때 에리친의 말. <공산주의를 너무 큰 나라에서 실험한 것이 비극> - 에리친은 정말 자유민주적인 러시아를 건설하려 했다. 고르바쵸브의 개혁개방15년 계획을 5년으로 수정하면서 급속하게 발전시켜보려고 했다. 그러나 이상과 현실은 너무 달라 - 위대한 소련국민이란 자존심이 무너진데다가 자유민주란 분위기에서 무질서와 혼란이 가중되어 가맹공화국들은 곳곳에서 분열전쟁을 벌리고 하루 자고 일어나면 천정이 어딘지 인플레가 뛰고 거리와 마을에는 마피아세상. - 1993년 1년동안 탈북자인 나이지만 외국인으로보여 7번정도의 노상강도, 주거침범을 당할 정도였다. 경찰까지 날강도 같은 단속으로 돈을 뜯어내는 세상으로 되버려. - 함께 있던 러시아국적 유명한 반북인사 허진선생(*왕산 독립투사의 손자)은 말했다. 소련공산당시절 꼼짝도 못하던 말들이 거침없이 터져나오는 것을 보면서 <세계에서 가장 민주적인 나라는 단연 러시아이다!> - 그러나 그 대가는 무질서와 혼란, 전쟁, 범죄, 인플레 등이었다. 외국투자와 관광은 바늘방석이고 돈 번것마저 누구나 외화로 빼돌리기에 전념. 민주기관의 꽃인 의회에서는 그 민주적인 에리친을 탄핵하고 새 대통령을 천거하는 지경에 이르러 - 의사당에 탱크로 포격하여 진압해야 할 처지. 당시 콩 볶듯한 총소리와 전쟁같은 대포소리가 아직도 쟁쟁. - <민주>는 무질서를 불러왔다. 그 무질서속에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었다. 위대한 소련인민이라는 자존심마저 처참하게 무너지고 독재적 공산당때보다 더 한심한 지경에 이르렀다. *이를 보면서 419이후 민주시대의 한국의 혼란상을 이해가 간다. - 에리친은 노이로제 걸릴 만큼 너무 지쳤다. 무명이지만 대통령을 승계받은 뿌틴은 대통령에서 총리, 총리에서 대통령을 번갈라가며 여직껏 해먹는 비결은 뭘가?! 물론 선거의 결과이다. - 여러 비결이 있지만 그 중에서 노치지 말아야 할 것은 강한러시아!를 주창하여 자존심을 살려주면서 억압적여 보이지만 질서를 잡아 간 것이다. 무질서가 뭔지를 체험한 러시아사람들은 불편해도 이를 절대 지지하고 있는 것이다. - 이런 자리에서 더 길게 설명하기 그래 간략하련다. - 김정은 제거 후에 북한의 미래를 본다. 자유민주가 뭔지 모르는 북한사람들에게 갑작이 먹이려면 체한다. 그 체기의 고통은 고스란히 남한이 떠 안을 수 있다. - 새 북한건설의 비결은 등소평처럼 해야 한다. 안정을 우선시하면서 변화시켜가야 한다. 어려울 것 같지만 아주 쉽기도 하다. 그들에게 잘 살 거리를 만들어주어 미치도록 일하도록 해야한다. 난동피울 겨를 도 없으며 날이 갈수록 부자가 된 모습에 만족해 할 거다. 빨리빨리 근성의 민족으로는 답답하겠지만 이게 가장 빠른 길이다. - 공산당이라도 등소평 같은 개혁개방적 인물이 지도자가 되면 가장 안정적인 북한개혁개방과 통일의 길로 가리라 믿는다. 중국이 그것을 너무나 잘 보여주고 있기때문이다. - 끝으로 학생운동인 419혁명, 천안문사태 후의 박정희와 등소평의 고민과 행동을 진리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이해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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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때는 두음법칙을 사용해서 "로동자"가 아닌 "노동자"라고 쓰시면서, "외치다."는 왜 북한식으로 "웨치다."라고 쓰시는지요 ?
이해하실 것은 -국어시험이 아닌 이상 뜻 전달에서 이상없으면
그런대로 이해부탁드립니다.
재미로 들으셔요. 북
한에서 반생, 한국에서 20년 사니 짬뽕이 돼버렸네요
손가락을 보지 말고 달을 봅시다.
민복님의 419, 천안문 사태등 시대상황 판단에 역사인식 식견이 높은신 분이군요.
공감합니다.
외치다와 웨치다는 큰 소리로 강하게 자신의 주장을 말하는 것을 뜻하지요.
외치다라는 말은 입을 작게 벌려서 발음할 수 있지만 웨치다는 외치다보다 입을 더 크게 벌려서 발음해야 하므로 본연의 뜻에 맞게 발음과 표기도 따라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외치다와 웨치다가 소곤소곤 조용히 말하는 것을 의미한다면 입을 작게 벌려서 발음하는 외치다가 맞겠죠.
샤우트라고 입을 크게 벌려서 강하게 발음하는겁니다.
따라서 "외치다"보다는 입을 좀 더 크게 벌려서 발음하는 "웨치다"가<외침>이라는 뜻에 더 맞은 표기라고 생각합니다.
무슨 말인지 이해을 못하겠어요?
이러한 표기법이 오직 외침에만 해당하나요? 외마디--웨마디, 외나무--웨나무도 가능한가요? 한국어의 특징이 표기법과 발음이 다른데 어찌하여 표기와 발음을 같이 하려는지 저는 이해가 여전히 불가입니다.
외치다가 어찌 'shout' (분노나 흥에 겨워 고래고래 고함지르다)만 되나요? 'cry' (경고나 의미전달을 위해 단순히 큰 소리를 지르는 경우)도 되고 'scream' (무의미한 비명은 외침의 의미가 없지만 갈망의 의미로 아우성치는 것) 도 가능한데요.
그러나 제가 말하자고 하는 것은 ... 독자들 중에는 글의 내용은 다 이해를 하면서도 뭔가 흠집을 잡아서 글을 쓴사람을 망신주려 하는 ...성품이 바로 안된 분들도 더러있다는 것이다.
자기에게 어떤 이득도 없는데도 그러는 것은 ....분명히 필자에게 어떤 나쁜 감정을 품고 있거나 또는 자신의 지적능력수준이 저질이라는 뜻의 표출이라고 본다.
그리고 북한에서 온사람들 보고 당장 남한의 방법대로 하라고 꾸짖는것도 문제다.
저위에서 논점으로 된고 있는 "외치다" ..."웨치다"는 어느 것이 옳다는 근거는 없다.
오직 남북한의 언어 와 글자 사용의 차이로 오는 남과 북한의 주장일 뿐이다.
저런 것은 통일후에 남북한 언어학자들이 모여서 합의점을 찾아야할 자그마한 언덕이다.
훗날 "웨치다" 가 정답으로 될지 누가 알것는가?
그러니까 그런 것이나 가지고 말꼬리를 잡고 유식한 척 하는 사람 자체가 무식하다는 뜻이다.
실례로 남한에서는 오징어라고 하는 것을 북한은 낙지라고 하는데... 훗날 바로 잡아야할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니란 뜻이다.
그런걸 놓고 누굴 탓하기 전에 본인부터 북한에 대하여 좀 더 알아가는 것도 중요하지 않겠는가.
앞으로 글을 쓰는 저 자신부터 매우 주의를 해야겠지만 독자분들도 넓은 아량으로 서로 사랑해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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