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어떤정책에 대해서 말할때 항상 가장 중요한 사항은 빼고

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왜 일까요?그걸 안빼면 자신의 논리가

성립할수 없기 때문이죠...

햇볕정책도 그렇습니다.애시당초 햇볕정책이 등장한 배경이 북한에 식량을

지원하면 식량이 군대로 가는지 민간인에게 가는지 알수 없고 이는 북한의

패쇄성 때문이며 따라서 식량지원을 해선 안된다는 것이 국민여론이였습니다..

그래서 김대중대통령이 북한의 패쇄성을 걷어내어 개방화의 길로 나아가게

하기 위해선 이솝우화처럼 햇볕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라며 기존의 북한지원 불가

논리를 뒤업고 지원을 하되 전제조건으로 북한이 침략 혹은 도발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한 것입니다...

따라서 햇볕정책은 북한이 도발하고 북핵을 만들고 침략을 한이상 사실은 그 명분이

끝난 것이며 추진해선 안되는 것입니다...왜 그 중요한 전제조건은 빼고 햇볕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라고 하죠...바로 그것이 못된 공산주의자들이 수십년간 써온 전략입니다.

그것을 비판한 것이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이며 조지오웰은 그부분에 대해서

공산주의자들의 교묘한 말바꾸기를 풍자하고 싶었다라고 직접 설명하죠...

또한 패쇄성에 대한 부분입니다..애시당초 햍볕정책을 편것은 북한의 패쇄성을 인정하지

않고 개방화를 위해 햇볕정책을 편다라고 해놓고 슬쩍 말을 바꾸죠.

패쇄성은 북한의 특수성이며 우린 그 특수성을 인정을 하되 앞으로 변화할때까지

지원해야 한다라고...!

문제는 그리 말하면 애초에 이솝우화를 들먹이질 말던가?

애초부터 북한의 특수성 운운하며 햇볕정책을 추진했던것이 아닙니다.

중간에 애초에 없던 인식을 끼워 넣은 것이였죠...

보수들은 박대통령이 햇볕정책을 지지했다면 좌파라 했는데

박대통령은 북한의 패쇄성을 인정한 것이 없습니다..

그점이 좌파들과 분명히 다른점이며 북한이 침략하거나 도발하지

않는다는 전제조건을 전제로 했기에 지지했던 것입니다...

그 두가지 핵심사항을 빼고 햇볕정책을 논한다는 것은 껍데기를

논하는 것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