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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만남
Korea, Republic o 오늘과내일 1 628 2008-08-28 13:27:09
안녕하세요.
남과북 결혼정보 전문입니다.

오늘도 새 사회에 정착하고있는 우리 새터민들에게 열심히 적응해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때가 되면 새로운 가정속에서 마음의 외로움을 달래면서
단란하고도 행복한 보금자리를 찾아 잘 살아가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저의 옆에는 일가족 친척들도 없이 오신 저 같은 분들이 많습니다.
멀지 않아 찾아오는 추석이면 아픈마음 혼자 달래가며 고향에 계신 부모님들과 자식들을 생각하며 아픔상처를 가슴에 안고 기약없는 만남을 꿈꾸면서 그나마 잘 정착하고 있는 저의 새터민들을 생각할땐 참 마음이 아프고쓰립니다.

하지만 내가 아프지 말고 잘살아야 고향에 두고온 부모님과 자식에게 보여줄수 없는것이지만 조금이나마 그들에게 걱정없이 잘살아가는 나자신이 작은
아픔을 덜수 있지 않을가 생각합니다.

서로가 아픔을 알아주고 다독여주고 기댈수 있는 사람을 만나 내 마음을 조금이라고 나누어갈때 그때부터 새 사회에 힘들게 적응하고 있는 내가 더 분발하여 힘과 용기로서 대한민국에서 태여난 사람들보다 더 잘살수 있지 않을가 생각합니다.

대화를 나눌수 있다는것은... 참 행복한 순간이며 나를 알고가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결혼정보호사에서 처음으로 이 일을 하면서 정말 내 마음처럼 우리 새터민들에게 좋은 만남속에서 그들이 행복한 모습을 볼땐 저도 한결 마음이 가벼워지고 잠시나마 좋은 일을 했다는것에 마음이 뿌듯해질때도 있었답니다.
긍적적인 마음으로 서로에게 조금만 마음의 문을 열어준다면 행복은 절로
찾아오지 않겠는가 생각합니다.

저의 남과북 결혼정보 회사를 찾아주신 우리 새터민들에게 욕되지 않는 만남을 이루어 줌으로써 저도 행복한 여자가 되고 싶습니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남과북 결혼정보전문 전화번호: 02-2652-5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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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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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소천사 2008-08-28 14:39:13
    좋은 일로 수고는 하시는데요
    한국에서의 새로운 만남이라

    만남이 아름다울수만 있다면 좋을 텐데
    지저분한 만남도 꽤 있는것같군요....

    ...더구나 서로가 다 상처 받고 있는 지금의 시점에선 반감만 살것 같네요

    결혼 안하고 그냥 사는 지금도 괜찮을 듯

    용서 하세요
    ...심사가 별로여서 괜히 트집을 잡아 봤네요
    제 생각일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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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내일 2008-08-28 14:51:09
    천사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님의 말씀처럼 아름다운 만남만 있으면 더없이 좋겠죠?
    저의 남과 북은 최대한 심사숙고 하면서 서로에게 상처는 받지않도록
    하려고 최선을 다 하고있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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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망 2008-08-28 18:26:18
    안녕하세요.오늘님?
    제가 웬만하면 남의 글에 댓글을 잘 안달려고 노력하는 놈입니다.
    하지만 님 올리신 글을 보고 드뎌는 몇자 적을려고 하오니 참고해 주심 고맙겠습니다.
    저역시 아직까지 미혼으로 살고있는 나이 40의 노총각입니다.
    제가 이렇게 흥분하게 된 건 님들같은 결혼 전문가들땜에 나한테 배정될(?)확율이 떨어질가봐 위구심에 이렇게 적는건 결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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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망 2008-08-28 18:38:09
    님에게 감히 한가지 여쭤보겠습니다.
    나나 당신들같은 인간들의 전문적인 기술로 어느한 가정을 화목하게 할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그렇게 생각하심 장담컨대 오산입니다.
    수개월에서 수년동안 서로 사랑하다가 결합되는 가정들도 인간의 기술과 이세상 지혜로는 넘지못할 장벽에 부딫쳐 풍랑만난 쪽배마냥 산산쪼각이 나는게 지금 이세상의 현실일진대.
    자기자신의 확실한 의지도 아니고 그 어떤 객관적인 요인과 외적인 유혹에 의해 결합된다면 그 결합은 잘못 태어난 운명이라고 보는게 올지 않을가요?
    모두가 화려한 가정생활을 꿈꾸며 결합했다가 넘지못할 파도앞에서 좌절하고 가슴속에 흐를 눈물까지도 당신들이 책임져 줄수 있느냐 말입니다.
    물론 모두가 행복한것도 아니고 모두가 불행한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그들, 우리 새터민들이 어떤 사람들입니까?
    저 북한땅에서는 어쩌면 자유라는 개념조차도 몰랐었고 알고있었다해도 왜곡된 자유개념만을 알고 있다가 이땅에 와서 진정한 자유를 만끽하고 있는 그들입니다.
    그러한 그들에게 또다시 가슴속에서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상처를 입힐수도 있다고 생각못해보셨어요?
    그러시다면 너무도 생각이 짧으신것 같네요.
    그리고 이 싸이트는 꼭 즐겁지만은 않은,흘러간 추억들을 추스리며 즐겁지만은 않은 마음들을 달래는 공간입니다.
    이러한 공간에 님과 같은 유혹의 바람의 들어닥치면 이 싸이트가,나아가서는 새터민들 전체가 이상한 쪽으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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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망 2008-08-28 18:44:29
    흐를가보아 심히 걱정입니다.
    제발 자제하시길 권장드립니다.
    ...
    참참참...
    천사님 그동안 잘지내셨어요?
    간만에 인사드려봅니다.
    남들다 지고난 후에 다소곳이 길옆에서 가을의 청취를 한껏 더해주는 코스모스마냥 삶의 무게가 느껴질때도 간직한 소원이 있어 결코 좌절하지 않고 꿋꿋이 살아가실 천사님의 모습 기대해 볼게요.
    앞으로의 발전과 아름다운 님의 앞날 진심으로 축복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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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소천사 2008-08-28 20:21:20
    오 ! 갈망님
    오랜 만 이시네요
    그러지 않아도 궁금 했었는데
    별일 없이 잘 계시죠 ?
    돈많이 버 시느라 무척 바쁘신 가 봐요
    암리 바쁘셔도 드문드문 소식좀 하시고 그러세요
    그럼 하시는 사업도 건강도 기쁜 앞날에 기원 할게요 !!^^^

    오늘또 내일님도 행복하시고 좋은일 많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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