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주 사장이 이끈 KBS의 반역 거짓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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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는 송두율이 양심적인 지식인이라고 대한민국을 속였다 三德 프리존 논설가 2008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을 연출한 장예모는 ‘논어’의 여러 구절을 인용했다. “벗이 있어 먼 곳에서 찾아오니 어찌 즐겁지 않으랴.” 우리나라의 지식인들이 글을 쓸 때에 때때로 인용하곤 했던 구절도 있었다.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 그것을 들었을 때, 저녁에 죽어도 좋을, 그만한 도라면 남녀노소, 빈부귀천, 시대와 지역을 초월하여 적용이 될 수 있는 그런 진실, 철저한 진실이어야 할 것이다. 만일 거짓과 편견이 뒤섞인 것이라면 아침에 듣고 저녁에 죽을 만큼의 가치를 지녔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고 할 만큼 심오한 진실을 갈망하는 정신은 아름답다. 어떤 이익 때문에 거짓과 타협하는 정신은 아름답지 않다. 노골적인 거짓말은 추하고 역겹다. KBS의 정연주 사장은 여러 모로 추하다. 자기 자식을 군대 보내지 않고 미국사람으로 만들어 놓았으되, 남의 집 자식이 군대 가지 않거나 미국 국적을 취득한 것에 대해 격렬하게 욕을 했던 그 비겁한 이중성은 추하다. 이미 두 아들이 한국에 들어와 버젓하게 직장생활을 하고 있건만, 국정감사장에서 마치 두 아들이 미국에 머무르고 있는 것처럼 “나는 두 아이를 늘 그리워하며 살고 있다”고 떠든 거짓말도 더럽고 추하다. 상종하고 싶지 않은 유형의 인간이다. 나는 MBC PD수첩의 뺨을 치는 KBS의 지난 거짓말을 뚜렷이 기억한다. 정연주는 한겨레신문의 칼럼을 쓰다가 노무현이 하사한 낙하산을 타고, 덜컥 KBS사장 자리를 꿰차게 되었는데, 그 이후 KBS는 매우 파렴치한, 용서받을 수 없는, 거대한 거짓말을 해왔다. 첫째, KBS는 송두율이 민주화인사이며 양심적인 지식인이라고 대한민국 국민을 속였다. 김일성에게 충성을 바치고 김일성이 하사하는 공작금을 짭짤하게 챙겼으며 김일성이 사망했을 때 김일성 시신 앞에서 통곡의 눈물을 흘렸던 송두율의 삶이 찬양받을 가치가 있다면 김일성의 뜻이 이루어졌어야 한다는 의미다. 김일성의 뜻은 대한민국 멸망이고 적화통일이었다. 그런데 정연주가 이끄는 KBS는 김일성을 숭배한 송두율을 찬양했다. 정녕 적화통일에 긍정적인 가치가 추호라도 있는가? 정연주는 언론의 자유를 외치고 있는데, 정연주가 열정적으로 옹호한 송두율이 숭배했던 김일성 체제에 언론의 자유가 충분히 있는가? 최근 수년 간 북한을 직접 방문할 기회가 숱하게 있었으니 현장에서 얼마든지 사실 확인을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곳 북한에서, 김일성이 인권탄압을 많이 했지요? 장기집권 독재를 했지요?”라고 한 마디라도 한다면 북한에 언론의 자유가 얼마나 있는지 곧바로 확인할 수 있을 거였다. 노무현이 청와대에서 전세를 살던 시기에 신이 났던 강만길 상지대 전 총장은 말했다. 6.25를 누가 먼저 일으켰는가를 따지면 김일성을 미워하게 될 것이니 그 부분은 따지지 말자! 두 눈을 똑바로 뜨고 진실을 명확히 본다는 학문의 자세, 진실탐구의 지성을 쓰레기통에 처넣은, 그런 정신을 지닌 자가 역사학자였고 대학 총장이었고,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장이었다. 그러니까 강만길 부류가 지닌 절대명제는 “김일성을 미워하면 안 된다. 존경해야 한다”이다. 나는 그 정신에 동의할 수 없었다. MBC PD수첩의 거짓말에 코드를 맞춰 ‘여대생 사망설’을 퍼뜨리고, 모금을 하고, 모금액의 일부를 유흥비로 탕진했던 안마열사의 컴퓨터에 ‘주체사상’를 고취하는 문건이 들어있었다는데 나는 평양에 설치된 김일성 동상만으로도 ‘주체사상’의 허위성을 읽었다. 김일성은 자신이 살아있을 때 자신의 동상을 거창하게 세워놓고 주민이 그 앞에서 경배의 예를 표하게 했다. 북한의 주민은 철저하게 김일성을 숭배하는 객체다. 나는 그런 현실을 부정한다. 김일성의 인격만 소중한 게 아니다. 일반주민의 인격도 소중하다. 