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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인권단체 “中共, 올림픽 개최 자격없어
Korea, Republic o 영등포 1 371 2008-08-19 15:40:12


[SOH] 올림픽 개최를 하루 앞둔 8월 7일, ‘자유청년연대’를 비롯한 탈북단체들이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중공 정권의 인권탄압을 규탄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탈북단체들은 중공은 어떤 결과가 일어날지 알면서도 탈북 난민들을 강제 북송하고 있고, ‘올림픽 청소’를 이유로 탈북자들에 대한 탄압강도가 더 심해졌다고 비난했습니다.

최용호 자유청년 연대 대표는 중국이 베이징올림픽을 계기로 인권을 개선하고 민주화가 이루어지도록 인권탄압에 대해 계속 항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음성)“올림픽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중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파룬궁 박해 문제나 티벳에 대한 유혈진압,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탈북 난민들에 대한 북한으로의 강제송환이 올림픽을 개최하고 있는 나라로서는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그러한 점에서 저희들이 항의하는 운동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손정훈 자유북한인협회 사무총장은, 베이징올림픽의 화려함 뒤에는 참혹한 인권유린이 일어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음성) “평화의 상징인 올림픽이라는 행사가 겉으로는 성대하게 이뤄질지는 모르지만, 그 속에 가려진 정말 참혹하고 참담한 인권에 대한 이러한 문제는 역사의 기록으로 남을 것입니다.”

자전거를 타고 유럽 6개국 35개 도시를 돌면서 중국의 탈북자 강제북송 반대 운동을 벌인 바 있는 한창권 탈북인단체총연합 대표는 탈북자들이 중공에 의해 강제북송 된 후 겪게 되는 참상을 증언했습니다.

(음성) “탈북자들은 북한에 끌려가게 되면, 안전부, 감옥, 정치범 수용소, 등에 갇혀서 인간으로서는 차마 입에 담지 못할 갖은 핍박을 받으면서, 특히 한국에 오려고 했던 탈북자들은 온 가족이 일생동안 짐승처럼 처벌을 기다리는 정치범 관리소에 갇혀서..심하게는 공개처형까지 당하게 됩니다.”

“특히 여성들은 중국에서 어쩔 수 없이 팔려가서 임신하게 되어 그 몸으로 북한으로 돌아가게 되면 중국 한족들인 다른 민족의 씨를 받아왔다고 하면서 강제로 낙태를 시키고 ...”

올림픽이 개막일이 다가옴에 따라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중국 대사관 앞에는 인권없는 올림픽을 비난하는 시위가 잇다르고 있습니다. 지난 5일에는 올림픽 주경기장 인근 기둥에 티베트의 자유를 요구하는 현수막이 걸리기도 했습니다.

파리에 본부가 있는 ‘국경없는 기자회’는 8월 7일과 8월 8일 양일간 파리에 있는 주프랑스 중국대사관 앞에서 언론 자유를 요구하는 시위를 계획하고 있으며, 인터넷을 통해서도 사이버 시위를 시작한다고 밝히면서 전세계인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장연식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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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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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깨모 2008-08-19 16:09:49
    여기 또 탈총연 소식이네. 탈총연에 속한 탈북자들이 자랑스럽군요. 우리 모두 다 함께 탈총연을 도와 탈북자돕는 일을 하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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