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경도 사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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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국에서 국정원 조사 끝나고 하나원에 들어가서 동기들이랑 생활하는데 그때 하나원에서 저만 유일하게 고향이 함경남도 허천군이었어습니다. 그런데 함흥, 회령, 무산, 새별, 온성 , 청진 혜산 하고 함경도말로 이야기하는데 저 보고 " 야 니 어째 하는 말이 할마이같다야~" 그래서 제가 "함경도 말이 다 함경도 말이지 뭐스거이 할마이말이 따로있다하니?" 라고 하니까 함흥에서온 동기가 " 함흥에서 그랬으면 대화 끼워 아이준다야~"이러는 거에요. 그런데 사투리가 금방 고쳐지나요?! 그래서 자꾸 사투리쓰니까 동기들이 한아매(함남도 사투리 할머니)라고 놀려서 하나원 생활 내내 별명이 아매였습니다. 제가 막~했단말이, ~했댔다,~했재니,~했재오,~하기오,~라합데,~잽니까,~지비 이런 말 많이 썼는데 저는 허천 산골 출신이어서 잘 모르는데 진짜 요즘 함남도 함북도 량강도 젊은 분들 ~지비 안쓰나요? 특히 함흥 분들 젊어도 지비 쓰지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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