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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언론에 보도되지 않는 사건사고라고 하네요
Korea, Republic o saeter 0 441 2008-06-29 09:53:05
2008년 6월 28일 노컷뉴스에 보도된 "북한 언론에 보도되지 않는 사건사고"를 올립니다.



함경북도 무산시에 살고 있는 신 모(50) 씨가 지난 4월 말쯤 아내와 딸이 남한으로 넘어 갔다는 이유로 정치범수용소에 끌려 갔다고 '데일리엔케이'가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이 소식통은 "신 씨가 양강도 대홍단군 지방자재상사에서 자재업무를 맡아 보던 사람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신 씨의 검거 소식을 들은 무산시의 탈북자 가족들이 가슴을 조이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신 씨의 딸이 없어진 것은 3년 전"이라면서 "실제로 남조선에 간 것인지, 중국에 머물고 있는 것인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 6월 2일, 선원 9명이 승선해 함경남도 함흥 부근 바다로 고기잡이를 나갔던 원산시 수산사업소 소속 어선 한 척이 실종됐다고 '좋은벗들'이 전했다.

6월 중순이 지난 지금까지 아무런 소식이 없어 당국에서는 바다에서 사고로 모두 숨진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 함경도 지역 꽃제비 증가>

함경남도 함흥시, 고원군, 흥남시, 신포군 등에 어린 꽃제비들과 방랑자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함경남도에서는 꽃제비와 방랑자들을 없애는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어린 꽃제비들은 붙잡는 즉시 구제소에 넣었다가 계모학원에 보내고, 어른 방랑자들은 산골이나 농촌 마을에 보내 농사를 짓게 하도록 결론 내렸다고 전했다.

함경 도당은 각 시, 군 당국에 점점 늘어나는 꽃제비와 방랑자들을 하루빨리 처리할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고 '좋은벗들'이 전했다.

< 군수공장에 폭발사고>

지난 6월 13일 오전, 함경북도 은덕군 7월 7일 군수 공장에서 폭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이 공장 노동자들이 질안을 비료 대용으로 팔기 위해 300kg를 훔쳐 숨겨논 장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질안을 훔쳤던 노동자 2명은 구속됐다.

한 때 한국 국정원의 돈을 받고 폭파시킨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으나 목격자가 있어 곧 사고 경위가 밝혀졌다고 전했다.



지난 6월 3일, 함경북도 청진시에서 라진시로 가는 락산고개(광주령)에서 청진에 다녀오던 9군단 74려단 278대대 소속의 목탄차량이 제동 불량으로 산 밑으로 굴렸다.

이 사고로 운전사와 적재함에 타고 있던 군인 두 명은 뛰어내려 목숨을 건졌으나 주민 6명 가운데 2명은 숨지고 4명은 도병원에 실려 갔다. 치료를 받던 중 한명이 다시 숨졌다.

사고를 당한 주민들은 청암구역 련진동에 사는 여자 장사꾼들로 청진 수남시장에 물건을 구입하러 갔다 오던 중이었다. 이 가운데 한 명은 학생이고, 5명은 가정주부들로 밝혀졌다.

이들은 농촌 총동원 기간이라 낮에는 일하고 저녁에 시장에 나섰다가 밤이 늦어 집에 가려고 한 사람당 1,500원씩 내고 군대 차량에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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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소천사 2008-06-29 10:11:39
    외부로는 평화를 공조하는척 낡은 원자로 폭파시키며... 국내에서는 국민들은 못살게 하고 ...참 ...
    언제면 병을 고치겠는지 ...참 막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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