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전단지보다는 훨씬 내용이 좋은 것 같습니다. 비수를 김정일의 심장에 제대로 겨누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내용이 한 장에 다 들어가는가요? 한장에 넣어야 할 것 같은데요...

읽어보고 몇 가지 제 의견을 두서없이 말씀드립니다. 외부세계를 전혀 모르는 상태로 북한에서 삐라를 주어보는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봤습니다.

첫째-김정일의 사생활을 집중 거론하면서 일방적인 주장보다는 주장의 신빙성을 더 갖추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실례로 몇 년부터 몇 년까지 김정일의 요리사를 했던 모모 씨의 말에 따르면...이 사람은 현재 겨우 벗어나 일본 어디에서 조용히 살고 있습니다. 등등을 써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또 김정일이 그냥 이쁜 여자랑 논다 이런 것보다는 여러분도 다 5과란 말 알지 않습니까. 우리가 큰 영예처럼 생각하지만 사실은 김정일의 노리개를 선발하는 것이 5과 선별사업입니다. 뭐 이런 식으로요. 구체적으로 와 닫게 쓰는 것이 어떨지...

둘째-언어의 순화 문제..탈북자라는 말은 뺐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처럼 북한에서 고생하던 사람들입니다. 나오니 허위를 깨달았습니다. 저 같은 사람이 1만5000명이 됩니다. 등등(탈북자란 말은 워낙 북한에서 반역자라고 교양해서 거부감이 있는 줄로 압니다.)
또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의 영도하에 이런 식의 표현은 정말 잘못됐다고 봅니다. 북한 식 찬양 어투나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북조선도 조선이라고 그냥 써주고요.

셋째-알기 쉬운 표현. 실례로 2.7명당 자동차 한대보다는 "차 없는 가정이 없고" 이런 식이 더 낫지 않겠습니까.
평균수명은 14년 차이나고 이런 것보다는 남조선에서는 몇 살까지 사는데 북에서는 몇 살까지밖에 살지 못한다. 이렇게 대비되게 써주고요.
주장 선동보다는 허위를 깨우치는 알기 쉬운 비교 한 문장이 더 힘이 있다고 봅니다. 신분 문제만 놓고 봐도 신분을 더 따지는 나라 이런 말보다는 주로 농민들과 군인들이 볼 것이니, 농민의 아들이 농민을 벗어나기가 세상에서 조선이 제일 힘들 겁니다. 반면 간부 자식들은 그냥 대학도 잘 추천받고 가고 또 간부가 됩니다. 이게 봉건제도와 뭐가 차이있습니까. 조선밖에 세상에 이런 나라가 없습니다. 뭐 이런 식으로요.

넷째-6.25전쟁 부분은 빼고 그 자리에 김정일의 비행을 더 채우는게 낫지 않을까요. 왜냐면 역사란 항상 논란의 대상이 되기 마련입니다. 그 사람이 받아온 교육에 따라서도 시각이 달라집니다. 그러나 김정일의 비인간성은 논란의 여지도, 시각의 차이도 있을 수 없지요. 미국이 자유와 평화의 수호자라느니, 박정희 영도니 이런 여기서도 논란이 되는 부분은 북한 주민들이라면 오죽 거부감이 들겠습니까. 삐라를 보는 상대의 준비여부를 깊이 생각하지 못한 것이라고 봅니다.
오히려 인민들이 굶어죽을 때 김정일의 아들인 김정남은 일본에 가서 카지노나 돌아다니고 홍콩에서 여자들 끼고 호화별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등 위에서 빠진 것으로 보이는 이런 내용이 6.25전쟁 부분 보다 나은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기탄없는 의견을 전하며 전체적으로는 잘 된 삐라라고 생각합니다.
힘 내시고 좋은 일 계속 매진해 주시길 바랍니다.

저도 북한에 있을때 삐라를 봤지만 잘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그러니 가장현실성있고 북한주민들이 그저 보고 이해할수있겠끔
하는 것이 가장중요하다고 봅니다 북한 주민들의 의식상태에 맞게

(유일한 나라) 라는 단어는 뺐으면 좋켔네요
세계에서 사회주의국가가 지네들 유일하게 생존한는 국가라고 착각할것 갔네요
(종교의 자유가없는 유일한나라) 이것보다~~~
인민의 자유발언이 없는 세상
인민의 피를 빨아먹는 수령
인민의 피로 부강한 나라라고 사기치는 사기군 수령
이렇케 하면 더잘 이래할것 갔네요
울엄마가 그러는데요 지금 북한 민심은 다들 알고있대요
왜 살기가 이리힘든지를~~~ 그래서 지금은 령도가 일을시켜도 반항을 좀해도 된다네요
반항을 해도 별문제 안된다네요
그곳 간부들도 속으로는 김정일이를 욕한다는걸요~~~
그리고 전단지가 북한사람들이 한번스치고보아도 공감이갈수있는 그런 글로 되였으면 합니다.
그리고 긴사연의 전단지보다 한줄에 짧은 글 한자라도 북한 사람들이 알면서도 말못하는 그런 내심의 글을 담는것이 더 효과적일것갔네요
전단지는 대한민국국민이보는것이 아니라 이북 국민들 보는것이니까요 주인공들이 보고 공감이갈수있는 글이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전단지는 이북사람들이 이해하긴 좀 어려울듯합니다.

꿈의거리님의 의견 참고 하겠습니다.

좋은 의견 주셨습니다.

탈북자라는 말이 새터민보다는 훨 나아요

우리는 태어났다 자유를 위해
자유가 없이는 차라리 죽자
우리는 노예로 살수 없노라
우리 죽더라도 자유를 찿자
인생의 정의는 바로 자유다
자유를 앗아간 원쑤를 치자

가슴에 쌓인것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