둘째, KBS는 북한 핵개발과 북한 인권유린은 합당한 이유가 있다고 대한민국 국민을 속였다. KBS의 시사프로인 ‘한국 사회를 말한다’는 ‘남한과 북한의 군비축소’를 말했다. KBS는 말했다. 북한체제가 군비확장을 하는 것은 대한민국과 무기균형을 맞추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다. 남한과 무기균형을 맞추는데 돈을 소비함으로써 북한은 경제가 어려워지게 되었기에 북한은 주민생활 향상을 도모할 여력이 없었다. 북한이 핵개발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 남한과 재래식 무기로는 경쟁할 수 없으니까, ‘핵무기’로 비약한 것이다…는 게 대한민국 KBS의 주장이었다. KBS는 북한에서 처참한 굶주림으로 피골이 상접한 아이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남과 북이 같이 군비축소를 하면, 다시 말해, 북한이 탱크 몇 대를 줄이고 남한이 미국에서 들여오는 무기를 줄이면, 북한은 굶주리는 아이들을 구해낼 수 있고 남한은 노인들을 돕고 수 백 만 개의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다고 떠들었다. 아름다운 이상이며 환상이었다. 그리고, 우리가 북한경제를 돕기 위해 돈을 주면서 북한의 무기감축을 추진하는 게 현명하다는 해설도 있었다. KBS는 ‘무기감축을 하는 게 정당하다’는 논리만 소개했으며, 주변의 러시아와 중국과 일본 등의 열강이 막강한 군사대국이며, 특히 일본은 군사력을 더욱 막강하게 만들어가고 있다는 내용은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그리고, ‘무기감축을 하면 아니 된다’는 논리 또한 전혀 소개하지 않았다. 그것이 지금 언론의 자유를 떠드는 정연주가 이끈 KBS가 한 짓이었다. 과연 그게 언론의 자유를 만끽하는 공영방송이 할 짓인가? 정연주씨가, 자기 아들들을 미국사람으로 만들어놓는 인생을 살고 있을 때, “내 아들들도 미국사람으로 만들어놓았다. 미국에서 주류가 되어 살아가라고 시켰다. 그만큼 미국은 장점이 많은 나라다”는 칼럼을 쓰는, 인간적인 정직성이 있는 인물이었다면, ‘한국 사회를 말한다’는 결코 그처럼 편향된 방송을 기획할 수 없었을 것이다. 정연주씨가, 과격급진세력뿐만 아니라 합리보수세력들부터 시청료를 거둬들이는 공영방송은 어느 언론보다 공정해야 마땅하다고 믿는, 최소한의 도덕성이라도 지닌 인물이었다면, ‘군비감축을 해야 한다’는 방향으로 몰아가는 것이 아니라, ‘군비감축의 필요성’에 대한 견해와 ‘군비감축의 부당성’에 대한 견해를 중립적인 입장에서 소개했을 것이라는 게 나의 생각이었다. 한반도처럼 남북으로 갈리지도 않은, 영세중립국인 스위스가 막강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그저 비현실적이며 멍청한 짓인가? 스위스도 군비를 대폭 감축하면, 국민들에 대한 복지혜택을 엄청나게 확대할 수 있을 텐데, 스위스는 왜 막강한 군사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말이냐? KBS는 이런 질문에 대한 설명을 전혀 하지 않는 거였다. 무엇보다 KBS가 철저하게 숨긴 것은 ‘북한의 본질’이었다. 북한의 본질이 무엇이냐? 만경대 정신으로 적화통일을 이루고, 김정일을 통일 대통령으로 만드는 것이라는 사실은 삼척동자도 안다. 북한이 적화통일이라는 본질을 결코 변경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우리는 그 본질을 못 본 체 해야 한다는 말이냐? KBS가, 피골이 상접한 북한 어린이의 모습을 보여줄 때, 남한의 복지문제를 동시에 다룬 의도는 무엇일까? KBS는, 북한의 굶주림이 결코 ‘인권문제’가 아니며, ‘경제문제’일 뿐이라는 뉘앙스를 풍겼다. 남한과 대등한 군사력을 유지하기 위해 군사력을 유지하다 보니 경제가 어려워졌기에 불가피하다는 것이었다. 그것은 경악을 금할 수 없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겠다는, 비열하고 얍삽한 기만이었다. 과연, 북한 어린이들의 굶주림은 ‘인권문제’가 아니고 철저하게 ‘경제문제’냐? 그렇다면, 김정일과 평양주민의 호화생활은 무엇이냐? 평등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깃발을 내걸었던 공산주의 국가에서, 어떻게 한 쪽은 주지육림으로 호의호식하며 희희낙락하고, 수백만의 주민은 굶주림으로 하루하루를 처참한 고통의 늪에서 헤맬 수 있는가? 대한민국과 미국을 비롯해 세계 인권 단체에서 인도적으로 지원한 양식은 모두 어디로 갔는가? 