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너무 적다고 봅니다.
아니 한살부터 키웠으면 친부모나 다름이 없는데 아이를 또 데려간다니...
그리고 아이를 키우느라 얼마나 고생도 하고 돈도 마음도 많이 썼을텐데
5백딸라 가지고 어떻게 보상이 됩니까.
좀 한심하다고 봅니다.
중국이나 한국에서도 아이 하나 키우는데 돈 많이 들고 어려운데
북한에서 아이 키운다는건 만만치 않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어려우면서도 자기 자식도 아닌 아이를 친자식처럼
키웠으니 대단합니다.
5백딸라 한국 일반사람 한달 월급도 안되고,중국에서도 요즘 한달
생활비가 5백딸라 입니다.
아이 키워준 분들한테는 얼마를 줘도 이후로는 기쁨이 없을 겁니다.
하지만 아이친어머니는 5백딸라 대단한 걸루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아이 키워준거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하시면서 마음을 좀 크게 푹 쓰시길
바랍니다.
제 마음은 5만딸라 드리는게 괜찮다 싶지만 형편이 어려우시다면
5천딸라 드리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아이 친엄마가 어떻게 마음쓰시는가에 따라서
나중에 복이 차려지고 하는거라 본인이 잘 생각해 보시고 드리세요.

사람을 찾은 비용은 얼마를 주어야 하는가 마는가는 한국에서 아이를 데려오려는 사람이 어떻게 하는 가에 달렸지만 대체로 북한에서 아이를 찾을 사람의 요구에 응하는 것이 좋겠죠.
그렇지만 서로를 믿지 못하는 까닭에 선불을 주기 힘들어 하기 때문에 능히 할수 있는 사람이고 할수 있는 일인것도 못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북한에서 연선 작업을 하는 사람들이나 직접 작업을 하지은 않아도 그런 일에 뛰여드는 사람이라면 솔직히 한 발은 감옥에 넣고 하는거라는거 모르지는 않을거고 돈이 없어서 돈 벌려고 하는 사람들이 아이 찾는데 드는 비용 담당하기도 훨치 않고 하니 믿지는 셈 치고 해야 할 일이고 ,
얼마를 주는가 하는것은 당사자들간의 합의가 첯째겠죠.
이나 저나 사람 잘 만나야 할거구요,
우에 글 적으신 분 심정 충분히 이해가 되는데 5만 달라는 너무 많고
굶어죽거나 그 자식으 제대로 키우지 못할바엔 제 부모한테 보내 주는것도 옳은 이치고
5백달러 갔다면 절반돈만 갈 사람에게 가면 그것도 다행이라 봐야 겠죠
고맙고 감사한거 안다면 지금 마음 푹 쓰는 거 아니구요. 주소나 이름이나 잘 기억하시다가 이다음 길이 열리고 마음놓고 오구 갈 날 있을때 그때 신세 갚으시는것이 합당한거 아니신죠
지금 푹 푹 보냈댔자 어느 까마귀 쪼아먹고 갉아먹을지 누가 아나요.
괜히 돈 많이 보냈다가 보위부 보안서 갈마귀들 눈에 들어 은혜갚다가 미은 놈 될지도 모르니깐요
생각나는 대로 몇자 적었어요,보탬되고 위로 될련죠
좋은 하루 되셔요.

가련한 세상님~~~! 글을 쓸때 서두를 잘 떼십시요...처음 읽는 사람은 이게 뭔말인가???해서 3번씩 읽어봐야하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