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가슴이 아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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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도 이렇게 가슴이 아프나요? 저는 십년전 굶어죽어가는 우리 형제를 먹여 살리려고 중국에서 쌀 한배낭을 메고 오시다가 보위부에 체포되여 맞아 죽은 아버지가 계십니다. 어려서는 다 몰랐지만 커서 생각하니 억울하고 불쌍해서 매일 웁니다. 그런데 저의 아버지같은 사람들이 지금도 너무나도 많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일을 막을수 있을까요? 우리고향 탈북자들 불쌍해서 죽겠어요. 여러분 제발 김정일 정권을 돕아 주지 말고 죽어가는 탈북자들을 구원해 주세요. 저의 할머니는 감자 한알 잡숫고 싶어서 찾으시다가 굶어죽었습니다. 저의 막내동생도 저의 품에서 굶어 죽었습니다. 열살 박에 안되던 나였기에 죽어가는 동생을 안고 어찌할수 없어 죽어가는 모습만 바라보았습니다. 지금은 어른이 되여서 자유를 찾았고 잘 살려고 노력하려고 했지만 억울 하게 죽은 아버지와 할머니 동생들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내고향 북한을 위해 무엇인가 해야하고 더이상 우리 가정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을수 있도록 막아야 겠다고 생각하고 도우려고 나섰건만 힘이 너무 부족해서 안타깝습니다. 미국 대통영을 만나서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고 탈북자들을 구원해 달라고 간구도 드렷건만 언제 이루어질지 속만 탑니다. 중국대사관 앞에서 금식기도 15일 만에 쓰러져서 병원에 실려가면서 주위에서 진심으로 도와주는 많은 목사님들의 사랑을 받으며서 더 울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사랑과 진심과 도움으로 이루어진 이땅에 우리 형제들도 왔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마음 때문에 더 가슴이 아팠습니다. 정말 안타깝습니다. 어떻게 하면 탈북자들을 구원할수 있을까요? 저는 금식은 끗이 났지만 몸이 회복되여서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많은 사람들에게 북한을 알리려고 전단지를 만들어서 시내 중심에서 나누어 주고 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북한을 알고 중국을 알게 하려고 노격하고 있습니다. 동참하실수 있는 분들은 함께 동참하여 주셧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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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은 님의 용기는 우리 탈북자들의 귀감이 될것입니다
한국에서도 생활고와 신변문제등 이러저러하게 발목잡는 문제들로 하여 실천하기 어려운 일을 외국에서 단신으로 하고 계신 혜진 님에게 진정을 담아 감사와 성원을 보냅니다 ....
몸이 잡혀서 어쩔수 없으시면 기도라도 부탁드립니다.
저도 집세등을 마련 하려면 매우 힘이 듭니다.
그러나 나는 잘 살려고 노력하고 있을때 그들은 죽어 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시작은 했는데 하루 빨리 그들에게 자유가 이루어 졌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