먹고 생존해보겠다고 두만강을 건너다가 걸리면 혹독하게 처벌하는 것도 인권문제가 아니고 경제문제인가? 김대중이 우리 국민의 돈, ‘5억 달러+ 알파’를 도둑질하여 상납한 돈은 도대체 어디로 샜는가? 금강산 관광으로, KBS가 노래자랑으로 갖다 바친 돈은 모두 어디로 사라졌는가? 그런 돈들 요긴하게 활용하면, 지금도 얼마든지, 수많은 북한 동포들을 처참한 굶주림에서 건져낼 수 있다는 사실을, KBS는 말하지 않았다! 왜 그럴까? 도대체 무슨 이유 때문이었을까? 인권문제의 시각으로 보면 김정일을 비판하게 되고, 경제문제의 시각으로 보게 되면 김정일을 동정하고, 더 퍼줘야 한다. 그런데, KBS는 오직 경제문제라는 뉘앙스만 풍겼다. KBS는, 김정일은 경제문제의 시각으로 보면서 긍정하고, 박정희나 전두환, 그리고 미국 등은 철저하게 인권문제의 시각으로 보면서 철저하게 부정하고 있는 거였다. 그것은, 금강산 관광객을 쏴죽이고도 책임전가와 적반하장에 급급한 북한 지도부가 시청한다면 매우 감사하고 행복해할 프로였다. 셋째, KBS는 베네주엘라를 우리가 추구해야 할 모범이라고 대한민국 국민을 속였다. KBS는 베네주엘라의 국영방송과 협력하여 만든 ‘신자유주의를 넘어서, 차베스의 도전’이라는 기획프로에서 차베스의 반미주의가 신자유주의를 극복하는 대안이라고 소개했다. 나는 그 방송이 나올 때 3분을 시청하는 중에 KBS가 사기를 친다는 것을 알았다. 우리가 추구해야 할 방향이라는 베네주엘라의 생활형편이 별로 풍족해 보이지 않는 거였다. 우리나라 1970년대 정도로 보였다. 그런데 무슨 놈의 우리가 추구해야 할 모델인가? KBS의 황당한 거짓말에 혈압이 올라서 테레비 껐다. 베네주엘라가 도대체 어디에 붙어 있으며 뭘 하는 나라인지 인터넷으로 찾아보았다. 베네주엘라의 2003년 1인당 GNP가 4,760달러였다. 그런데, 대한민국은 2002년에 이미 10,013달러였다. 게다가 베네주엘라는 석유생산국이란다. 순간에, 골에 참을 수 없는 쥐가 났고, 욕이 나왔다. "KBS XXX들이 대한민국을 망치려고 환장을 했구나…" 석유가 나는 베네주엘라는 반미를 해도 어느 정도 먹고 살 수 있을 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나라가 반미를 했을 때 경제에 심각한 타격이 없을까? 반미를 하면 일자리가 늘어나는가? 만일 우리나라 동해 바닥에 석유가 엄청나게 매장되어 있다면 KBS의 주장에 일말의 타당성이 있을 거였다. 그런데 자기 자식을 미국 사람으로 만들어놓은 정연주가 이끄는 KBS는, 석유가 나지도 않는 대한민국이, 현재 대한민국보다 경제수준이 낮은 베네주엘라를 모델로 하여 살아가야 한다고 외치고 있었다. 그것은 반역이었다. 반(反)대한민국 세력이 아니라면 결코 할 수 없는, 기생충 코드의 표현이었다. 나는 정말 궁금했다. 미국이 그토록 몹쓸 나라라면 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과 사위는 기를 쓰고 고액의 달러를 미국에 바쳐가면서까지 미국에서 공부하려했으며, 정동영 열린당 전의장은 왜 미국의 혜택을 특별히 입겠다고 아들을 고등학교부터 미국에서 귀족사립학교에 다니게 했는지, 무엇보다 정연주는 왜 아들을 한 명도 아니고 두 명이나 미국 사람으로 만들어놓았는지, 그것이, 그들의 뇌구조가 알고 싶었다. 연봉 1억 내외를 챙기는 KBS직원들의 자녀상황도 궁금했다. 모델이라는 베네주엘라에 자녀를 유학 보낸 인간이 한 명이라도 있는지. 나는 이명박 정권의 정연주 퇴출을 적극 지지하고 환영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너무나 부족하다고 본다. 거짓말을 퍼뜨리든 말든 정연주가 올려주는 직급에 만족하며 정연주의 종북반미 반역 기생충 코드를 표현하는 프로그램 기획에 참여했던 정연주 시다바리들도 색출하여 KBS에서 반드시 추방해야 한다. 만일 그것이 어렵다면, 시청료를 없애야 할 것이다. 용서받기 어려운 반역의 거짓말을 해댔던 KBS에 시청료를 뜯기는 게, 나는 너무 싫다. [三德 프리존 논설가: http://www.freezone.co.kr/]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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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제발, 정치적인 권력, 그것이 이명박 정부가 됐건, 친북주사파 권력이 됐건, 어떤 권력에도 휘둘리지 않는 공정한 방송으로 다시 태어나기를 기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