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광장

자유게시판

상세
한나라당도 좌파 정당이 되었나?
Korea, Republic o 나카무라 0 308 2008-07-11 13:03:56
李대통령, 남북 기존합의 존중.전면적 대화 제의

이명박 대통령은 11일 오후 국회 개원연설에서 남북간 기존합의 존중 및 전면적 대화 등 남북관계에 대한 전향적인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또 고유가와 고물가 등 지금의 경제상황을 `국난적 위기상황'으로 규정하면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국민적 단합 필요성과 함께 법 질서 확립 의지를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 대통령이 개원연설을 통해 대북 메시지를 던질 것"이라면서 "1991년 체결된 남북기본합의서와 2000년, 2007년 제1.2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이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각각 체결한 6.15선언, 10.4선언 등 기존의 남북간 합의를 존중한다는 뜻을 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이 대통령이 6.15선언과 10.4선언을 포함한 남북간 기본합의를 포괄적으로 정리, 검토할 필요가 있으며 이들 합의사항의 이행을 위해 북측과 언제든지 만날 용의가 있다는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이 이전 진보정권에서 체결된 두 선언에 대한 존중 입장과 함께 전면적 대화를 제의하는 것은 새 정부 출범 이후 계속돼 온 남북간 경색국면을 타개하기 위해 강경 노선의 대북정책 기조에 변화를 꾀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6.15선언과 10.4선언보다 남북기본합의서를 우위에 두는 기조를 유지해 왔고, 이는 북한의 반발을 초래하는 직접적인 단초중 하나가 됐다는 분석이다.


이 대통령은 앞서 지난 3월26일 통일부 업무보고에서 "남북기본합의서가 91년 체결돼 92년부터 효력이 발생했고, 북한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있다"면서 "그 이후 남북정상이 새로 합의한 합의문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91년 체결된 남북기본합의서의 정신을 지키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통령은 남북간 합의 존중 의사와 함께 고위급 대화를 포함한 남북간 전면적 대화를 제안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 참모는 "이 대통령이 `선언의 시대'를 넘어 `실천의 시대'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던지면서 북한과 언제든지 만나 진지하게 대화할 수 있다는 의사를 거듭 밝힐 것으로 안다"면서 "남북간 전면적 대화가 재개돼야 하다는 점도 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개원연설에서 경제문제와 사회현안 등 새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와 정책방향에 대해서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고유가와 금융시장 불안 등 대내외 악재로 우리 경제가 `국난적 위기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는 점을 집중 언급한 뒤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국민과 기업, 정부가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고 역설하면서 서민경제 살리기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마련을 다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이 대통령은 우여곡절 끝에 이날 개원식을 갖는 18대 국회에 대해 새로운 역할을 기대하며 화해와 상생의 정치를 당부하는 동시에 정부의 대(對)국회 관계 변화도 약속할 예정이다.


또 국정운영의 양대 축을 신뢰구축에 기반한 `통합'과 `발전'으로 삼겠다는 의지도 피력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촛불집회'에 대해서는 쇠고기 파동에 대한 교훈 및 각오를 다시 한번 언급하면서 법질서 확립 의지를 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좋아하는 회원 : 0

좋아요
신고 0  게시물신고
  • 제대로알자 2008-07-11 14:51:40
    중요한건 작년에 뉴라이트와 자칭 보수세력이란 사람들이 여론공작하며
    좌빨이라고 외치던사람들이 지금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선 함구를
    하고있다는것이죠. 이건 몇몇 탈북자단체들또한 마찬가지이구요.
    6.15 선언과 10.4 선언을 이행하기 위해선 국가보안법자체도 바뀌어져하는데
    그 당시 그렇게 친북단체라고 반국가적인 행태라고 지난정부를 비난하던 단체들은,
    지금의 이런 정책들을 비난하고 역공을 해야하는데도 저들은 그저 침묵한다는건
    조중동과 같이 정권이바꼈다고해서 말바꾸기하는 단체로밖에는 표현하지못하겠네요.
    그저 대북정책또한
    자칭 우파들처럼 통일자체와 북한문제에 대한 관심은 오로지 정권을잡기위한
    하나의 수단일뿐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니라고 생각되어지지않습니다.
    그럼 그들과 연합한 세력들또한 그들과 똑같은 입장이겠지요?
    전 지금의 자칭 우파와 몇몇 탈북자단체에게 묻고 싶습니다.
    왜 침묵하고있느냐구요.
    지금의 정권은 6.15선언과 10.4선언을 이행하려하며 북한에 햇볕정책 즉 퍼주기를
    하려하는데 왜 자칭 우파들과 탈북자단체들은 침묵하며 묵인하는지를...
    그렇게 싫어하는 개정일과 대화하며 퍼주기를 할려는데 말입니다.
    정권이 바뀌면 정책도 바뀔수는 있지만 자칭 우파라는 분들이나 탈북자단체들은
    한결같아야하는것 아닌가요? 만약 여러분들이 침묵한다면 이미 여러분들의
    순수성은 없는거나 똑같으니까요.
    침묵은 곧 집단이기주의라고 밖엔 생각이들지않네요
    만약에 표리부동하게 행동하신다면,역사는 곧 여러분들을 판단하게 될겁니다.
    그것도 머지않아서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댓글입력
로그인   회원가입
이전글
한나라당 182석, 김정일보균자들의 꿈은 헌법3조 파괴개헌에 있다.
다음글
개소식에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