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표현과 사고는 빨리 고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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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고쳐지지 않는 표현(단어 포함)과 사고의 차이로 상대방이 오해를 할 수도 있으며 또한 본인 자신의 행동도 그 사고와 내 뱉은 표현에 맞추어 움직이기도 합니다. 그러한 잘 못된 표현과 사고의 차이를 바로 잡고자 몇 마디 남깁니다. 1. “한국 거주 탈북자“ 이 표현은 완전히 잘못된 표현입니다. 구지 한국거주 탈북자라 칭할 수 있는 분들은 하나원에서 아직 국적을 확인받지 못하신 분들입니다. 정확히 탈북자라하면 제 3국에 머물고 계신 분들입니다. 정확한 표현은 ‘탈북자 출신’이라 해야 할 것입니다. *군대를 제대한 사람은 더 이상 군인이 아닌 이치와 같습니다. 탈북자가 다시 본국으로 귀환을 했는데 탈북자라 할 수 있겠습니까? 2. “우리 북한사람들은” 여러분은 더 이상 북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이제 남한사람입니다. 북한 사람은 현재 북한에서 김정일과 같이 체류하고 있는 주민입니다. 북쪽이 고향이라면 옳은 표현일 것입니다. 실향민에게 북한사람이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는 이치와 같습니다. 3. “한국으로 이민” 여러분은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여러분을 받아주는 것은 난민의 자격도 아니고 타국인의 자격도 아닙니다. 국민의 자격입니다. 이민은 적절한 표현이 아닐뿐더러 여러분 권리와 자격을 스스로 포기하는 단어 선택이기도 합니다. 4. “조국을 배신했다” 남과 북의 조국은 하나입니다. 바로 여러분이 계신 대한민국입니다. 우리의 조국을 논할 때 이데올로기 사상은 잠시 접어 두시기 바랍니다. 저는 '자유민주주의'를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 의견에 반기를 드는 몇몇 분이 계십니다만 이론적인 부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일제에 의하여 한반도의 마지막 왕정인 대한제국(1897~1910)의 멸망과 함께 한반도의 왕정정치도 종지부를 찍습니다. 그 후 우리의 조국은 어두운 일제 강점기를 거쳐 서로 다른 이데올로기로 인하여 남과 북으로 갈라져 현재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조국은 두 개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그 첫 번째 이유가 현재 남북은 아직 통일전쟁이 끝나지 않은 휴전상황, 즉 전쟁 중입니다. 그 두 번째 이유는 여러분이 스스로 ‘우리나라 지도’를 그려보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이유는 전 세계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여러분이 여권 없이 입국할 수 있는 곳은 남과 북뿐입니다. 물론 입국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한 예로 남한에서 북한의 금강산을 여행하고자 할 때 ‘출입국관리소’대신 ‘출입관리소’가 있는 이유입니다. 남한도 한때 독재로 국민의 인권이 무시되던 암흑기가 있었지만 지금은 국민이 피를 흘려 ‘자유민주주의‘를 이룩했습니다. 조선 왕정이 일제로 인해 그 막을 내리울 때 우리 선조는 이 땅에 ’독제‘가 아닌 조선민족의 ‘자유민주주의 나라’를 세우고자 일제에 대항하여 끊임없는 독립투쟁을 하였습니다. 이데올로기는 더 좋은 조국을 실현시키기 위하여 변할 수 있는 가변적인 요소이나 그 또한 ‘자유민주주의’가 기초가 되지 않는다면 어떠한 이데올로기도 우리 조국 한반도와는 걸맞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조국은 꼭 ‘자유민주주의’를 기초로 하는 나라 여야만 합니다. 5. “한국 사람은 이렇다” 여러분도 한국인입니다. 오랫동안 조선이란 말에 익숙한 탓인지 무의식중에 곧잘 “한국 사람은 어때”라고 합니다만 어찌 보면 저 또한 ‘조선사람’이고 여러분 또한 ‘한국사람’입니다. 입장을 바꿔서 북조선에 간 남조선 사람이 “조선 사람은 어때”라고 한다면 제가 느끼는 이질감을 이해하실 것 같습니다. 우리는 한민족이며 한나라에 속한 사람들입니다. 여러분 스스로 이러한 표현으로부터 빨리 벗어나려고 노력 하신다면 남한사회 정착이 훨씬 수월해 질 것입니다. 여러분이 스스로 고치지 않게 되면 여러분 주변의 남향사람들도 여러분의 표현에 익숙해 질 것입니다. 어느 인권 단체의 모 변호사가 “중국동포를 ‘조선족‘이라 칭하면 안 된다“라고 부르짖은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모 변호사는 ‘조선족’이라는 단어가 다수의 중국동포들이 그 쪽을 더 선호했기 때문에 재중동포에서 조선족으로 고쳐졌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위와 같은 예처럼 타인보다는 우리 스스로가 우리를 만든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대한민국 국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것을 빨리 깨 닫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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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는 벗꽃이 한창입니다. 내일 비가 온다고 하네요.
벗꽃이 떨어질것 같애서 오늘점심에는
기어이 벗꽃을 봐야 할것 같군요.좋은글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