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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탄 사람이 두 인생 파괴 했다니(지만원)
systemclub독자 0 413 2005-04-26 12:37:41
이 글은 http://www.systemclub.co.kr 에 있는것임.

Name
지만원

Subject
노벨상 탄 사람이 두 인생 파괴 했다니!


한국일보 장명수 이사는 오늘 아침 한국일보에 이런 글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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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의 ‘숨겨진 딸’ 이야기는 사실인 것 같다. 한정식 집에서 일하던 20대 초반의 여자가 국회의원이던 DJ를 만나 1~2년 사귀었고, 그를 사랑하게 됐고, 1970년에 딸을 낳았으나 끝내 그의 호적에 올리지 못했고, 그가 대통령이던 지난 2000년 자살했다는 사실이 주변 사람들을 통해 밝혀지고 있다.

지금 35살인 ‘숨겨진 딸’은 “엄마가 시킬 때마다 어린 나이에 거지처럼 생활비를 얻으러 가곤 했다”고 털어놓았다. 아버지는 자신을 받아들이지 않고, 엄마는 결국 자살을 택한 상황에서 그가 얼마나 불행하게 성장했는지 짐작할 수 있다. 그는 SBS 기자와 인터뷰하면서 소리지르고 울부짖었다.

그들 모녀의 망가진 삶을 바라보면서 나는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한평생 투쟁하고 그 공로로 노벨상까지 받았던 김대중 전 대통령을 생각한다. 여러 사정이 있었겠지만 아버지로서 바른 선택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 여자와의 관계는 한 때의 외도에 불과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오랜 세월 주변에서 돈으로 그 모녀를 달래온 상황을 보면 자신의 딸임을 부인할 수 없었던 것 같다. 죄 없이 태어난 딸에게 어떻게 그처럼 가혹할 수 있었을까.

그들 모녀를 돌봐 주곤 했다는 이태영 선생님에게도 유감이 남는다. 한국 최초의 여성 법조인으로 무료 법률 상담에 한평생을 바쳤던 선생님이 왜 그들 모녀를 법률적으로 돕지 않고, 정치인 김대중에게 부담이 안 가도록 선을 그었는지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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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그는 북한 인권에 냉담했다. 인권을 탄압하는 김정일에 충성했다. 4,800만 남한 국민을 적장에 넘겨주려 했다. 천하의 거물 간첩!

적장에 천문학 규모인 5조원에 이르는 현물과 현찰을 바쳐 오늘날의 핵위기를 자초했고, 남북한 공멸의 비극을 초래한 큰 죄, 이런 죄에 대해서는 며칠 후 새로운 정권에 맡기더라도, 어린 아이들까지도 이해할 수 있는 자식학대라는 파렴치하고 몰인간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빨리 죄를 물어야 한다.

인간 이하의 반도덕적 행위! 모녀의 삶을 비극적으로 파괴한 행위에 대해서는 일반 지연인도 용서받기 어려운 일이다. 한편으로는 이런 몰 인간적인 일을 저지르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노벨평화상을 받겠다고 발버둥친 그의 양심에 침을 뱉는다.

양심은 고사하고 최소한의 체면이라도 있다면 최소한 노벨상 정도는 반납해야 하는 게 아닐까?

국민에겐 지금 그의 간첩죄에 대해 물을 힘이 없다. 그의 대북정책을 비호하는 세력이 바로 힘을 가진 집단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대중을 도덕적으로 단죄하는 데에는 저들이 할 말이 없을 것이다. 더구나 국정원을 시켜 생활비를 마련하라 해놓고는 그 돈(3.5억)마저 다 주지 않은 듯하다. 얼마나 우스운 인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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