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의 탈북자강제북송규탄집회-[영상] |
---|
자유청년연대는 7일 오후 서울 효자동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중국의 인권탄압과 관련해 ‘2008 베이징올림픽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보수단체인 자유청년연대는 인권 없는 2008 베이징 올림픽의 결사반대를 주장하고 중국정부의 탈북난민 강제북송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자유청년연대 최용호 대표를 비롯한 인권 활동가들은 ‘인권탄압 속에 열리는 베이징 올림픽 반대한다’는 구호를 반복하며 중국 정부의 인권탄압을 비판하는 자유발언을 했다. 특히 중국에서 탈북자를 돕다 공안에 체포돼 옥고를 치른 탈북지원활동가 최영훈씨는 “인권을 탄압하는 중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을 반대한다”는 발언과 함께 중국내 인권상황과 탈북난민 인권문제의 참상을 증언했다. 최씨는 “중국 정부와 후진타오 주석은 중국내 탈북자들을 국제법에 따라 난민으로 인정하지 않고 체포해 북한으로 강제 송환하는 비인도적 만행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또 “중국 정부의 인권탄압 속에 열리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최에 항의하고 반대할 것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자유청년연대는 “중국 정부의 비인도적, 반인권적 탈북자 강제 북송 저지 캠페인을 지속할 것”이라며 “전 세계의 양심적인 민주인사, 중국 민주화, 인권단체들과도 국제적인 연대를 추진해 지속적으로 중국 인권문제 해결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고 0명
게시물신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