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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창권)의 직업은 무직자 또는 건달이 아니라 시민사회할동가입니다.
Korea, Republic o 욱창 0 562 2008-04-20 17:41:52
"탈북인단체총연합"(이하 탈총연)대표회장의 막중한 직책을 맡고 있는 위치에서 직접 나서 이런 해명성의 글을 올림에 있어 적절한지는 모르지만 얼마전에 있은 "통일부정착지원과의 면담이 잘못된것"이라 비판하면서 저를 무직자 또는 건달로 생각하는 분들이 이 게시판에 몇분 있길래 본인의 견해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저는 저의 "탈북인단체총연합"이 현재 한국에 있는 1만4천명의 탈북자들을 모두 대변한다고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또한 대변할수도 없습니다. 다만 저는 탈총연에 참가하고 있는 29개의 단체에 속해있는 회원(탈북자)들이 목숨걸고 찾아온 이땅에서의 권익을 찾고 안주정착을 위해서는 제가 맡고 있는 단체의 단체장으로서의 사명감 또한 대한민국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시민의식을 갖고 이 활동을 조직지도하고 있다는점을 먼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민주사회의 시민은 자신의 권리를 주장할 의무가 있습니다. 법으로 규정한 "시민보호"를 국가가 소홀이 할때는 더욱 그렇습니다.

(참고: 현직 이명박대통령은 국민이 대선에서 100% 참가하여 100% 지지한 대통령이 아닙니다. 이번 대선에는 전체 국민의 60몇% 정도가 투표에 참가했고 그중에서 49%가 이명박대통령을 지지하여 현재 이명박대통령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이명박대통령이 대내외활동에서 "내가 60몇%정도의 국민이 참여한 투표로 또한 그중에서 49%지지로 뽑인 대통령"이라 굳이 설명치 않고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자신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음을 이해 드립니다)

먼저 인터넷상에서 가명으로 저를 무직자 또는 건달로 폄하비하는것과 관련하여 직접 저 자신의 해명이 필요하겠다싶어 저의직업을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이해를 돕기위해 국내의 각종 시민사회단체. 언론에서 진행하는 행사에 초청할 때 저를 "탈북인단체총연합'대표회장으로 부른다는것을 말씀드립니다.)

"탈북인단체총연합"대표회장": 이 호칭이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의 직책이며 직업입니다.
(물론 법률적으로 볼때 4대보험회사에 들어있으며 등등...해서 약간 다르게 설명하고 있습니다만)
현재 대한민국을 비롯한 자유세계에서는 유일적 김정일독재가 존재하는 북한과는 달리 수천개 이상의 직업이 존재하고 그에따라 호칭이 붙어있습니다.

저를 비롯한 저의 임원들에 대해서 무직자니 건달이니 하는것은 세상에 존재하는 수천개의 직업명칭의 무지(無知)에서 비롯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탈북자들의 첫 자율조직인 "자유북한인 협회"를 조직한 1998년 12월 13일 이후부터 오늘에 이어 미래에 제가 기력이 다하는 그날까지 저의 뜻을 이해하며 함께하는 분들의 권익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활동할려고 합니다.
이런 사회활동이 저는 저의 천직(天職)이라 생각합니다.
(즉 하늘이 저에게 준 직업이라는 것으로 생각한다는 뜻으로 이해를 바랍니다.)

곡괭이나 삽을 들고 흙을 파거나 건설하는것, 논에 들어가 벼를 심고 가을 수확을 하는것, 기계로 쇠를 깍아 제품을 만드는것등등 이런것만이 일이라 생각하는 게시판을 이용하여 악성 비방성 댓글을 달면서 저를 비롯한 임원들을 무직자로 비난하는 극소수 일부 편협한 탈북자들의 몰상식은 자신만의 무지를 드러내는것이라 생각합니다.

(하나의 일화에 속하지만 제가 미국망명을 떠나기전 한의사시험을 준비하느라 매일 15시간이상씩 집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던 때가 있습니다. 그러는 저를 보고 저의 집에 놀려온 한 탈북자가 저를 일하기 싫어 집에서 공부만 한다고 비난조로 이야기하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의 말을 듣고 제가 너무도 어이가 없어 그럼 작가들은 다 일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인가? 그렇다면 현직 김대중대통령은 전에 일하기 싫어 일은 하지 않고 맨날 민주화를 위해 투쟁한 사람으로 비판해야 되지 않는가?고 말한적이 있습니다. 지금도 그를 생각하면 그의 직업의 이해에 대한 사고방식에 어이가 없지만.........)

