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은 탈북인들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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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을 떠난지 25년째 됩니다. 한 10년이면 돌아 가게 되겠지 했는데,,, - 매해 맞는 추석, 그리고 명절 들- 누구보다 고향을 떠나온 우리들이 마냥 즐겁지만 아닌 날들이지요. 풍향만 맞으면 이런 날에는 삐라보내는 것이 가장 시원. 그런데 세상과 기후는 내맘대로 되지 않는 군요. 이것을 감수하며 나가야 할 현실을 어떻하겠습니까. 낙심하지 말고 받아들이며 헤쳐나가는 것이 현실가이겠지요. - 오래전부터 이런 생각이 듭니다. 남을 비판하는 것으로 들려질 가봐 말하기는 조심스럽던 의견이었습니다. 비판이 아니라 건설적인 의견으로 받아주시면 감사. - 탈동홈이란 만남의 장소가 있어 소통할 수 있어 참 다행입니다. 1998년 겨울, 자유총연맹 회의실에서 황장엽, 김덕흥 등 인사들을 모시고 탈북인들이 총 모여 통일의 사명을 가지고 야심차게 출발한지 어연 20년 가까이 되네요. - 명필가 국방과학원 작가였던 김길선 씨가 우리 엽에 사셨는데 동지들을 규합하느라 저에게도 오셔 등산도 함께하며 ... 그런데 친북좌파 정권이라는 환경하에 황장엽과 김덕흥 마저 갈라지고,,, 김길선 작가도 어디 있는지 통 모르겠네요. 결국 황장엽은 돌아가시고 김덕흥 분은 현재 몸이 아프시다는 뉴스들었습니다. 참 안되고 안타깝습니다. - 드디여 세월은 핵문제로 남한정부도 대북운동을 방해하지 않을 환경입니다. 정부가 돈을 주지 않아도 방해만 안해도 어디입니까. 이런 좋은 여건을 잘 살려 갔으면 얼마나 좋을 가요. 무엇보다 야심찼던 시초 탈북자동지회 정신을 재생하면 좋겠습니다. - 그 일환의 하나로 역사성있는 탈북단체로서 소식의 중심이 되면 합니다. 현재 가장 많이 들어와 보는 홈을 더 살려가면서 한편 각종 탈북인사회와 북한문제에 대한 현안들을 알리고 평정하는 역활을 하는 것입니다. 실례로 탈북인들이 깊이 관여된 518광주 북한군600명침투 설, 김신조사건 시 잡혔던 이를 북파간첩설, 등 등 사회적 이슈가 되는 것을 권위있게 논의하는 장을 마련하는데 탈동홈이 중심이 되면 좋을 듯 합니다. 프레스센터 같은 장소가 자금상 어려우면 탈동홈 사무실도 무방할 것입니다. 역사성있는 단체가 이런 일들을 꾸준히 하다보면 탈동홈의 존재와 권위가 설 것이라 봅니다. 그러면 자금도 모이게 될 것이고 더 큰 일을 확대할 수도. - 얼마전에 북한실상 세미나를 프레스센터에서 주재한 김흥광 대표 세미나 장을 가보았는데 놀랍게도 정부기관의 후원을 받아 진행하더군요. 이런 식으로 하면 탈동홈은 더욱 유리하게 인정받아 진행하리라 봅니다. 그밖에 건설적인 견들이 있으나 길어져 이만하겠습니다. - 즐겁지만 않은 추석이지만 즐겁게 보내시길 인사드리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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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학...
- 하랑인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6-09-16 23:04:27
김정은이 죽일방법없나?ㅠ추석인데도 홍수에피해입은사람들은
비닐하우스에서 단체생활에 먹을것도부족하다는데
핵개발에 축제꺼지하는 김정은이는 정말로인간이아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