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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한걱정
Korea, Republic o 헤레나 1 490 2008-09-02 16:25:32
첫번째 사건
며칠전 이푼수 헤레나 아줌마는 마음은 조마조마
뉴스에서 간첩사건이 막 이슈되는날 사랑하는 울 서방님이 집에
얼렁 들어오지 않고 시댁에서 밥먹구 온대요..
걱정많은 헤레나는 혼자서 헉..울 시아버님이 간첩사건을 보고
뭔 말씀을 하려고 오빠를 불렀나??두근두근 걱정 이빠이~

밤 10시 집에 들어온 남편에게 조심스럽게 물었어요.
간첩 뉴스 봤어요? 남편의 말..엉..왜??이무슨 말이래? 왜라니?황당!!!
다시 남편에게 "아빠는 간첩사건 아셔?"
남편말 : 모든 신문 다 챙겨보시는 아버지인데 그런걸 모르겠냐??
별말씀 없었냐고 하는 내말에 남편은 아니..왜??오려 나에게 사유를 묻는다.
괜한걱정..갑자기 하루종일 마음이 찝찝했었는데~~
내가 괜히 민감햇나보네.상상력 풍부한 헤레나 휴~~

두번째 사건
따르릉 ~~~내 헨드폰이 막 울렸다.
발신번호를 보니 직장동료...
네..&&&입니다...
동료의 말...어 전화받네..그러면서 하는말 혹시 내가 전화받지 않으면 혹시 그간첩..
ㅋ황당....그러면서 묻는다 ,,그여자 아냐고???몰러..내가 어떻게 알어??
둘이 한참 전화하며 웃었다.. 남편에게 이말 했더니 간첩은 아무나 하게?듣고보니 그렇네~~ㅎ
어쨋든 내가 생각한것은 정치는 개떡같다였다...
오늘 하루도 화사한 하루가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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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로베르 2008-09-03 00:40:54
    정답입니다. 간첩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아무에게나 시킬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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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매피스톤x 2008-09-03 02:12:29
    가슴 졸이지마세요..^^ 어디든 삐딱한생각을 하는사람이 있기 마련입니다..^^ 당당하게 가슴쭉펴고..달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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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정한하나 2008-09-03 11:52:12
    그럴수록 메피스톤님 말씀처럼 당당하게 사셔야할듯하네요 ^^* 물론 헤레나님이야 늘 당당한 모습이었던거 같습니다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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