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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너 이번에 실수했다.
Korea, Republic o 언제나늘 2 390 2008-07-14 13:08:10
60년전 625는 가능한 먼 옛 이야기로 돌리기로 하고. 이후 70년대 빈번한 무장특공대 침투사건, 박대통령 영부인 피살사건 연루, 80년대 아웅산 테러, 대한항공 여객기 폭파 등...그러나 당시에는 냉전시대였고, 북한포함 공산주의 국가사회가 어떻게 생겼나 남한 국민들이 거의 모르던 시대였다. 지금 대한민국이 그때 대한민국이 아닌건 그대도 잘 알 것이다. 자찬인지 모르나 쓰레기더미에서 피어난 한송이 꽃과도 같다. 코쟁이 백인들 나라 말고, 20세기 초엽 러일전쟁의 승리후 일본이 여세를 몰아 유일하게 선진국이 되었다. 여기에 21세기 대한민국이 유일하게 선진국으로 가는 티켓을 잡고 있다.
선진국을 들어볼까?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영국(아일랜드, 에이레 포함), 스웨덴-사실상 여기까지가 대한민국보다 기술, 제도 등 종합적 국력평가에서 우월한 선진국들이다. 다음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스페인은 한국과 별반 차이없다. 다음 뉴질랜드, 덴마크, 노르웨이, 핀란드.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스위스, 포르투갈은 소득은 매우 높아도 나라가 너무 작거나, 한국보다 기술력이 떨어지는 나라들이다. 자만하는 한국인들에 대해서는 아직 멀었다고 야단치지만,전세계 200여개 국가중에 이렇게 되는거 아무나 하는게 아냐.
무조건 일만 열심히 한다고, 남의 나라 기술만 잘 베끼면 된다고 이렇게 되는게 아니다. 국민의 사고방식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서울사람들이 얼마나 문화의 향기가 높고 품격이 높은줄 아는가? 50년대 국부 이승만대통령의 독재에 대해, 조국근대화의 화신이었던 박정희 대통령 독재에 대해, 단호히 일어섰던 사람들이다. 박대통령 재임기간중 보릿고개를 면하게 하고 눈에 띄게 잘 살게 해줬는데도 말이다. 근래의 촛불시위를 보고 별거 아니구나 하면 안된다. 공산주의 사회가 어떻게 생겨먹었는지는 몰라도, 자유와 인권, 인간의 존엄성을 최고가치로 여기는 사람들이다. 대통령은 이를 위해 존재한다. 세계적인 나라로써 대한민국 국민은 대한민국 자체이다. 세계 어느나라도 대한민국 국민을 함부로 무시하지 못한다. 그렇게 그들은 계속 자신들의 가치를 더 쌓아가고 있는 중이다.
지금 10대에서 40대 초반에 이르는 젊은세대들은 625도 잘 모르고 무장공비니, 아웅산 테러니 거의 모른다. 민주선진 사회에서 자란 이들은 반은 백지상태에서 10여년전 김대중대통령이 처음으로 그대를 만나러 평양에 갔을 때, 그대가 누군가 궁금해했다. 그대의 머리스타일이며 통큰 제스처에 한때나마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도대체 김정일이 누구인가 북한이 어떤가 다들 궁금해 하고 있었다. 그대가 비운의 신사이며 멋진 남자라는 걸 보여줄 수도 있었다.
그런데 5천만 남한국민이 보는 가운데 금강산 관광 간 아주머니 한 분을 총으로 쏴 죽였다. 녹녹치만 않은 이명박정부 들어서서 대미 핵외교를 통해 궁극적으로 남한정부를 요리하려는 그대의 의도는 이해한다. 미국에 대해서는 유화적으로, 남한에 대해서는 적대적으로 엇박자를 내며 추진해 가는 과정에서 이번 사건이 일어났다. 현장 사진을 보니 내가 그자리에 있었어도, 자칫하면 허술한 경계선을 넘어갈 수 있겠는데, 사전에 인민군에게 월경하는 관광객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라는 교육이 없었을 리가 만무하다. 대남정책상 그냥 쏴 죽인 것이다. 군인도 아닌 대한민국 국민을 그냥 하나 짐승사냥한 것이다.
이제 5천만 남한국민들이 너의 모습을 보았다. 냉정하게 말해서 7천만 남북인구 중 5천만이다. 유서깊은 서울을 안고 있고, 경제력에서도 한반도 중심이다. 그대가 평양에서 만수무강한다는 보장이 있는가? 그대의 자손들과 측근들은? 어찌되었건 남한 국민의 마음을 사는게 좋은 것이다. 남한대통령도 거물정치가들도 국민에게 잘 보이려 애쓰는데.....미국이 어떤 한반도정책을 가져도 남한 대통령은 어찌 해볼 수 있을지언정, 남한국민이 싫어하면, 미국의 안보에 치명적이 아닌 한 실시하지 못한다.
어째서 비운의 신사 대신 짐승을 선택했는가? 너 이번에 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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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새 2008-07-19 20:14:37
    김정일은 정말 피의 승냥이 같아요 그런짐승은 살아갈날보다 죽어갈날이 빨리 다가오고잇다는걸 알기에 마지막 최후 발악하는거에요 헛되게 죽은 북한의 모든 영혼들이 그짐승을 가만두지 안을거에요 그짐승이 죽어가는날까지 억세게 살아요 그리고 그밑에서 아부하는 미친 졸개들도 인민의 이름으로 심판하는 날이 꼭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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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ncl 2008-07-20 09:50:13
    배불뚝이 돼지로 알고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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