그러니 본인 자신도 자신의 행동이 부끄럽고 졸렬하고 떳떳치 못하기때문에 가명으로 홀로 컴퓨터에 앉아 주위를 경계하며 비방성글을 올리는것이지요.(자신있으면 실명을 밝히고 아무런 조건이나 부담없이 공개석상에서 저와 직업에 관하여 또한 직업의 호칭에 관해 토론할 용기가 있으시면 게시판에 연락처를 남기시면 좋겠습니다)

다시한번 저의 천직을 말씀드립니다. 시민사회단체(일명 NGO)로 불리는 "탈북인단체총연합"대표회장이 저의 직책입니다.
꼭 생산노동이나 비즈니스를 해서 돈을 벌어야만 직업이라 착각하는 일부 편협한 탈북자분들은 대한민국과 같은 자유세상에서는 일부 사람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자신들의 권익을 위해 조직이나 단체를 무어 하는 일도 건전한 사회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직업적인 사회활동에 속한다는것을 명심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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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의거리 2008-04-20 18:43:27
    <직업이란
    국어사전에서는 생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따라 일정한 기간 동안 계속하여 종사하는 일.
    백과사전에서는 정신적·육체적 에너지의 소모에 따른 대가로서 경제적 급부를 받아 생활을 지속해 나가는 활동양식>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즉 직업이 되자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급료를 받아야 합니다. 한국의 시민사회활동가들도 소속 단체에서 월급을 받을 때만 직업인이 됩니다. 작가들은 글을 써서 원고료를 받고, 김대중은 당수로 소속 정당에서 월급을 받습니다. 님의 경우와 다릅니다. 잘못된 비유입니다.
    탈북단체에서 월급을 받으시나요? 받지 않으면 유감스럽게 직업인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자원봉사나 취미 활동에 더 해당됩니다. 직업이 없으면 무직자가 맞습니다.
    편협한, 몰상식, 무지 등의 단어로 남을 공격해도 정작 그 단어에 해당되는 것은 누구일까요?
    참고로 이명박 언급했는데, 님은 창립식에 참가한 40여명의 지지로 총회장이 됐습니다. 탈북자 1만4000명 중 0.003%의 지지로 ‘탈북자단체총연합회장’이 됐습니다...그러고보니 로또 당첨확율에서나 봤던 비율이네요.ㅎㅎ

    그리고 ‘아무런 조건이나 부담 없는 공개석상’을 원하신다면 그곳이 바로 여기 인터넷 사이트입니다. 연락처를 남겨서 둘이 메일이나 전화를 하면 그때부터 공개석상도 되지 않을뿐더러 조건과 부담도 생기는 것입니다.
    막중한 직책을 맡고 계시는 분에게 자꾸 꼬리 달아 미안합니다.
    앞으론 자제하려 했는데, 또 댓글 달 수밖에 없게 만드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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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2 2008-04-22 09:42:31
    스스로 탈북자들을 모두 대변하는게 아니라고 하시는 분이 왜 정부에다가 이북5도청에 소속시켜달라든지 대국민 통일 안보교육을 전적으로 위임해달라든지 북한이탈주민후원회 회장을 해임하고 임직원들을 우리와 협의 하에 임명토록 해달라는...

    이런 말 같지도 않은 요구를 하는 겁니까?

    님이 실제 어떤분인지 모르겠지만 지금 그 단체 활동하는걸 보면 완전 깡패가 따로 없습니다.

    또 가명 쓴다고 어쩌고 하시는데 진짜 웃기지도 않네요.

    실명쓰라고 하는 이유가 뭡니까? 함흥새님이 척결한다느니 아이피 추적 한다느니 하시던데 왜 찾아가서 깡패짓이라도 하시게요?

    이거 보세요. 여기 사이트 규칙이 가명 사용금지라도 됩니까?? 가명사용이 여기 정책에 어긋나는 짓이라도 되냐고요?
    규칙에 어긋나지 않는데 님이 왜 상관하세요? 여기 운영자라도 되십니까?

    남한에서 살면서 나쁜것만 배우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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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름이 2008-04-22 13:51:37
    언젠가 숭의회를 통채로 내 놓으라고 했다는 소문 들은거 같은데 이젠 북한이탈주민 후원회를 또 기웃거리는가 보네...
    참 어리섞은 인간이로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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